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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7회 양평군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4호

양평군의회사무과


일  시 : 2023년 12월 18일(월) 09시59분

장  소 : 양평군의회 본회의장


  1. 의사일정(제4차 본회의)
  2. 1. 군정에 관한 질문

  1. 상정된 안건
  2. 1. 군정에 관한 질문(의장 제의)(오혜자, 여현정, 지민희, 송진욱, 최영보 의원)

(09시59분 개의)

○의장 윤순옥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97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안건 보고가 있겠습니다.

   ○ 안건보고
○의사팀장 왕영범  의사팀장 왕영범입니다.
 오늘 제297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될 안건은 군정에 관한 질문 1건입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윤순옥  수고하셨습니다.

 1. 군정에 관한 질문(의장 제의)(오혜자, 여현정, 지민희, 송진욱, 최영보 의원) 

(10시00분)

○의장 윤순옥  그럼 의사일정 제1항 군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군정질문에 앞서 진행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군정질문은 양평군의회 회의 규칙 제68조제2항 규정에 따라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의 본 질문과 일문일답 방식의 보충 질문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질문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으며, 보충 질문은, 보충 질문 시간은 10분 이내로 하되 답변 시간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보충 질문은 본 질문 범위 내에서 해 주시기 바라며, 실명, 특정인 등 지정 발언은 삼가시고 질문과 답변을 끝까지 듣고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오혜자 의원님께서는 질문자석으로, 군수님께서는 답변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오혜자 의원님께서는 민선 8기 공약(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하여 질문해 주시고 군수님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혜자 의원  안녕하세요.
 오혜자 의원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련해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활성화 관련하여 어떤 것이 있나 살펴보니 크게 몇 가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4대 전통시장 활성화, 둘째, 기업 유치, 셋째,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넷째, 농촌 농업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다섯째, 청년 스타트업 육성 등 창업 지원 등이 있습니다.
 그럼 위에서 언급한 순서대로 하나하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각론에 들어가기 전에 총론적 내용을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공약 사항입니다.
 군수님께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공약사업을 활기찬 일자리와 관광이라는 목표를 두고 모두 34개의 세부 사업을 두고 있습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군수님께서 공약으로 낸 세부 과제들이 모두 달성되었을 때 양평군의 경제 지표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변화할는지, 이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고, 혹시 현재 공약사업의 이행을 통해 변화된 지표들이 있고 또 세부 과제 중 군수님께서 중요하다고, 중요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전진선  우리 오혜자 의원님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군정질문에 임해 주시는 것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삶은 경제가 중심입니다.
 그래서 우리 양평군민들이 경제가 좋아지고 삶이 풍족해질 때 행복을 누릴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양평 경제는 대부분 보면 개인 기업과 농업으로 이렇게 크게 대변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제조업이 좀 있습니다마는 제조업은 한 150개 정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평의 지역 특성상 제조업을 더 유치한다는 것은 이미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개인 기업, 즉 관광을 육성해서 서비스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늘리는 것이 좋다라고 저는 이제 생각을 하고 그렇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양평에 기업의, 제조업의... 제조업이 아니라 사업체의 일자리를 이제 제가 늘리기 위해서 지표를 많이 살펴봤습니다.
 특히 이제 6월 말, 작년 6월 말에 지표가 사업체가 2만 1000개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년 9월 말에 2만 3000여 개로 늘어나서 약 한 2100... 이게 이제 증가하는 그런 기사를 봤습니다.
 제가 역점적으로 봤던 것은 뭐냐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라는 것입니다.
 어떤... 구체적으로 어느, 어느 것을 하라고 하는 것보다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창업을 하는 업체에 찾아가서 용기를 북돋아 주고 이런 일들을 주로 했고요.
 그다음에 이제 농업에 관한 부분을 말씀드린다면 농업이 그동안에 이제 쌀농사 중심으로 해 가지고 있었던 것을 이제 판매·제조, 이런 부분까지 같이 병행돼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농업 발전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농업 품목을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답변드린 것처럼 밀산업을 육성을 해 가지고 제조업을, 빵 제조업이나 이런 것에 연결시킬 수 있는 그런 6차 산업으로 가는 이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보면 군수가 지금까지 생각해 오고 추진해 왔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제 시장 경제 활성화라는 부분도 구체적으로 있습니다마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질의하시면 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혜자 의원  그 지표에 대한 것을 좀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구체적인 지표는 없는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그럼 군수님, 혹시 지역발전 지수라고 좀 아시는지요?
○군수 전진선  예, 말씀 주십시오.
오혜자 의원  예, 지역발전 지수는 지역의 삶터, 일터, 쉼터, 공동체의 터로 개념화하여 각종 생활서비스 지수, 지역경제 지수, 삶의 여유공간 지수, 주민활력 지수로 구성하고 각 부문별 지수의 합을 지역발전 지수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지표를 말씀드린 건 얼마 전에 최근 보고서, 2022년 보고서를 살펴보고 난 후에 우리 군에 무언가를 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변화 중 중위권에 속한 지역들의 순위 변동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농촌 지역의 변화가 두드러진다고 하면서 무엇보다 농촌 지자체의 보육·의료 여건 개선 노력과 창업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가 청년 유입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의 출생률도 제고시키는 선순환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수님 또 아니면 여기 국장님, 과장님들도 한번 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각론으로 들어가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평군은 전체 면적의 245%에 이르는 중첩 규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의 설립이 제한되고 있어 양평군의 전통시장은 양평군 서민 경제의 근간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양평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평군에서는 전통시장의 진흥을 주요 군정 정책 중의 하나로 삼고 있으며, 전통시장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경기도 유일, 관내 모든 전통시장이 전통시장의 특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평군은 전통시장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의 선정에 집중한 결과 2013년 이래 총 439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국비는 179억 원, 도비는 86억 원, 군비는 174억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양평물맑은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을 기본 방향으로 2025년까지 5개년간 총 80억 원이 투입되고, 양수리전통시장은 올해 4차 연도로 연의 나라 양수리를 기본 방향으로 총 40억을 투입해 경기도 상권진흥구역을 통해 양수리 상권을 활성화하고, 특히 민속 오일장을 확충하였습니다.
 또한 용문천년시장은 주차환경 개선사업까지 대략 94억 원을 들여 문화관광형 시장을 기본 방향으로 민속 오일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하는 한편 청년상인창업센터 건립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의 유통 기반을 강화하여 경기도 대표 전통시장으로 육성 중에 있으며, 마지막으로, 2019년 신규 지정된 양동쌍학시장은 지역 특산물 시장을 기본 방향으로 민속 오일장을 지속적 확대, 공유마켓 등을 통해 양평군의 동부권 거점 시장으로 육성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고 있는데 이에 관련해서 투입 대비 효과는 어떠한지 혹시 방문자 수, 매출액, 점포 수, 구체적인 지표를 수치로 대답해 주시고, 실제 전통시장 활성화라고 했을 때 어떤 지표들이 있으며, 양평에서 그중에서 지표들이... 특히 주요하게 보고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군수 전진선  구체적인 지표에 대해서는 우리 담당 과장이 답변을 해도 되겠습니까?
 나중에 그건, 지표에 대해서는 한번 다시 답변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전체 4개 시장에 대해서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얘기만 제가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르네상스 사업을 양평물맑은시장에서 하고 있는데 가장 지난해... 아, 금년이죠, 금년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시장 터에 대한, 상인들이... 하는 시장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해 가지고... 거기 상인들이 당초에는 배수나 전기나 수도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정비를 함으로 해서 찾아오는 주민들을 만나 보면 상인들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쾌적한 환경을... 바꿨다라는 성과를 봤다고 합니다.
 그런 성과가 어떤 수치로 만들어지는 것은 이제 좀 이렇게... 구체적인 숫자가 좀 있어야 되겠습니다마는 그 숫자를 뭐 이렇게 헤아린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움이었기 때문에 주민들의 반응으로 제가 확인을 했고요.
 그다음에 이제 양수리도, 양수리 시장은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데 사실은 40억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 이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문화재 발굴이라든가 이런 것이 좀 있어서 조금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이제 해소됐기 때문에 현재 진행을 하고 있는데 이런 고객센터가 만들어지고 나면 그다음에 이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거나 또 어떤 세부적인 사항들을 진행을 할 겁니다.
 용문시장 같은 경우도 용문시장의 가장 큰 핵심은 주차장 사업이었습니다.
 주차장 사업을 좀 늘리려고 했는데 당초 계획과 다르게 처음에는 타워형으로 갔다가 평면으로 바뀌면서 사업 변경을 했고 또 일부 지역을 또 철도역 근처로 바꾸면서 조금 시간이 지연됐습니다.
 최근에는 용문 같은 경우는 지금 시장 자체가 도로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을 봐서는 도로에서 좀 빠져나와야 된다라는 그런 의견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검토해서 시장의 새로운 장소를 선정하는 것도 또 하나의 어떤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양동의 경우도 고객지원센터가 현재 없어 가지고 고객지원센터를 금년에 경기도하고 협의를 해 가지고 일단 공모사업에 선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 공모사업과 우리 군비를 투입을 해 가지고 내년에는 고객지원센터를 지으면 좀 변화가 될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제 예산을 투입하면서 물론 효과가 좀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기반시설을 만드는 데 중점적으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그 후에 이루어질 지표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는 아직 제가 특별하게 보고를 받은 게 없는데 담당 부서장이 그것은 보고하는 걸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혜자 의원  작년에, 2020년... 양평군에서 전통시장 조사 결과표를 갖고 있습니다.
 제가 수치는 여기에 있기 때문에 제가 질문을 드린 거고요.
 여기 수치에 보면 3년간, 3년간 매출 추이는 보통이... 여기가, 양평군이 832개의 점포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보통이 268개고, 약간 감소가 241개, 매우 감소가 191개, 약간 증가가 87개, 매우 증가가 5개로 해서 3년간 매출액이 굉장히 좀 저조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매출액이 감소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이제 보고서를 좀 하셨으면... 여기에 여러 가지 체크했던 또 상인들이 중요하게 요구하는 사항, 이런 부분이 굉장히 많이 담겨 있어서 질문을 좀 드렸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오혜자 의원  계속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비자나 방문자가 특히 만족한 사업이 무엇이며, 상인들이 또 만족해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이런 부분에 혹시 피드백을 받고 계신 게 있으신가요?
○군수 전진선  그건 방금 설명드린 대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제가 현장에서 보고 들었던 내용을 말씀드렸는데 답변 갈음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혜자 의원  예,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군수님이 제대로 피드백을 좀 못 받은 것 같아서 차후에 한번 담당 과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좀 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각 전통시장 저마다의 정체성이랄까 고유 특성이 있는데 주로 타깃층 연관해서 홍보 등 같은 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혹시 좀 알고 계세요?
○군수 전진선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오혜자 의원  전통시장마다 저마다의 정체성이 있고요, 고유 특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른 주 타깃층과 연관 사업 홍보 등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혹시 알고 계신 게 있으신가요?
○군수 전진선  글쎄, 어떤 의미로 여쭤보셨나 모르겠습니다.
오혜자 의원  각 시장의 활성화를 할 적에 어떤 식으로 홍보를 하고, 타깃층은 어디를 중점을 두고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군수님이 알고 계신 게 좀 있으신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군수 전진선  그러니까 타깃팅이라고 하면 우리 양평군은 전체적으로 다, 이제 전통시장이 다 역 주변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수도권 주민들을 상대로 해 가지고 고객을 상대로 하고 이제 기차역이나 또 전철역에 우리 홍보를 함으로 해 가지고 오게 하고, 그것이 타깃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혜자 의원  예, 그 내용도 여기 전통시장 하는 데 자세하게 있어서 한번 좀 같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그나마 양수리전통시장이나 용문천년시장은 그 특색이 있다고 판단이 되는데 양평물맑은시장과 양동쌍학시장은 그 이미지나 정체성이 조금 불분명해 보입니다.
 관련해서 양평물맑은시장 조사 결과, 물맑은 이미지를 가장 선호하는데 이에 대한 브랜드화가 좀 미흡해 보이고요.
 양평물맑은시장은 물맑은 이미지 스토리텔링으로 청개구리 특화 골목, 청개구리 플리마켓, 르네상스 사업 주요 사업 중의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매년 약 1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 성과를 보면 굉장히 부진해 보이고 있습니다.
 또 오히려 물맑은 이미지가 좀 더 정체성이 모호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사항에 대해서 군수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군수 전진선  청개구리 마켓은 이제 민선 7기에서 진행을 해서 준비를 하다가 상인회 자체에서 상인회장이 이렇게 교체되면서 그 사업이 사실은 일단 중단되거나 보류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것도, 저도 이제 군수가 돼 가지고 그 문제도 검토를 해 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제 르네상스 사업을 하면서 추진단에서 또 새로운 사업을 가지고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청개구리가 과연 양평의 브랜드에 맞는지에 대한 부분은 검토를 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건 구체적으로 이렇게 지시를 하거나 이렇게 액션을 취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지금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한번 브랜딩 하는 데는 고민해 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판단하기에는 그것이 물맑은양평시장의 어떤 브랜드화되는 데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하고 생각을 합니다.
오혜자 의원  예, 맞습니다.
 청개구리 사업은 거의 지금 폐기 상태인 것 같아서 말씀을 좀 드렸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좀 잘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 정부에서 올해 전통시장 관련해서 10대 K-관광마켓을 선정 발표하였습니다.
 서울 풍물시장, 대구 서문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광주 양동전통시장, 수원 남문로데오시장 등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전북 전주의 청년몰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의 대인시장, 울산 야시장 등이 청년들과 함께 성과를 낸 전통시장의 활성화 사례로 매우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사례들도 좀 잘 벤치마킹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군정질문 때 본 의원이 군수님께 일촌일품이라는 말씀을 좀 드린 기억이 있는데 혹시 기억이 나시나요?
○군수 전진선  예.
오혜자 의원  이 운동이 처음 시작된 거는 오이타현에서 시작이 됐는데요.
 오이타현은 전체 면적이 거기도 약 70%가 산지여서 벼농사가 절대 불리한 지형 조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근대 이전에 잘게 분산돼 제각기 다른 특성을 발전시켜 온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단일 생산품보다는 지역별 다품종 소량 생산에 어울리는 역사적, 지형적 요건이 오이타현인데요, 일촌일품 운동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기도 합니다.
 오이타현이 양평과 약간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최근에는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인 우리은행이나 CJ 등이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일촌일품 협약을 맺고 동반 성장을 위해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을, 이런 말씀을 드린 거는, 먼저도 말씀을 드렸지만, 양평에서 이 부분도 좀 검토해서 잘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좀 말씀을 드립니다.
○군수 전진선  예.
오혜자 의원  지금 드리는 말씀도 사실 작년에 군정질문에 질문드렸던 사항입니다.
 전통시장 예산 대부분이 시설 현대화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시설 현대화는 기본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고 있는데요.
 그래서 앞으로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부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IT 기반을 디지털... 기반한 디지털 정보시장 등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계획이나 방향 또 고민이 있으신지 질문을 드립니다.
○군수 전진선  이제 르네상스 3년 차가 마무리 올해 되고요, 내년에 4년 차 들어가는데 거기서 이제 IT 관련해 가지고는 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시장을 외형적으로, 이제 빛의 거리라든가 이런 것들을 좀 해야 된다라는 얘기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얘기를 하고 있고, 제가 이제 시장에 나가면 얘기하는 게 뭐냐면 시장에서 지금 양평시장에, 예를 든다면 양평시장에 어느 품목을 더 유치를 해야 된다라고 한다면 그 품목을 가지고 들어오는 상인, 창업주에게는 인센티브를 좀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 가지고 양평시장을, 다른 시장도 마찬가지지만, 좀 다양화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해 가지고 좀 다양화하고, IT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지금은 대부분 다 IT로다가, 뭐 저기 예를 들어서 결제라든가 아니면 주문이라든가 배달이라든가 이런 서비스는 대부분이 이제 IT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IT에서 어떤 부분을 더 강조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의원님 말씀 주시면 그 부분을 좀 감안해서 이렇게 전략적으로 키워가는 그런 쪽으로 하겠습니다.
오혜자 의원  르네상스 사업에 대해서 저희가 행감에도 지적한 부분이 있는데 IT 부분이 굉장히 열악하고, 좀 진행이 안 되고, 진행한 것도 제대로 작동이 안 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도 군수님이 좀 관심을 갖고 진행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군수 전진선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혜자 의원  최근 기사를 찾아보니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카카오가 카카오 임팩트라는 재단을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 10월 ‘우리동네 단골시장’이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사업 내용을 들여다보니 상인과 소비자 간의 카카오 채널 개설을 돕는 등 전통시장의 상인들과,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 양평군도 데이터정보과에서 카카오와 협약을 해서 전국 최초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전자 정부를 구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이 알기로는 지금 디지털 확장도 같이 연계해서 활동을 하시면, 4대 전통시장과 사업 주체와 철저한 준비를 하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이제 마무리를 좀 하겠습니다.
 군수님이 생각하는 전통... 활성화의 중요한 점,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좀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전진선  우선 기반 조성이 완료돼야 될 것 같습니다.
 시장에 주차장 시설이라든가 이런 것이 부족해 가지고 어려움이 굉장히 많다고 하고, 시장 내에서 오일장이 이루어질 때 편의시설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냥 평상시에 오일장이 아닌 그런 시장 기능으로서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품목이 다양해서 많은 분들이 올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품목의 다양화와 기반 조성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혜자 의원  예, 맞습니다.
 여기 전통시장 조사서에도 보면 시장 상인들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 건 주차장 문제고요.
 두 번째로는 화장실 문제가, 굉장히 좀 부족하고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좀 관심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은 기업 유치에 대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평군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 정비 계획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중첩된 규제 법령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단이나 기업을 유치하는 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지역입니다.
 그나마 그 환경과 관련된 규제 법령에서 규제를 좀 덜 받고 고속도로 IC가 개설되면서 다소 교통 여건이 나아졌다고 볼 수 있는 양동면을 중심으로 그동안 공단과 기업 유치를 위해 많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쌍학리 일원에 경기주택공사 단지 개발을 함께 추진하였고, 삼산리 일원도 잘 추진했는데 실질적으로는 잘 추진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지평리 지평막걸리, 청운의 세븐브로이 등 있던 기업도 여러 규제 등으로 확장하고 싶어도 확장을 못 하고 춘천이나 외지로 나가고 있는 실정인 듯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이 생각할 때 현재 상주하고 있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상주할 수 있도록 새롭게 기업을 유치하는 등, 유치하는 두 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작년 대비 올해 양평군의 기업 현황과 관련해 변화된 지점과 그리고 변화한 것에 대해서 분석한 것이 좀 있는지 질문을 드립니다.
○군수 전진선  제가 아까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양평군 사업체 현황이 2022년 6월 말에는 2만 1278개였습니다.
 그런데 금년 9월 말은 2만 3456개 기업으로다가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건 이제 1인 기업이나 사업체이긴 한데 그중에서 이제 도소매업이 제일 많이 늘었습니다.
 1078개소가 늘었는데 우리 1인 창업 기업이 많이 늘어나는 겁니다.
 그래서 팝업 스토어나 이런 것을 통해 가지고 하고, 개인이... 뭡니까, IT를 활용해 가지고 이제 홍보하는 그런 기업들이 많이 늘어서 사업이 늘었다고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 이제 대규모 어떤 제조업 기업이나 이런 것들은 그렇게 크게 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그렇게, 일단 현황이 그렇고... 예.
오혜자 의원  창업, 1인 창업은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가 또 소멸되기도 하고 하는데 기업을 유치를 해야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양평군의 재정이나 아니면 인구나 아니면 청년들,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활성화가 될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을 많이 좀 해 보셔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그러면 제가 양동에 기업 유치에 대한 부분 진행 상황을 좀 말씀드려도 될까요?
오혜자 의원  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전진선  지금 의원님께서 서두 말씀하시면서도 그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지난 민선 7기에서도 역점 사업으로 했습니다만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민선 8기에 들어서서 기업 유치를 위해서 우선 장소가 맞지 않았다라고 그래 가지고 장소 선정을 그동안 쭉 해 왔습니다.
 그래서 금년 하반기부터는 장소 선정을 예비 장소를 선정해 놓고 경기주택공사와 협의를 계속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주택공사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어떤 입장을 표명을 하면서 지난 11월에는 MOU 체결을 해서 향후에 좀 더 빠른 속도로 양평에 기업을, 지역 공단 유치, 산업공단 유치하는 데 지원하겠다, 그렇게 이제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기업에, 아니, 공단에 들어갈 기업들을 어떤 기업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것들이 또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제 이름을 스마트 기업이라는 그런 이름을 가지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또 그런 기업들이 또 다 맞는 것도 또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관내에 있는 기업 중에서 거기로 이주할 기업들을 좀 컨설팅을 하고 있고, 또 외부에 나가 있는 기업들 중에서도 우리 양평으로 올 수 있는 기업들이 있는지 컨설팅을 통해서 지금 5, 6개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경기주택공사와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잘 이루어지면 좀 더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 군에서도, 우리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산단을 만드는 데는 최선을 다해서 하고, 또 아까 말씀하셨지만 이제 양동 지역이 여기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컸었는데 지금 실망도 굉장히 큰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양동면민에 대한 기대를... 이렇게 더 낮아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혜자 의원  민선 7기에서도 양동에 용역을 2200 들여서 용역 해서 추진을 하다가 지금 이제 다시금, 이번에 예산 심의하다 보니까 다시 2200 용역이 올라온 건데 지금 말씀하신 사항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먼저 사업 실패에 대한 반면교사로 금년에 하시는 용역은 잘 진행하셔서 차후에는 진짜로 기업이 유치되고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기업 유치에 대한 사례로 당진 사례가 좀 있습니다.
 당진 사례가 기업을 유치하면서... 우리도 금요일 날 인구정책에 대해서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 당진시 같은 경우에는 기업을 유치하면서 1970년대의 인구수를 되찾았다고 합니다.
 우량 기업을 유치하니까 인구수도 늘어나고 이런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도 같이 벤치마킹하면서 잘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관광자원 및 농업·농촌 활용한 지역경제 연계 방안인데요.
 이 부분은 워낙 군수님께서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계시니 건너뛰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인구정책, 군정질문 때 말씀드렸듯이 이 부분은 지역경제만이 아닌 관계인구, 생활인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도 염두에 두시고, 아까 당진... 얘기했던 것처럼 같이, 기업 유치하고 인구를 늘리는 데 같이 노력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 스타트업 지원 및 창업 육성에 대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평군 청년 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양평군 인구정책 시 반영되었으면 하는 의견으로 총 223건이 있었으며, 청소년 및 어린이 이용시설 확충이 22건, 다음으로 일자리 창출이 21건으로 많았습니다.
 질의드리겠습니다.
 청년 스타트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사업들이 그동안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또 군민들이 알 수 있는 것이 있는지 또 더불어 2024년도에 추진하는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전진선  청년 스타트업이나 창업 지원에 대해서는 민선 7기에서도 같이 진행되던 사업들을 지난해에 진행을 했고요.
 금년도에 이제 제가 확인해 보니까 창업 지원의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그냥 일자리를 지원해 주는 그런 정도로 진행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방향을 다 바꿨습니다.
 그래서 제가 금년도에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을 했냐면 청년들을... 그러니까 이제 기업에서 인턴 제도를 활용을 해 가지고 기업이 이제 일부 부담을 하고 우리 군에서 부담을 해 가지고 실지로 그 사람이 인턴이 끝나고 나서도 그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느냐를 이렇게 판단할 수 있는 그런 이제 기회를 제공을 하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직 홍보가 좀 덜 돼서 그런 기업에서의 인턴 요구나 이런 것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뭐 한 열몇 건 정도, 이렇게 제가 정확한 숫자를 못 받았습니다마는 그렇게 많은 기업은 아니었습니다.
 저희들이 처음에 계획은 한 20건 이상 진행을 하려고 그랬는데 그렇게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앞으로도 마찬가지인데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고 향후에 취업과 연결될 수 있는 그런 방법으로다가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제 금년까지 진행됐던 빌드 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손을 도와주는 정도의 그런 사업들이 쭉 진행됐었는데 그것도 재검토해서 내년에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일자리가 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창업 지원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1인 기업들에 대한 창업 지원을 꽤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1인 기업으로 가지고 해야 할 100만 원 수준, 50만 원 수준의 어떤 지원을 하면서도 그들에게 창업 지원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것들도 좀 더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제가 지금 이제 청운에 청년공간이 있고, 영상미디어센터를 만들고 그랬는데 거기에 이런 개인 미디어 홍보할 수 있는 그런 교육장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마는 그런 것들을 아직 활용은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계해서 내년에는 그런 창업 지원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고, 그다음에 청년공간이나 이런 곳에서도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그렇게 다양한 분야로 또 대상을 다양화시키겠다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려고 합니다.
오혜자 의원  본 의원이 청년 사업 관련해서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청년공간 운영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듯하다고 합니다.
 다만, 청년공간이나 청년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이를 통해 관계망을 형성해 나가면서 그들만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관련 지원 기관들을 운영하면서 지원하는 것이 어떨지 제안드려 봅니다.
 특히 앞에서 언급한 스타트업이나 창업 지원 관련 기관을... 작년엔가 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때 청년들 참석률이 매우 높지 않아서 약 몇 %... 2% 정도밖에 안 됐다고 합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도 군수님이 좀 고민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창업이 카페나 식당 등으로, 요식업으로 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분야는 문턱도 낮고 쉽게 접근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성공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평군에 부족한 서비스를 메꾸면서 사업성이 있는 것에 대해서 업종의 다각화,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하고, 창업 이후에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패자 부활전 같은 지원책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군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군수 전진선  좋은 말씀입니다.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건 중요한 일이고, 뭘 실패를 했을 때도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혜자 의원  예, 말씀처럼 청년들 지원하고,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후 관리 측면에서도 잘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전진선  예.
오혜자 의원  지난 8월 국회에서는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시행 중에 있습니다.
 농촌은 시장과 공공 분야를 통한 재화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 보니 돌봄, 의료, 교육, 보육 등과 같은 사회 서비스는 물론 식당, 가게, 미용실 등과 같은 생활 서비스도 도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매우 어려운 처지입니다.
 3년 단위 국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정에 맞는, 지자체별로 시행 계획도 갖추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공동체, 특화 공동체, 사회적 농장 지정·육성하고, 국가, 지역 단위의 지원 기관을 지정,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을, 홍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양평에서도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면 저희 양평군의회에서도 조례를 제정하는 등 해결책에 적극적으로...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모두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인 듯합니다.
 물가와 금리, 난방비 등 공공 서비스 요금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물가 인상보다도 못한 급여 인상과 관내 상인들의, 기업들의 매출과 이윤이 줄어들고 있는 듯합니다.
 오를 건 내리고, 내려야 할 것은 오르고, 우리 군민들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듯합니다.
 이럴 때 공공에서라도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세수가 줄어 편성할 수 있는 부분도 줄어 그렇지 못한 실정인 듯합니다.
 상황이 이렇기에 오늘 말씀드린 부분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분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군수 전진선  오혜자 의원님께서 좋은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예산 분야도 있고, 어려움이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양평군의 긍정적인 효과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다라는 것입니다.
 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셨던 경제 주체가 는다는 것은 경제 수요도 늘어난다고 봅니다.
 그래서 양평에서 좀 더... 뭐 이렇게 자조적인 얘기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일도 하고 저희 군에서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제 양평읍이 4만 시대가 돼 갑니다.
 그러면 양평 읍내에라도 어떤 이렇게 자급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이제 간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1인 기업들이, 사업체들이 늘어난다고 봐지거든요.
 그런 것들을 좀 더 적극 지원하고, 분위기를 좀 더 상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홍보 이렇게 해서 기업 경제활동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윤순옥  오혜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황선호 부의장님, 보충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선호 의원  군수님, 수고 많으십니다.
 짧게 사례 좋은 시장이 있어서 그것만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산시장 같은 경우에, 혹시 얘기 들으셨을지 모르겠지만 어느 TV 매체에 나오시는 분께서 예산시장하고 같이 연계를 해서 2018년에 시작을 하면서 좋은 성과를 이뤘던 내용이 있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거기도 2018년에 오일장을 하면서 그냥 불과 한 100명 정도가 왔다 갔다 하는 식의 작은 시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2023년도 지금 현 시점에 보면 평일에는 한 5000명, 주말에 많게는 1만 5000명 정도가 왔다 갔다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광적으로는 목표도 크게 성과를 이루었다고 하고요.
 그리고 인구, 생활인구 증가도 많이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구에 대한 내용이나 관광에 대한 내용, 이런 게 양평에 좀 적합하게 맞지 않나 싶어서 이런 사례들을 말씀드리고요.
 또 지역 개발 분야에서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장관상에도 수상을 해서 그 모든 서면... 공모를 했을 때 서면 심... 서면으로, 서면 심의에 대한 그... 뭐라 그래야 하죠?
 서면 심의를 없이 하는 혜택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좋은 사례인 것 같아서 한번 시장분들이랑 연계를 해서 벤치마킹이나 우수 사례 발굴 등을 좀 했으면 좋을 것 같아서 한번 말씀드립니다.
○군수 전진선  예, 알겠습니다.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선호 의원  그리고 의장님께 의사진행 발언 잠깐 하겠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당부 말씀을 계속해 주시는데 저희가 회의 규칙에 의해서 20분이나 뭐 답변 시간 등을 정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명확히 좀 해서 의원님들이나 군수님 또 우리 관계자분들 회의 진행에 있어서 명확하게 좀 해 주셔야 회의 진행이 원활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요청드립니다.
○의장 윤순옥  예, 알겠습니다.
 더 보충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혜자 의원님께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에 대하여 질문해 주시고 군수님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혜자 의원  오혜자 의원입니다.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불어닥친 한랭 전선으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올여름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으로 어느 해보다 뜨겁고 치열한 여름이었습니다.
 쌍방향 소통을 위한 스마트 양평톡톡에서 양평군, 2023년 양평군 10대 주요 뉴스에 대한 투표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올여름 온 군민의 관심사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1위를 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이런 간단한 예측은 아마 정확도가 높겠죠.
 그리고 올봄 5월 8일경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출입시설 위치 및 시종점 노선이 공개되고, 내용인즉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을 시점으로 하고 양평군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연장 29km, 왕복 4차선 고속도로 신설 사업으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국도 6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민간 투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흥-송파 고속도로와 연계해 동서 9축을 보완하는 노선 기능을 하게 되었다며 사실 양평군민이 모두 환영을 했습니다.
 별문제 없이 진행되었다면 2023년 7월 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진행하고, 2023년에서 2025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즉 노선 선정이나 교통영향평가, 환경평가 등이 진행이 되고, 2025년에서 2032년 보상 및 공사를 진행하는 스케줄로 이어갈 수 있었겠지만 사업 중단이라는 커다란 암초로 인하여 정쟁으로 인한 민심 동요, 갈등으로 사업 재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양평군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는데요.
 또한 고소, 고발이 진행되는 등 양평군 행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 군수님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여러 가지 이견이 있겠지만 첫 번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노선 변경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정쟁의 대상이 되어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평군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노선 변경에 대한 입장과 사업의 주체, 양평군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전진선  오혜자 의원께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설명과 질의를 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양평군의 입장은 오직 하나입니다.
 양평군민에 이익이 되는 노선이 어디냐라는 겁니다.
 양평까지가 29km 또는 27km를 오면서 양평에 IC가 없이 만약에 고속도로가 만들어진다면 우리 양평군민들에 대한 실망감은 굉장히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느 누가 군수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양평에 IC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사업이 우리 양평군은 사실은 땅이지 우리가 사업 주체이진 못합니다.
 국토부가 사업 주체를... 하면서 우리 양평군의 의견을 들어가면서 하는 건데 우리 양평군의 의견이 그렇다고 절대적이지도 않습니다.
 양평... 국토부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리 양평군의 현안 사항들을 파악을 하고 또 설계를 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가면서 진행하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오혜자 의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국토부가 대안으로 만들었던 안은 우리 양평군에게는 가장 최적 안이었다, 저는 그렇게 판단을 합니다.
오혜자 의원  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대한 거는 양평군이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었다, 그 얘기를 하시고 효익에 대해서만은 우리한테 유리한 부분을 하게 된 사항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거죠?
○군수 전진선  예.
오혜자 의원  양평군은 제23회 자연환경 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경기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 습지 회복을 통한 생물 다양성 증진사업으로 최우수 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일단 축하드리고요.
 그만큼 환경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두 번째 질문드립니다.
 좀 중복, 대답하신 것에 중복이 될 수 있는데요, 국토부가 추진하는 대안 노선, 즉 강하IC가 포함된 노선에 대한 양평군의 효익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 주민들이 6만 서명을 국토부에 전달하고 요청한 사항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군수 전진선  국토부가 설명을 할 때 양평에 이제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만들면서 환경적인 부분을 제일 많이 얘기를 했습니다.
 광주 지역의 남종면 지역이 철새 도래지이고 환경보호지역입니다.
 거기 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이 예타 노선이었는데 그 노선보다는 그것을 벗어나는 지역으로 해서 환경적인 것을 고려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양평군의 대심리 지역 그 인근을, 신원리 인근을 통과하는 다리가 만들어진다면 시각적으로나 환경적으로 굉장히 어려움이 많다라고 해서 환경을 고려한 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점이 제가 보기에는 국토부에서 감안을 했던 거고, 국토부가 안을 만들어 가지고 주민 설명회를 끝나고 나면 다시 부처 협의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부처 협의를 할 때 환경부가 어떻게 동의할 것인가를 감안해서 국토부는 안을 만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 우리 군에도 얘기를 그렇게 했던 건데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 양평군이 환경을 가지고 얘기하는 부분이나 우리 이익이나, 경제적인 이익이나 주민의 숙원사업 해결이나 이런 모든 면에서 볼 때 국토부 안이 최적 안이었다, 그렇게 판단을 합니다.
오혜자 의원  충분하진 않지만 또 다른 분이 질문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6월 28일 2030 매력 양평 만들기 정책 세미나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개통 후 양평 미래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를 했습니다.
 본 의원도 참석을 했습니다.
 이때는 아마 그 사업이 중단되기 이전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책 세미나에서 논의되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개통 후 양평 미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전진선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6월 28일 있었던 세미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이후 양평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라는 그런 주제로 이제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때 나온 얘기가 가장 큰 것은 인구 증가였습니다.
 인구 증가가 고속도로가 만들어지고 나면 약 5만 명이 늘어날 것이다라는 어떤 청사진을 만들어 줬고, 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완공이 되면 우리 강하 지역의 발전은 물론이고, 그다음에 전반적으로 양평군 전체가 관광에 대한, 또 농업관광, 이런 관광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그다음에 이제 서울에서 양평이 가깝기 때문에 양평에 만들어지는 부대시설, 어떤 유희시설이나 이런 시설도 많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얘기를 해서 그 당시에 이제 논의자들은 얘기를 안 했습니다마는 나오는 얘기들이 병원이나 종합병원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기대를 굉장히 큰, 크게 가지고 있었고요.
 거기서 이제 또 하나 대안 제시했던 게 뭐냐 하면 향후에 고속도로가 왔을 때 양평의 동부 지역의 발전이 어떤 것이냐, 그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빨리 만들어져서 용문, 지평을, 청운, 단월 쪽을 포함을 해서 홍천까지 이어지는 그런 청사진도 그려졌고요.
 그다음에 이제 뭐 좀 다른 얘기였지만 철도를 이용하는 그런 관광... 교통 환경의 변화, 이런 것에 대한 얘기도 했고.
 그래서 우리 그 세미나에서 있었던 얘기들은 아주 밝고, 양평의 미래를 다 기대하는 그런 세미나였다고 판단이 됩니다.
오혜자 의원  예, 맞습니다.
 8월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설계비가 123억을 반영하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재개하는 듯하였으나 12월 4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정쟁이 해소되어야 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민주당이 전문가를 추천하여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검증을 거쳐 결정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예, 전문가의 검증 꼭 필요해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12월 14일 신문에 게시된 내용을 잠시 읽어드리고 질문을 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양대 공학대학 교통물류학과 강경우 명예교수의 12월 14일의 신문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시간이 갈수록 의혹만 증폭되고 도로 개통을 기대했던 해당 지역 주민들의 허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실습을 시행해 온 교통사업 평가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에 대한 해결점에 접근하려고 한다.
 교통사업의 경제성 평가의 핵심은 사업의 비용과 편익 예측에 있다.
 여기서 핵심은 ‘예측’이라는 단어에 있다.
 예측의 원칙은 첫째, 예측은 항상 틀린다는 점이다.
 둘째, 예측 기간이 길면 더 많이 틀린다는 점이다.
 셋째, 전체 도로의 예측보다 각 구간의 도로를 예측이 더 많이 틀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비교적 많은 자료와 단기간, 고속도로의 경우 3년 내지 5년의 공사비 예측은 비교적 정확하다고 본다.
 지금까지 교통사업의 사업 비용의 오차는 10∼30% 정도 정확하다.
 이번 쟁점에서 핵심은 20년 내지 30년 후에 발생하는 교통량에 대한 예측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하는 것이다.
 교통량의 예측은 얼마나 어렵고 변수가 많은 것인가를 입증한다.
 통상적으로 이용되는 교통 분석, 과학적인 방법도 현재 여건이 미래에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전혀 반영할 수 없다.
 또 지금까지의 교통량에 대한 고속도로 사업의 예측 결과는 정확도에 있어 참담한 수준이지만 예측의 세 가지 원칙에서 보면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미래에 발생하는 교통량을 각 도로 구간별로 10년, 20년, 30년 후로 나눠 추정한다는 것은 교통사업의 장래 교통량에 대한 추정을 통해 예비 타당성 제도의 운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시사하기도 한다.
 또 다른 교통사업 분석의 비용과 편익에 대한 고려는 ‘할인율’이라는 복병이 있다.
 즉, 비용의 발생은 비교적 불확실성이 적은 단기간에 일어나고, 초기에 발생했지만 교통량의 증가에 따른 편익은 완공 후 10년, 30년에 걸쳐 불확실성이 많은 먼 미래에 발생하기 때문에 미래의 편익을 할인율로 현재가치화해 비교해야 한다.
 따라서 모든 비용·편익 분석에 관한 교과서에서는 전문가가 분석 절차의 지침에 따라 자료를 분석하고, 분석한 정책... 분석해 정책 결정자에게 추천하는 것으로 마지막 임무를 하라고 한다.
 전문가가 모여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노선을 결정하는 것은 자료의 분석에 대한 검증에 그쳐야 하며, 자료 검증도 분석가의 노선에 대한 수백 번의 정산에 다양한 결과가 도출될 수밖에 없으므로 전문가 집단의 검증 절차와 교통량 예측에 대한 다른 결과가 충분히 예상된다.
 결론은 단순하다.
 전문가의 분석에 따른 자료를 바탕으로 검증하면 정책 입안자들이 책임지고 결정하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 지금 국토부에서도 전문가의 검증에 대한 얘기를 계속적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검증이 빨리 이루어지고 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빨리 재개돼서 중첩 규제로 고통받은 군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양평군이 또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군수 전진선  군에서도 지금 말씀하신 내용들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정부하고 협의가 된다면 충분히 양평군의 의사를 전달해서 사업이 빨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의장 윤순옥  오혜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여현정 의원님 보충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현정 의원  여현정 의원입니다.
 질문하고 답변하시는 것 잘 들었고, 관련해서 몇 가지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별문제가 없었다면 정상적으로 추진되었을 고속도로 사업이라고 얘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전문가가 모여서 오랜 시간 검증하고 조율한, 그런 과정에서 합의된 노선이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2년간 거치면서 국가 최고 예타 전문기관인 KDI가 노선을 만들어 냈고, 그 과정에는 경제성, 환경성 모두 검증되는 절차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별문제라는 것이 종점을 바꾸는 것이지 종점을 바꾼 것에 대한 문제 제기인가.
 군수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군수 전진선  예,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맞죠?
○군수 전진선  종점을 변경시킨 것이...
여현정 의원  바꾼 것이 문제죠.
 별문제죠.
○군수 전진선  아니요, 바뀐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얘기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현정 의원  원래대로, 원칙적으로, 상식적으로 아무 문제없이 진행되던, 예비 타당성 조사까지 거친 노선입니다.
 거기에서 갑자기 종점이 바뀌어서 종점이 바뀐 것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 건데 지금 별문제라고 하는 것이 종점을 바꾼 것이지 어떻게 종점을 바꾼 것에 대한 질문을 한 것이 되느냐,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군수 전진선  제가 좀 말씀드릴까요?
여현정 의원  아니요, 아니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경제성, 환경성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하시고 계십니다.
 본 의원이 여러 자료를 확인하고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변경되는 노선은 원안 노선에 비해서 2895억 원이 비용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교통량 분석을 통해서 편익을 따져서 B/C값이 나오죠?
 2895억 원의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교통량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교통량에 대해서는 예비 타당성 조사 당시와 본 타당성 조사 당시의 기준이 달랐기 때문에 근소한 차이로 변경안이 약 2000대가량 높게 나온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확인 결과 본 타당성 조사 때랑 직접 영향권, 간접 영향권 기준을 달리 적용을 했고, 국가 교통량 분석 자료를 달리 적용을 했기 때문에 나온 해석이다라고 지금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환경성에 대해서 얘기 좀 드리겠습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 보고서 당시에 환경성 평가 분명히 거쳤습니다.
 환경성 평가 항목에 사업 수행 시 환경 문제 발생 가능성, 지역 환경, 경관에 대한 영향, 시설 개선에 따른 생태계, 환경 보전 기여도 등에 대한 분석이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종점을 변경할 정도의 환경적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라고 했으면 예타 통과 어려웠다라고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생활환경에 미칠 영향입니다.
 원안은 환경 문제... 주민 생활환경에 미칠 영향 가능성, 특히나 민가나 주민들이 밀집해 있는 주거 지역을 통과하는 그런 수치를 따져보면 원안은 1744세대, 3651명이 거주하는 4개 마을을 통과합니다.
 그런데 강상면 안은 8525세대, 18만 498명이 거주하는 10개 마을을 지나갑니다.
 혹시 군수님, 변경 노선과 원안 노선의 양평 구간, 양평 구간의 터널 개수 차이 아십니까?
○군수 전진선  의원님, 제가 좀 답변드리고 하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해 답변해 주십시오.
○군수 전진선  아니요.
 저는...
여현정 의원  터널 개수의 차이를 아십니까?
○군수 전진선  아니, 잠깐만요.
 제가, 제가 말씀드릴게요.
 이 사업 주체는 국토부입니다.
 우리 의원님은 양평군의회 의원이십니다.
 저는...
여현정 의원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군수 전진선  제 말씀 들으세요.
여현정 의원  국토부 사업이고...
○군수 전진선  제 말씀, 제 말씀 들으세요.
여현정 의원  양평군을 관통하는 고속도로입니다.
○군수 전진선  제 말씀 들으세요.
 저는...
여현정 의원  군수님.
○군수 전진선  아니...
여현정 의원  제가 질문을 하고 군수님이 답변을 하는 시간입니다.
○군수 전진선  제가 말씀을 드려야죠.
 그 말씀하신 내용이...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우리 이 자리는 양평군의회입니다.
 저는 양평군 군수지 제가 국토부 장관이 아닙니다.
여현정 의원  그래서 군수님.
○군수 전진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예타가 얼마나 들고, 그 변경이 어떻게 됐고, 이거는 제가 관여할 바가 아닙니다.
 저는 양평군민에 이익이 되는 노선이라면 어디로 가야 되는가를 가지고 제가 얘기를 해야 할 뿐이지 그것이 예타가 돈이 얼마나 들고...
 돈이 만약에 1000억이 더 들든 1조가 더 들어서라도 양평군민에 이익이 된다 그러면 저의 양평군수 입장에서는, 양평군민 입장에서는 절대로 가서 얘기를 해야 됩니다, 우리 군민에 이익이 되는 방법으로 해 달라고.
 그런데 지금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얼마가 늘고, 얼마가 늘고, 이런 얘기를 굳이 양평군의회에서 할 얘기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여현정 의원  아니,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군수님, 제 질문에만 답변해 주십시오.
○군수 전진선  아니, 지금 분명히 하십시오.
 제가 여기는 답변 못 합니다.
 저는 그런 얘기는 제가 답변할 사항이 아닙니다.
여현정 의원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그것도 여기서 지금, 의장님, 여기서 할 사항이 아닙니다, 그것은.
○의장 윤순옥  잠시만요.
 여현정 의원님.
○군수 전진선  여기는 양평군의회입니다.
○의장 윤순옥  여현정 의원님, 군수님.
여현정 의원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왜 양평군의회에서 이 질문을 못 합니까?
○의장 윤순옥  여현정 의원님께서는...
여현정 의원  경제성, 환경성 관련해서...
○의장 윤순옥  의원님?
 의사 발언 하겠습니다.
 여현정 의원님께서는 답변을 끝까지 듣고 질문해 주시고요.
 군수님께서는 질문을 끝까지 듣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전진선  예, 알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제가 질문을 드린 건 경제성, 환경성 때문에 노선이 변경된다고 하면 최소한 양평군에서도 무엇이 이익인지 따질 때 당연히 고려해야 될 내용입니다.
 그래서 제가 질문을 드렸고요.
 터널 개수를 물어본 거는 환경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터널 개수를 늘리고 터널 길이를 연장함으로써 민가 관통을 줄이고 산지 훼손을 줄이는 게 환경성에 도움이 된다라는 분석 아닙니까?
 변경안은 터널 개수 5개입니다, 양평 구간에.
 원안은 7개입니다.
 사실상 저는 이 지표를 가지고 환경성을 분석해 봤을 때도... 이거는 국토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제가 얘기를 드리고 싶은 것은 환경성, 경제성, 주민 민원, 이 세 가지를 가지고 노선을 결정한다고 하면 무조건 종점을 변경시켜 놓고 종점 변경을 해야 IC가 가능하다라는 주장을 할 게 아니라 정말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편익을 높일 수 있는 게 무엇인가에 대한 기준에서 검토를 해 달라, 그게 맞다라는 얘기를 드리는 거고요.
 그리고 다시 한번 제가 짚고 싶은 것은 이 문제가 불거진 것은 종점이 갑자기 바뀌었기 때문이지 왜 종점이 바뀌었냐는 문제... 질문을 했기 때문이다라는 인식 자체에 대해서 저는 좀 동의할 수 없어서 말씀드린 겁니다.
 이상입니다.
○군수 전진선  예,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 양평군의 입장은 이 고속도로를 만드는 주체는 국토교통부입니다.
 국토교통부가 고속도로를 만드는 겁니다.
 양평군은 국토부가 만드는 과정에서 양평군의 의견을 물었을 때 양평군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 겁니다.
 그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은 양평군수입니다.
 현재 양평군수는 접니다.
 그래서 양평군의 입장을 말씀을 드리는 거지 양평군의 입장이 만약에 더, 다른 노선이 있어 가지고 더 좋은 이익이 된다라면 그 노선을 제가 말씀을 드렸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 공무원들을, 공무원들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 도로에 관한 사업들을 수십 년간 근무를 하면서 다 알았던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2007년도, 08년도부터 만들어질 때부터 고속도로의 타당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다 알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고속도로가 만들어질 때 예비 타당성 조사와 본 타당성 조사를 합니다.
 그래서 예타 때는 예타 때지만 본타 때 얘기를 하는 거예요.
 아까 KDI를 얘기하셨지만 KDI에 적용된 용역비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2억 정도라고 합니다.
 2억을 가지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타당성을 다 말씀하신다고요?
 그거는 그렇기 때문에 예타입니다, 예타.
 그리고 다시 이제 본타를 하면서 예타에서 문제 제기됐던 것을 다시 한다고 얘기 들었어요.
 그래서 본타는 예산이 20억이랍니다.
 10배를 더 합니다.
 그 많은 인력이 들어가서 하는 거예요.
 그거를 KDI가 2억 들여 가지고 만든 그 용역이 완벽하다면 왜 또 들여서, 20억을 들여 가지고 또 타당성을 조사를 하겠습니까?
 그런 국가 정책 결정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우리가 다 인정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어느 누가 군수를 하더라도 지금 양평군에 가장 이익이 되는 노선이 어디냐는 것은 분명히 아셔야 됩니다.
 양평군에, 예타에서 얘기했던 양평군에 IC 하나 없이 국수리, 증동리 지역으로 와 가지고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것을 어느 군수가 “거기로 해 주십시오.”라고 얘기하겠습니까?
 그리고 거기는 IC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이미 예타 때 설명을 했었어요.
 그것을 전임 군수가 사실은 발표를 안 했어요.
 몰랐습니다, 저도요.
 그러나 제가 군수가 되고 나서 예타 내용을 보니까 IC가 없다.
 그럼 IC가 있는 것이 원칙이다.
 제가 민선 7기부터, 그 이전부터 양평에 고속도로가 올 때는 IC가 있어야 된다.
 그것은 강하IC였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강하IC를 얘기를 해서 그걸 한 거예요.
 터널이 2개 생기든 3개 생기든 그거는 우리하고 큰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 주민 생활에 그 터널이 생김으로 해 가지고 마을이 이전하고, 마을이 황폐화되고, 이런 것이 있다면 문제가 돼야 되겠지만 그 타당성 조사가 발표됐을 때 강하 주민 누구도 “이건 안 됩니다”라고 한 사람이 없었어요, 저한테.
 그리고 문제가... 잘 진행되고 있었어요.
 그런데 문제가, 아까 얘기하신 대로 종점이 변경됐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종점 변경된 얘기를 민주당에서 할 때 제일 먼저 한 게 뭐였어요?
 특정인의 토지였어요.
 특정인의 토지 때문에 나왔다가 얼마나 많이 쟁점이 바뀌었는지 기억하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양평군민의 입장으로 봐야 돼요.
 우리는 양평군에 이익이 된다면 1000억이 더 들더라도 우리는 유치를 해야 됩니다.
 그것이 국가 때문에 안 된다?
 그러면 어느... 여기 양평군수가, 제가 다른 군수입니까?
 우리 의원님들이 양평군의회 의원님들입니다.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거라면 지금이라도, 지금이라도 이제 같이 가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같이 소통을 하고 하자고 하는 겁니다.
○의장 윤순옥  군수님.
○군수 전진선  예.
○의장 윤순옥  마무리해 주십시오.
 다음 또 질문이 있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그래서, 그래서 아무튼 그 고속도로 문제는 앞으로도 양평군민에 이익이 되는 노선, 강하IC라고 합니다.
 그래서 6만 1042명이 서명을 했습니다.
 이 서명한 사람들에 대한 의견을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윤순옥  황선호 부의장님 보충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선호 의원  보충 질문이라기보다 의사진행 발언하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회의 규칙에 대한 내용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양평군의회 회의 규칙 제68조에 대한, 군정질문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2항에 보면 본 질문은 일괄... 본 질문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한다고 돼 있고요.
 3항에는 의원별로 질문, 질의 시간이 20분을 초과할 수 없고, 보충 질의는 10분 내로 하며 답변 시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돼 있습니다.
 이렇게 명시되어 있으므로 의장님께서는 명확히 진행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겠습니다.
○의장 윤순옥  예,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그럼 공지하겠습니다.
 진행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군정질문은 양평군의회 회의 규칙 제68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의 본 질문과 일문일답 방식의 보충 질문으로 진행하도록 합니다.
 본 질문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고, 보충 질문은 10분 이내로 진행됨을, 규정됨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오혜자 의원님께서는 자리로 들어가 주시고, 군수님께서도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휴식을 위하여 10분간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12분 회의중지)

(11시21분 계속개의)

○의장 윤순옥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 여현정 의원님께서는 질문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께서도 답변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여현정 의원님께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과정에 대해서 질문해 주시고, 군수님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현정 의원  여현정 의원입니다.
 앞서 용역 관련해서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 잠깐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얘기드리고 질문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KDI라는 국가기관에서 2억 원을 들여서 800페이지짜리 예타 보고서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민간 용역업체인 동해종합기술과 경동엔지니어링에서 또 20억을 들였다라고 했는데 약 200페이지 정도의 보고서가 만들어졌습니다.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따로 민간에게 들어갈 용역 비용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비용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비용에 따라서, 분석이나 결괏값이 비용에 대비해서 적용이 된다라는 판단은 조금 오류이신 것 같고요.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 공급을 위해 묶인 양평의 규제를 완화하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려내야 하는 간절함 그리고 수도권이지만 강원 내륙과 남한강에 둘러싸여 서울에 닿는 유일한 간선 도로가 6번 국도밖에 없는데 이 만성적이고 극심한 차량 정체로 응급 상황에 제때 대처하지 못하고 골든타임을 놓쳐 가족과 이웃이 안타깝게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해야 했던 비통한 심정을 담은 간절함, 한 번도 합의된 적이 없는 종점 변경과 사업 중단은 양평군민들의 이러한 간절함을 저버린 것입니다.
 누가 노선을 변경했으며, 그 시작은 언제인가, 누구를 위해 종점을 바꾸었는가, 무엇이 진짜 양평군민들의 염원인가, 우리는 객관적으로 한 번도 확인해 본 적이 없습니다.
 군수님은 계속 양평군민의 염원이 대안 노선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객관적으로 모두 모여 토론을 벌여본 적도 없고, 그것이 양평군민의 염원이다라는 걸 확인해 본 적이 없습니다.
 강하IC 이야기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요, 종점 변경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점 좀 유념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2023년 7월 6일 백지화 이후에 166일 지났습니다.
 그리고 2023년 5월 8일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사항이 국토부 홈페이지에 게시되면서 노선, 변경 노선이 공식화된 이후 225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온갖 수모를 겪고 외롭게 맞서 싸워 온 양평군 소수 야당 기초 의원인 제가 양평군민을 대신해서 질문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2만 5000 군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고 살펴야 할 양평군 행정서비스장 전진선 군수님께서는 제가 아니라 군민들께 답변하는 것이라 생각하시고 솔직하고 치우침 없는 답변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무엇이고, 노선이 변경됨으로 인해서 야기될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군수 전진선  가장 큰 목적은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변경되면 더 큰 이익이 온다라고 생각합니다.
여현정 의원  이따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구체적인 근거를 얘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목적은 6번 국도 정체 해소입니다.
○군수 전진선  아, 그거는...
여현정 의원  제가 얘기하고 있습니다, 군수님.
 6번 국도 정체 해소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목적입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결해서 향후에 장래 노선 축으로 서울-양양 고속도로까지 연결해서 강원도로 빠져나가는 차량들을 6번 국도에서 분산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알고 계시죠?
○군수 전진선  답변드릴까요?
여현정 의원  그리고 변경 노선이 야기할 가장 큰 문제점을 물어봤습니다.
 하나도 없습니까?
○군수 전진선  없습니다.
여현정 의원  전혀 없습니까?
○군수 전진선  없습니다.
    (자료 화면을 보며)
여현정 의원  여기 목적 중의 하나인 서울-춘천 고속도로와의 연결 부분입니다.
 변경 노선은 양평 시내를 관통해서...
○군수 전진선  의장님, 제가 잘 안 보이는데요.
 저쪽 화면에다가 띄워 주시면..
○의장 윤순옥  예, 화면을 좀 군수님 쪽으로 돌려 주십시오.
○군수 전진선  저쪽 같이 보여 주면... 예, 저쪽 보고 하겠습니다.
 질의하시는 의원님도 보셔야 될 거 아니에요.
여현정 의원  저거 보고 하겠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가장 큰 목적은 6번 국도 정체 해소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원안은 감일JC에서 상사창IC, 상산곡IC, 북광주JC, 남종IC를 거쳐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양서JC로 연결됩니다.
 양서JC는 3km 내에 있는 양평IC를 거쳐서 6번 국도와 연결되고 강원도로 진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변경된 노선은 똑같이 감일JC, 상사창IC, 상산곡IC, 북광주JC, 남종IC, 예정된 강하IC, 왕창리 인근이죠, 거쳐서 수도권제2순환도로 강상JC에 연결됩니다.
 길이는 양서JC보다 2km 증가하고요.
 그리고 6번 국도를 더 많이 경유해서 강원도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변경하는 이익만 있다라고 얘기하셨는데 주민들의 의견이나 주민들의 민원을 좀 더 많이 살펴봐야 하실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교통 정체, 교통지옥을 만드는 상황이 된다라는 겁니다.
 강상JC가 연결되는 부분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겹쳐지는 곳입니다.
 여기에 강상JC를 연결하는 남양평IC 부근에 3개의 고속도로가 만나게 됩니다.
 그쪽으로 쏟아져 나올 교통량...
○군수 전진선  고속도로가 새로, 새로 생기나요?
여현정 의원  남양평IC를 끼고 3개의 고속도로가 연결됩니다, JC를 통해서.
 그러면 이 지역에 심각한 교통 체증이 예상됩니다.
 이거는 많은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남양평IC를 빠져나온 교통량은 88 지방도랑 만나게 되고 강상면과 강하면 일대를 또 교통지옥으로 만들 것이 예측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근대교를 통해서 남한강을 건너면 양평 읍내의 3개의 교차로와 신호등을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양평읍 일대가 교통지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이 변경된 노선은 양평 읍내를 관통해야만 6번 국도를 만나고, 강원도로 나아가고, 또 그 시내와 1차선, 편도 1차선밖에 되지 않는 다리를 거쳐서 쏟아져 나오게 될 교통량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얘기드렸던 서울-춘천 고속도로와의 연결 부분입니다.
 변경된 노선은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L자로 저렇게 꺾여야 되기 때문에 바로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또다시 양평 시내를 관통해서 연결이 되거나 아예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2021년에 만들어진 10년 단위 국가도로종합계획망에 따라서 동서를 10개로 나눈 10개 축 중에 인천에서 양양으로 연결되는 동서 9축의 지선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예비 타당성 조사 당시에 사업 목적에 분명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건설이 되고, 이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거쳐서 서울-양양 고속도로에 이어져야 6번 국도 정체가 해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중요 목적 중의 하나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변경되는 노선은 이렇게 1040m짜리 4차선 대교를 잃게 되는 노선이 됩니다.
 양평군민들의 숙원 중의 하나가 IC 설치도 있지만 이 남한강을 건너는 다리가 없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을 그리고 교통 몸살을 앓고 있는 그 부분을 해소해 달라는 의미가 굉장히 컸다라고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그 부분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그 부분이요.
 왜 다리가, 대교가 생기는 걸 잃는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여현정 의원  제가 질문을 하는 거고... 변경 노선에는 다리가 없지 않습니까?
 자, 제가 질문을 하는 거고요, 군수님께서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그럼 변경 노선이 처음 등장한 때가 언제라고 알고 계십니까?
 변경되는 노선이 처음 등장한 때가 언제라고 알고 계십니까?
 노선이 변경되지 않았습니까?
 몇 프로 변경됐는지 알고 계십니까?
 총구간의, 총노선의 몇 프로가 변경이 됐는지 알고 계십니까?
○군수 전진선  저는 양평군수입니다, 제가.
여현정 의원  군수님.
○군수 전진선  예, 제가 말씀드리잖아요.
여현정 의원  그러면 양평 구간이 몇 프로 변경됐는지 알고 계십니까?
○군수 전진선  모릅니다.
여현정 의원  어떻게 모르실 수가 있습니까?
○군수 전진선  모릅니다.
 예, 그거는 알 필요가 없습니다.
여현정 의원  어떻게 알 필요가 없습니까?
 군민...
○군수 전진선  그거는 국토부 장관이 알 사항이지...
여현정 의원  그거 무슨 돈으로 고속도로 건설합니까, 군수님?
○군수 전진선  양평군 군수는, 양평군수는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부분을 생각하면 됩니다.
여현정 의원  군민 세금이 포함된 국가 예산으로 고속도로 건설합니다.
 그걸 어떻게 모르실 수가 있습니까?
○군수 전진선  국가 예산을 우리는 따와야 할 사람들입니다.
여현정 의원  그러면...
○군수 전진선  우리는...
여현정 의원  군수님.
○군수 전진선  양평군에서는 국가 예산을...
여현정 의원  몇 프로 변경되는지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그거는 관계가 없습니다, 양평군에는.
여현정 의원  총노선의 55%가 변경되고, 양평 구간은 100%가 변경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모르신다고 얘기하시고 관계가 없다고 얘기하십니까?
○군수 전진선  그거는 관계가 없습니다, 양평군하고는.
여현정 의원  그럼 다시 질문드리겠습니다.
 변경 노선 언제 처음 등장했는지 알고 계십니까?
○군수 전진선  말씀하십시오.
여현정 의원  모르십니까?
○군수 전진선  예, 모릅니다.
여현정 의원  변경 노선은 2022년 4월에, 저기 표에 보시면 4월 11일 용역사에서 발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타당성 보고 준비하는 사업 수행 계획서의 PPT 자료로 4월 11일에 항공 노선으로 처음 등장합니다.
○군수 전진선  22년이라고 하셨죠?
여현정 의원  2022년이요.
○군수 전진선  예, 22년은 저희들... 저기 군수 되기 전인데요.
 그 전 군수 때 바뀌었네요.
여현정 의원  제가 언제 바뀌었는지 물어보는 게 아니고요.
○군수 전진선  저한테 물어보셨잖아요.
 그래서 말씀하시는데 2022년 4월 11일이면...
여현정 의원  군수님.
○군수 전진선  제가 군수 되기 전이네요.
여현정 의원  군수님 취임 전에 이미 바뀌어 있었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그러니까요.
여현정 의원  그러니까 누가 바꿨냐면요, 용역사에서 바꿨습니다, 대통령 인수위 시절에.
○군수 전진선  그거를 가지고 지금 여기서...
여현정 의원  제가 얘기드리는 거예요.
○군수 전진선  의장님.
여현정 의원  아니, 이게 못 할 질문입니까?
○군수 전진선  우리 양평군에 맞는 말씀을 좀, 질의를 해 주셔야 제가 답변을 드리는데...
여현정 의원  양평군에 맞는... 그러니까 그거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군수 전진선  국토부 장관한테 할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여현정 의원  양평군에 맞는지 안 맞는지는 군민들이 판단하죠.
 그리고 진도를 나가야 다음 질문을 드릴 거 아닙니까?
 모르신다고 하셔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변경 노선은...
○의장 윤순옥  여현정 의원님.
여현정 의원  예.
○의장 윤순옥  양평, 서울-양평 고속도로 현황에 대해서만 명확하게 좀 질문해 주시고요.
여현정 의원  예, 알겠습니다.
○의장 윤순옥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현정 의원  변경된 노선은 2022년 4월에... 이 질문을 왜 드리냐면요, 2022년 7월에 양평군에서 노선 제안하지 않습니까?
 맞죠?
○군수 전진선  예, 했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건 알고 계시죠?
○군수 전진선  했죠.
여현정 의원  군수님 취임 이후니까.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했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런데 그 노선을 제안하기 이전에 이미 강상면 병산리를 종점으로 하는 노선이 등장했다라는 걸 얘기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군수 전진선  당연히 할 수가 있죠.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가능하죠.
여현정 의원  그런데 이걸 모르셨... 이걸 모르셨습니까?
 모르셨습니까?
○군수 전진선  모르겠... 몰랐죠.
여현정 의원  인수위 시절에 4월 11일 용역 착수,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가 된 지 5일 만에 4월 4일 버전 1 착수 보고서에 등장을 합니다, 노선 변경을 검토하라고.
 그러고 나서 두 번째 버전 2 보고서에 PPT 자료로, 지금 나가고 있는 PPT 자료로 항공사진이 등장합니다.
 노선이 변경 계획이 이미 나와 있었던 겁니다, 4월 4일에.
○군수 전진선  당시에 군수는 정동균 군수였는데 이 사실을 그럼 알았으면 그 당시에 이의 제기를 하시지...
여현정 의원  대통령 인수위 시절에 용역사에서...
○군수 전진선  저한테, 저한테 물어보시는 것처럼 양평군수가 이런 상황을 알 수가 있다고 한다면...
여현정 의원  됐습니다, 군수님.
○군수 전진선  전임 군수가 더 아실 텐데 저한테 물어보시니까...
여현정 의원  군수님이 모르셨다라는 거 제가 지금 확인했고요.
 자, 두 번째 질문, 다음 질문하겠습니다, 그러면.
 4월 4일에 처음 노선 변경 검토가 됐기 때문에 단 5일 만에 현장 방문 한 번도 없이 대안 노선은 검토됐습니다.
 그리고 12일 만에 변경 노선을 작성한 항공사진이, 변경 노선이 포함된 항공사진이 보고서에 포함이 됩니다.
 용역 착수된 지 5일 만에 이미 결정이 되었다라는 것은 대통령 인수위 시절이고, 인수위가 가장 힘이 강했던 시절이고.
 종점은 이미 변경되어 있었다라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군수 전진선  저한테 물으시는 겁니까?
여현정 의원  예, 모르시겠습니까?
○군수 전진선  저한테 답변 물으실 사항이 아닙니다.
여현정 의원  예, 그럼 넘어가겠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반에 대해서 파악하고 계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자, 다음 사진 한번 봐 주십시오.
○군수 전진선  그런 거 파악하는 거는...
여현정 의원  무슨, 무슨 사진인지 아십니까?
○군수 전진선  국회 의원이 하실 일이지 양평군수가 할 일이 아닙니다.
 자꾸 저를...
여현정 의원  군수님.
○군수 전진선  모른다고 말씀하지 마십시오.
여현정 의원  모르신다고 답변하셔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군수 전진선  그러니까 저한테 그렇게 말을 하지 마시라고요.
여현정 의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이 사진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 사진.
 군수님 사진이잖아요.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군수님께서 제안하셔서 3개 지자체장 이름으로 공동 건의문 채택한 겁니다.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렇죠?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서.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사업 목적은 6번 국도 정체 해소와, 서울-춘천 고속도로 연결을 통해서...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6번 국도 정체 해소가 중요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런데 앞서 군수님께서는 사업 목적도 그리고 이 고속도로 노선의 중요한 핵심 포인트도 우리 군에 이익이 되는 것이라고 하셨지 6번 국도 정체 해소와 서울-춘천 고속도로 건설을 통해서 우리 군의 교통 체증 완화와 6번 국도 정체 완화와 우리 군에 이익을 가져와야 된다라고 얘기하지 않으십니다.
○군수 전진선  6번 국도가 해소, 완화되는 것은 우리 양평군에 이익입니다.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겁니다.
여현정 의원  그러면, 그러면 6번 국도 이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노선은 결정돼야 된다라는 것에 동의하시죠?
○군수 전진선  맞죠.
여현정 의원  예, 저희 두 번째는 의장 시절에 결의문을 채택한 내용입니다.
 원안대로 가결해 달라, 원안대로 추진해 달라라고 얘기하시고 가결을 선포하는 장면입니다.
○군수 전진선  예,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기억나시죠?
○군수 전진선  했죠.
여현정 의원  이건 아십니까?
 군수님 공약 사항입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공약 사항 중에 제가 지금 화면이 잘 안 보이는데 ‘사통팔달 양평군’이라고 하면서 도로 계획이나 도로 추진 관련된 내용이 좀 포함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맞습니까?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저게 어디로 표시돼 있습니까?
○군수 전진선  예타대로 했습니다.
여현정 의원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예타대로 11번 양서면에 표시돼 있습니다.
○군수 전진선  했습니다, 예.
여현정 의원  그러니까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죠?
○군수 전진선  예,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군수님이 선거를 치를, 지방선거를 치를 당시 그리고 당선 직후까지만 해도...
○군수 전진선  당선 직후?
 예.
여현정 의원  까지만 해도, 그렇죠?
 입장은 변하지 않았던 거죠?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렇죠?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이거 한번 봐 주십시오.
 그냥 저 텍스트만 보고 군수님 같으면 어떤 것을 우수한 의견이라고 선택하실 겁니까?
 한번 봐 주세요.
 제가 읽어드릴게요.
 1번, 지역 연계 도로망 구축 중점 고려, 교량 신설 및 IC 연계 어려움.
 2번, 당초 안 최소 범위 연계 고려, 경제성·타당성·지역주민 편의성 확보.
 3번, 광역 교통망 연결 타당성 고려, 경제성 재분석, 사업비 증액 예상.
 어떤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되십니까?
○군수 전진선  글쎄요, 저는 지금 당장 그걸 내가 보고선 답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네요.
 나중에 제가 한번 확인해 볼게요.
여현정 의원  군수님께서 양평군의 세 가지 안으로 제출한 검토 의견입니다.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제가 앞서 드린 게.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런데 입장이 없으십니까?
○군수 전진선  예, 말씀하세요.
여현정 의원  없으십니까?
○군수 전진선  말씀하시라고요.
여현정 의원  다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1번, 2번, 3번 중에 어떤 것이 가장 합리적인 안이라고 생각하고...
○군수 전진선  저는 2번 대안을 가장 합리적이라고 해서 제출했습니다.
여현정 의원  2번 맞죠?
 2번.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당초 안 최소 범위 연계 고려, 경제성·타당성·지역주민 편의성 확보.
 맞습니까?
○군수 전진선  아니요, 2안.
 내가 제출했던 2안입니다.
 거기 어디에 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2안으로.
여현정 의원  이거를 보고 답변을 해 주세요.
 상식적으로 이 검토 의견을 보면 누구나 여기에 나와 있는 2번, 당초 안 최소 범위 연계 고려, 경제성·타당성·지역주민 편의성 확보를 가장 우수하고 타당성 있는 안이라고 뽑을 겁니다.
 이 2안은 뭐냐면요, 군수님께서 2022년 7월 26일에 국토부의 관계기관 협의 요청 1차 공문을 받고 양평군의 의견으로 회신한 문서입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거기에 말하는 제1안은 제가 말씀드린 원안의 노선을 변경하지 않고 IC를 하나 설치하면 좋겠다라는 의견이었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원안에도 IC 설치 가능하다라고 판단하신 거죠?
○군수 전진선  원안에 IC를 만들려면 양평IC대로...
여현정 의원  군수님.
○군수 전진선  아니요, 제 말씀 들으세요.
 고속도로가 L자로 꺾여서 올라가야 된다고 그랬어요, 양평... 강하면에 IC가 만들어지려면.
 예타...
여현정 의원  제가 이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따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쨌든 양평군의 검토 1안은 노선, 종점 변경 아니었습니다.
 맞습니까?
○군수 전진선  예,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1순위 안은 IC만 하나 있으면 좋겠다라는 거였습니다.
 맞습니까?
○군수 전진선  순위는, 순위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안이었죠.
여현정 의원  소리가 안 납니까?
    (의회사무과 직원 영상자료 확인)
 이거는 지난 10월에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안철영 도시건설국장이 증인으로 출석해서 증언한 내용을 제가 가지고 왔는데 소리가 안 납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안에 IC 설치 가능하다’라고 분명히 답변하셨고요.
 그리고 이 내용은 군수님께 보고 후에, 이 세 가지 안에 대해서 설명드린 후에 전결 해서 제출했다라고 얘기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예, 원안에...
○군수 전진선  예,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IC 설치 가능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안 된다고 하십니까?
○군수 전진선  안 된다고 한 게 아니죠.
여현정 의원  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아니, 의원님.
여현정 의원  안 된다고, L자로 꺾여서 안 된다고 얘기하셨잖아요.
○군수 전진선  말씀을 너무 잘라서 말씀하시면...
○의장 윤순옥  잠시만요.
○군수 전진선  여기가 지금 증인 신문하는 데입니까?
○의장 윤순옥  의사진행 발언하겠습니다.
 여현정 의원님께서는 답변을 끝까지 듣고 다시 질문해 주시고요, 군수님께서도 질문을 끝까지 듣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아니하시면 정회를 하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노선이 변경된다는 사실을 그럼 언제 처음 아셨습니까, 군수님은?
○군수 전진선  제가 군수가 돼서...
여현정 의원  군수가 돼서?
○군수 전진선  7월 18일 날 문서 받고 26일 날 통보한 다음에...
여현정 의원  예.
○군수 전진선  다음에, 그다음 해, 그건 23년도예요, 이건 22년도였고.
여현정 의원  2023년도에 아셨습니까?
○군수 전진선  23년도에 알았습니다.
 23년도 1월 달에 문서가 와서 알았어요.
여현정 의원  2020... 그런데 제가 영상이 음향이 연결이 되지 않아서 못 틀었는데 분명히 안철영 국장님께서는 이 세 가지 노선에 대해서 군수님께 설명을 드리고 전결 해서 국토부에 제출, 회신했다라고 얘기하셨습니다.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런데 왜 모르셨습니까?
○군수 전진선  그거는 우리 안이었지 노선이 변경된다는 것은...
여현정 의원  알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다음 해에 알았다니까요.
여현정 의원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노선 변경 사실은 2023년 1월에 알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리고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드리겠지만 예타 안과 비교하면 55%가 변경이 됩니다.
 양평 구간은 100%가 변경이 됩니다.
 그러면 다시 한번 얘기드리겠습니다.
 2023년 1월에 노선이 변경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군수님은 어떤 입장을 취하셨습니까?
○군수 전진선  잘 됐다고 그랬습니다.
 양평군에 IC가 만들어지고, 양평군민이 염원하던 IC가 만들어지고 또 강하가 이제 오지였는데 거기에 인구가 늘 거라고 생각하니까 제가 아주 기뻤습니다.
 그래서...
여현정 의원  그러면... 예.
○군수 전진선  저는 아주 찬성을 하고 그 안이 잘 되도록 우리 하자고 했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러면 제가 생각할 때는 너무나, 도무지 상식적이지 않은 게 1순위 안에서는 종점이 변경되지 않지만 IC가 포함되는 안이었습니다.
 그렇죠?
 그리고 2년간 예타를 통해서 통과된 안과 달라졌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양평 구간 100%가 달라졌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런데 그냥 잘 됐다라고 하셨습니까?
○군수 전진선  잘 됐습니다.
여현정 의원  어떠한, 어떠한 이의 제기나...
○군수 전진선  그렇죠.
 왜...
여현정 의원  질문도 없었습니까?
○군수 전진선  그렇죠, 왜 그러냐면 예타 안에는 양평군에 IC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타...
여현정 의원  1순위 안에 분명히 있습니다.
○군수 전진선  1순위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은 예타 안으로, 만약에 예타 안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래도 양평군에 IC가 있어야 된다, 강하에 IC가 있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한 얘기예요.
 2안은 양평군에... 바뀔 경우에, 예타가 바뀐다고 한다면 바뀌어서라도 양평군에 이익이 된다면 2안으로 해 달라고 그렇게 얘기했어요.
 그런데...
여현정 의원  그러니까 종점이 바뀌어야만 IC가 가능하다라고 계속 주장하시는 겁니까?
○군수 전진선  아니, 그거는 관계가 하나도 없어요.
여현정 의원  그러니까 지금도...
○군수 전진선  IC가 바뀌... 종점이 바뀌는 부분하고 양평군의 의견하고는... 이익이 된다면 어느 것도 관계가 없어요.
여현정 의원  알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제가 이따 설명드리겠지만 IC가 변경될... 아니, JC가 종점 부분이 바뀔 수밖에 없는 상황은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한번.
여현정 의원  그러니까 종점은 상관없다.
○군수 전진선  그렇죠.
여현정 의원  지금 말씀드린 겁니다.
○군수 전진선  예,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양평 구간 내에 혹은 양평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구간 IC가 있다고 하면 상관없다라는 얘기시죠?
○군수 전진선  그렇죠, 예.
여현정 의원  종점 변경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군수 전진선  문제가 없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런데 당시에는 1순위 안으로도 IC가 가능한 걸로 알고 제안하지 않으셨습니까?
○군수 전진선  아닙니다.
여현정 의원  왜 그런 제안을 하셨습니까?
○군수 전진선  일단 우리, 우리 안을 줬을 뿐이에요.
 우리 안을... 거기서 얘기하는 것은 양평군의 안을 달라고 한 거지... 그래서...
여현정 의원  그러니까 양평군의 안을...
○군수 전진선  제 말씀, 제 말씀 들어보세요.
 1순위를 준 이유는 지금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예타 안이 변경될 수 없는 안일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 양평군의 안이 있어야 돼요.
 그러면 변경될 수도 없는 걸 갖다가 우리가 1안으로 넣을 수는 없어요, 양평군에 이익이 되지만.
 그래서 1순위에다가 강하IC를 포함시켜 달라.
 그래서 예타 안에다 집어 넣은 게 1순위예요.
 그다음에 2안은 변경될 수 있다면, 변경될 수 있다면 2안을 넣어 달라.
 왜? 그게 양평군에는 가장 이익이 된다라고 얘기를 한 거예요.
여현정 의원  그러니까 1안에도, 원안에도 IC가 들어간다고 하면, 종점을 바꾸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하면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건 똑같죠?
○군수 전진선  그렇죠.
 예,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똑같죠?
○군수 전진선  예,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러면 1순위 안을 제시할 때 IC가 설치 가능하다라는 확인이 있었기 때문에 제안한 거 아니냐고 제가...
○군수 전진선  아닙니다.
 그건 아니고요.
여현정 의원  그거 확인 안 하고 제안을 했습니까?
○군수 전진선  그렇죠, 그거는 우리 의견이기 때문에.
여현정 의원  이해가 안 됩니다.
○군수 전진선  국토부하고 얘기를 나눈 것이 아니라 우리 의견입니다.
여현정 의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진 한번 봐 주세요.
 무슨 사진인지 아십니까?
○군수 전진선  알죠.
여현정 의원  군수님은 7월 6일 백지화 이후에... 이게 7월 7일인데요.
 안철영 국장님과 함께 이태규 국회 의원을 찾아갔습니다.
○군수 전진선  이철규..
여현정 의원  아, 이철규 국회 의원 찾아갔습니다.
 이철규 국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시절에 총괄간사였고, 그 용역 과정에서 함께 역할을 했던 사람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백지화는 국토부에서 원희룡 장관이 했는데 왜 이철규 의원을 찾아갔습니까?
 무슨 얘기가 오고 갔는지...
○군수 전진선  말씀드리겠...
여현정 의원  고속도로 얘기 있었는지 얘기해 주시겠습니까?
○군수 전진선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속도로 때문에 갔죠.
 “지금 야당에서 종점 부분을 문제 삼아서 제기하고 있어서 지금 원 장관이 중단 선언을 했는데 이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양평군에 이게 중단되면 안 됩니다. 고속도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이 얘기하러 갔습니다.
여현정 의원  고속도로랑 당시 무슨 상관이 있었어요?
○군수 전진선  당 사무총장이었어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당 사무총장이기 때문에...
여현정 의원  예, 알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나하고, 저하고 연이 있는 사람을 찾아가야지 연도 없는 사람을 찾아가겠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여현정 의원  저는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바로 국토부를 찾아가서 항의를 하고 사업이 제대로, 원활하게 진행이 되도록 하는 게 상식적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군수 전진선  그거는 의사 절차 과정이기 때문에 그것은 뭐... 의원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마는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렇게 뭐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여현정 의원  예, 그래서 제가 판단하기에는 이렇게 백지화 다음날 바로 이철규 의원을 만나고 오셨고 또 당정협의회를 열어서 범대위를 결성하고 민주당사를 또 항의 방문하십니다, 이렇게.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리고 변경안을 밀어붙이기 위해 좀 앞장서셨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리고 올해 1월에 종점 변경 사실 처음 알았다고 하셨는데 2월 21일의 업무보고에 도로과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양평군의회 임시회, 291회 임시회에서.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때 의회에 전혀 변경된다는 내용이, 변경 가능성이 있다, 혹은 변경될 것이다라는 내용은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군수 전진선  보고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리고 국토부 변경안이 우수하다고 계속 앵무새처럼 이야기하시기만 하셨지 왜 그런지 설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변경안을 찬성하는 군민과 원안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하는 군민을 갈라치기하고 원안을 추진하는 사람들의 얘기는 듣지 않으셨습니다.
 맞습니까?
○군수 전진선  맞지 않습니다.
여현정 의원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수 전진선  지금 말씀하신 내용 중에 ‘앵무새처럼’이라는 말씀은...
여현정 의원  그리고...
○군수 전진선  좀 삼갔으면 좋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서명 받으셨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렇죠?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서명 받아서 국토부에 제출했죠?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강하IC를 포함하는 고속도로 재추진이라고 했습니다.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양평군민 어느 누구도 그것이 종점이 강상이건, 종점이 양서이건, IC를 포함하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 없습니다.
 동의하십니까?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런데 강하IC를 포함하는 고속도로 재추진이라고 서명을 받았기 때문에 원안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상당히 많은 수가 서명을 했습니다.
 그것도 알고 계시죠?
○군수 전진선  모르겠습니다.
 그건 제가 확인 안 해 봤습니다.
여현정 의원  원안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도 상당히 많은 수가 이 서명지에 서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군수님께서 저한테 약속하신 부분 있습니다.
 이 서명지는 강하IC를 포함해서 고속도로를 재추진해 달라라는 내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렇죠?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러면 그렇게 국토부에 제출했어야죠.
○군수 전진선  그렇게 했잖아요.
여현정 의원  아닙니다.
 그렇게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영상이 나오지 않아서 굉장히 곤란한데요.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그 당시 신문 기사와 뉴스가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나중에 확인시켜 드릴 텐데요.
 변경안, 국토부 안, 종점이 변경되는 안을 희망하는 서명, 6만여 군민들의 서명이다라고 제출되었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맞죠?
○군수 전진선  예, 국토부 안이 IC로 돼 있으니까요.
여현정 의원  지금 저랑 말장난하시는 겁니까?
○군수 전진선  말장난이 아니에요.
여현정 의원  IC를 포함하려고 하면...
 그런데 그렇게 제출하지 않겠다고 저한테 약속하셨습니다.
 종점 얘기 없이 그냥 IC 포함한 재추진이라고 제출한다고 저한테 얘기하셨다고요.
○군수 전진선  언제?
여현정 의원  기억 안 나십니까?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제가 여기 다 영상 갖고 있습니다.
 나중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여기 보시면 ‘양평군민, 변경안으로 재개 성명서 전달’, 나오지 않습니까?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영상이 안 나와서 그렇... 음성이 안 나와서 그렇지.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과 변경안, 2개의 노선을 둘러싼 갈등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얘기하시길 이 문제가 불거진 원인, 종점을 변경한다라는 발표, 당연히 그것이 이 문제의 시작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군수님께서는 종점 변경 사실에 왜 변경했느냐라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 갈등을 부추겼다라고 계속 이야기하셨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계속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제가 말씀드릴까요?
 민주당에서는 지난 6월 16일 날 이해찬 대표가 민주당 당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 지역에 특정인의 땅이 있다라는 말을 하셨...
여현정 의원  잠시만요.
○군수 전진선  제 말씀, 제 말씀...
여현정 의원  제가 질문이 있습니다, 그게.
 다음번에 질문이 있으니까 그때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군수 전진선  예, 그때 하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저는 고속도로의 문... 고속도로 문제를 야기하고 키운 것은 종점을 변경한 것이지 왜 종점을 변경했냐라고 묻는 군민들과 국민들 때문이 아니다.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군수님, 그것은 일방의 의견만 군수님이 듣고, 그것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반대 의견에 대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시 그럼 질문드리겠습니다.
 계속 이야기하는 건데요.
 종점을 바꾸지 않고도 IC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면, 종점을 바꾸지 않고도 IC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면 그 노선을 추진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군수 전진선  예, 양평군 땅에 IC를 만들어 주신다면 종점 변경에 대한 건 문제가 없습니다.
 양평 최적 안으로 갑니다.
 변경안이라도 양평 땅에 IC가 있어야 됩니다.
 수청리에 IC가 있으면 안 됩니다.
여현정 의원  수청리는 운심리 경계에서 1.7km 떨어져 있고요, 자동차로 2분 30초면 갑니다.
 왕창IC보다 운심리 주민들에게 더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군수 전진선  그래서 수청리를 말씀하시려고...
여현정 의원  그렇지 않습니까?
○군수 전진선  수청리...
여현정 의원  그런데 이런 물리적인 이유로...
○군수 전진선  수청리가 아닙니다.
 양평군IC, 88도로에 만들어져야 합니다, 88도로에.
여현정 의원  그러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군수 전진선  양평군에 이익이 되니까요.
여현정 의원  수청IC가 만들어진다고 해서...
○군수 전진선  수청IC는...
여현정 의원  양평군민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라는 근거가 있습니까?
○군수 전진선  있습니다.
여현정 의원  어떻게 있습니까?
○군수 전진선  거기 도로가...
여현정 의원  양평군이 아니어서요?
○군수 전진선  거기 도로가 지금 어느 상태인지 아십니까?
여현정 의원  압니다.
○군수 전진선  가 보셨습니까?
여현정 의원  가 봤습니다, 여러 번.
○군수 전진선  거기를, 도로를 가는 데 몇 km로 갈 수 있겠습니까?
여현정 의원  이것은 제가 얘기하는 게 아니고요, 국토부에서 타당성 조사 중간 보고서를 발표할 때 검토 1안으로 예타를 보완한 가장 최적 안이라고 발표한 내용입니다.
 그 노선입니다.
○군수 전진선  그러니까 안 된다고 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것이 안 된다고 한 거잖아요.
여현정 의원  그래서 안 된다고 한 것이 맞습니까?
○군수 전진선  그래서 양평군의 의견을 들은 거잖아요.
○의장 윤순옥  여현정 의원님.
여현정 의원  예.
○의장 윤순옥  지금 시간이 많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여현정 의원  예, 정리... 예, 정리하겠습니다.
○의장 윤순옥  본 질문 20분 안에 끝내 주시기 바랍니다.
여현정 의원  예, 답변 빼고 본 질문만...
○의장 윤순옥  예, 지금 40분이 지나고 있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건 합쳐서 지난 것 같습니다.
○의장 윤순옥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예, 그러면 군수님이 얘기하고 싶은 땅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민주당의 의혹 제기가 특정인의 땅이 있는 곳으로 종점이 옮겨진다, 그렇기 때문에 가짜 뉴스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맞습니까?
○군수 전진선  저 그렇게 말한 적 없어요.
여현정 의원  그럼요?
○군수 전진선  진행하시죠.
여현정 의원  예, 여기 사진을 보시면요, 양평 분기점을 끼고 왼쪽의 17개 필지에 1만 4000평 정도의 땅이 있습니다, 특정인의.
 우측에 3개 필지에 또 3000여 평의 땅이 있습니다.
 이 땅은 모두 등기부등본을 떼보면 대통령 부부 일가와 대통령 처가의 땅입니다, 전부가.
 그거 알고 계시죠?
○군수 전진선  잘 모릅니다.
여현정 의원  보여드릴게요.
 글씨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데요.
 저기 파란색으로 표시된 게 대통령 재산 공개 목록에 포함된 12필지의 땅입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 이름이 분명하게 등기부등본에 나와 있고요.
 그리고 나머지 5개 필지 그리고 우측에 아까 말한 3개 필지 포함해서 8개 필지는 이후에 매입된 땅입니다.
○군수 전진선  제가 말씀드릴까요?
여현정 의원  아니요, 아직 안 끝났어요, 질문이.
 그런데 이 땅이 개발할 수 없다, 선산이다라고 계속 얘기했던 건 알고 계시죠?
○군수 전진선  질문부터 다 하세요.
 그럼 제가 답변할게요.
 왜 자꾸 중간중간 물으시면서 말하려고 그러면 하지 말라고 하십니까?
여현정 의원  묻는 거에만 대답해 주시면 됩니다.
 그래서 선산이다라고 계속 주장을 해서 제가 확인을 해 봤습니다.
 등기부도 떼 보고 산에도 가 봤습니다.
 그런데 선산은 지금 저기 큰 덩어리 17필지가 모여 있는 땅에서 산으로 약 180m 가면 진짜 선산이 있습니다.
 거기에 김건희 여사의 친부인 김광섭 씨의 묘를 포함한 조상묘가 조성이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저 17필지 땅은 선산이 아니고요,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인 땅입니다.
 무슨 근거냐면요, 저 17필지 땅 중에 4필지는 대지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4필지는 창고용지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3필지는 도로로 돼 있습니다.
 11개 필지가, 17개 필지 중에 11개 필지가 개발을 위해서 이미 지목 변경이 되어 있습니다.
 ‘개발이 불가능한 땅이다’라고 했던 군수님과 국토부의 주장이 가짜 뉴스입니다.
 보시면 저렇게 구성이 돼 있습니다.
 도로 바로 인접해서 땅들이 모여 있고요, 180m를 산 쪽으로 이동해야 진짜 선산이 나옵니다.
 모르셨죠?
○군수 전진선  가 봤습니다.
여현정 의원  자, 이게 제가 말씀드리는 수청IC를 포함하는 예타 보완안입니다.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양평군 관할 구역 안에 IC가 있어야 이익이고, 접근이 더 용이하더라도 양평군 관할 구역을 벗어나면 이익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상 양평군 관할 구역에 있을 때 문제점도 있습니다.
 토지 보상 문제라든지 그리고 IC를 통해서 교통 체증을 야기할 것, 이런 것들을 예측을 한다고 하면 양평군 경계보다 약간 떨어져 있는 곳에 IC가 있는 게 더 좋다라는 주민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군수님,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둘러싼 민원이 제가 알기로 크게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 두 가지 민원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군수 전진선  말씀하세요.
여현정 의원  두 가지 민원.
○군수 전진선  예, 말씀하세요, 어떤 민원인지.
여현정 의원  군수님이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IC 설치입니다.
 하나는 IC 설치, 두 번째는 종점부 주민들의 민원이었습니다.
 종점부 주민들의 민원 무엇인지 아십니까?
○군수 전진선  알고 있죠.
여현정 의원  그렇죠?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런데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국토부에서 중간 보고서, 타당성 조사 중간 보고서에 발표한 검토 1안, 예타를 보완한 검토 1안은 이 두 가지 민원을 모두 잡았습니다.
 ‘양평 관내에, 양평 행정구역상에 IC가 없다. 그래서 IC를 설치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는 게 얼마나 소모적이고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것인가 저는 한번 살펴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수청IC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양평군 경계에서 거리로는 1.7km 그리고 2분 30초면 자동차로 도달합니다.
 어떻게 보면 강하 왕창리IC보다 이 IC가 더 가까운 주민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두 번째로 양서JCT인데요.
 고교각 때문에, 고교각 때문에 머리에 다리를 이고 살 수 없다라는 청계리, 증동리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이 종점부를, 예타 보완안에서는 이 종점부를 산 쪽으로 약 50에서 100m가량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터널 2개와 교량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주민들, 종점부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종점을 바꾸지 않고도 주민들의 민원을 모두 포함해서 해결할 수 있는 노선을 우리가 알게 된 겁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검토 1안, 예타 보완안은 예타 안에 비해서도 590억가량의 비용이 축소가 됩니다.
 길이는 80m가 단축이 됩니다.
 그리고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터널 계획을 최대화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군수님, 양평 관내의, 양평 행정구역상의 IC를 고집할 게 아니라 경제성, 환경성을 모두 보완하고 민원을 모두 잡은 예타 보완안에 대해서 검토해 보실 의향 없으십니까?
○군수 전진선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여현정 님 의견이지 전혀 주민들을... 얘기를 해 가지고 한 게 아닙니다.
여현정 의원  주민들한테 들은 이야기입니다.
○군수 전진선  절대 아닙니다.
여현정 의원  그럼 군수님이 주장하시는 얘기도 주민들 의견 절대 아닙니다.
○군수 전진선  제가 말씀드릴게요.
 제가 말씀드릴까요, 지금부터?
 제가, 제가 말씀드릴까요?
여현정 의원  아니요, 아직, 아직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아직은, 아직은 더 있어야 됩니까?
여현정 의원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여기 표 한번 봐 주십시오.
 양평...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로 보인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0.9%, 그렇지 않고 ‘그냥 정책적 결정이다’라고 얘기한 비율이 32.1%입니다.
 가짜 뉴스, 날파리 선동 얘기를 거듭하셔서, 지금껏, 제가 이거를, 자료를 찾아왔는데요.
○군수 전진선  예, 제가...
여현정 의원  군민들의 의견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원안과 변경안에 대한 여론 조사 몇 번 실시했죠?
○군수 전진선  안 했습니다.
여현정 의원  예, 일요신문에서 두 차례 실시를 했습니다.
 제가 그걸 알고 있습니다.
 첫 번째 여론 조사는 변경 노선이 약 2% 앞섰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여론 조사는 원안 노선이 약 0.7% 지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양평군에서 모 시민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약 70% 가까운 주민들이 원안이 더 우수하다, 원안으로 갔으면 좋겠다라는 지지 의사를...
○군수 전진선  시민단체가 했어요?
여현정 의원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뿌리깊은나무라는 시민단체에서 여론 조사를 한번 진행했었습니다.
○군수 전진선  어떤 방법으로 하셨는지 아세요?
여현정 의원  제가 그거를...
○군수 전진선  어떤 방법으로 하셨는지 아십니까, 그 여론 조사를?
여현정 의원  SNS를 통해서 진행을 했고요.
○군수 전진선  SNS도 아닙니다.
 페북에, 페북에다가...
여현정 의원  페이스북은 SNS입니다.
○군수 전진선  페북, 예, 페북에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넘겨줘 가지고... 페북을, 그거는 SNS가 아니죠.
여현정 의원  제가 이제 군수님께 질문은 끝났고, 약속한 대로 도시건설국장님께 짧게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제가 답변 좀 하고 해도 되겠습니까?
○의장 윤순옥  예, 답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여현정 의원님께서 고속도로에 대한 문제를 양평군의회 의원이라는... 오늘 군정질문을 통해서 말씀하신 내용들이 어쩌면 양평군 의원보다는 국회에서 국토부 장관한테 해야 할 그런 질문처럼 해 주셨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좀 더 우리 군민들의 입장에서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도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안 된다 또 50%가 넘게 바뀌는 것이 양평군민에게 어떻게 이익이 되겠느냐, 이런 말씀을 하셨던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군민으로서는 아마 납득하기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것 중에 수청리에 IC가 있어도 양평군민에게 이익이 된다라는 말씀하신 것은 굳이 양평군에 국토부에서는 IC를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 왜 그것을 광주시로 가져가서 거기다 IC를 만들려고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또 말씀하신 내용 중에 종점부의 증동리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했는데 거기 땅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다리 위로 IC가 연결돼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안으로 검토하다가 국토부가 그 대안을 포기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 안을, 과거의 안을 찾아 가지고 국토부가 안을 했으니까 그렇게 하자고 하는 것은, 그것은 우리 양평군에 이익이 안 됩니다.
 그리고 지금 양평군의 군민들이 이쪽저쪽 편 가르기 한다고 하는데 그런 문제는 우리 여현정 의원님이 좀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하시고 우리 군민들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생각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준비한 자료를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제 질문을 국장님께 먼저 하고 그 이후에 설명하시면 어떨까요?
 질문과 관계가 없는 내용 같아서 그래요.
○군수 전진선  아닙니다.
○의장 윤순옥  마지막 답변...
○군수 전진선  아니요, 지금 말씀하신 내용 중에...
여현정 의원  질문과 관계가 없는 답변 같습니다.
○군수 전진선  아니요, 질문이 문제가 있습니다.
여현정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군수 전진선  왜, 왜 강하IC가, 왜 강하IC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말씀을 드려야 돼요.
 그거를 그다음에, 향후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서울-양양 고속도로 말씀을 하셨잖아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설악IC로 가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입니다.
 서울로 진입하는 부분에서는 조금은 소통이 될 수가 있지만 반대로 서울에서 나오는 방향과 양평 고속도로가 만들어졌을 때 양평을 통과해 가지고 가는 것이 병목 현상이 나면 오히려 양평 지역도 다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만든 대안들이 뭐냐면 동홍천IC까지 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연장해야 된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그런 부분을 생각을 하고 이해를 해야 되고, 그다음에 우리 진짜로 말씀하신다면 거기 증동IC에서, 증동JCT에서 설악IC까지 가는 과정에는 다 터널이에요.
 우리 양평군 땅을 빌려 주는 거예요.
 그 안이 왜 맞다고 생각하는지, 왜 양평군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가고, 서울... 대안으로 넘어와서 그 도로가 용문, 청운, 단월 그래서 동홍천으로 가면서 중앙고속도로하고 연결될 수 있는 JCT가 있고, 그다음에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동홍천IC까지 붙어야 이게 됩니다.
 아까 9축을 말씀하셨지만 7축에서도 보시면 알아요.
 서울... 인천에서 강원도 가는, 강릉 가는 고속도로가 많이 막혀 가지고 제2 도로를 만들었어요.
 만들 때, 제2 영동을 만들 때 어디서 만들었습니까?
 막히는 부분은 어디였냐면 이천, 여주 부분이었어요.
 그래서 그 이전부터 원주서부터 길을 넓혀 가지고 우리 양평에도 이익을 주고 고속도로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서울-양양...
여현정 의원  의장님, 의사진행 발언하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서울-양양...
여현정 의원  관련 없는 답변을 하고 계십니다.
 그거는 시정연설이나 이럴 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군수 전진선  서울-양양,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지금 저한테 질문을 하셨으니까.
 서울-양양...
여현정 의원  그 질문 안 했습니다.
○군수 전진선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서 하신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양평에...
 그리고 6번 국도 말씀하셨잖아요.
 6번 국도가 막히는 부분은 양평IC를 통해서 다 들어가야 됩니다.
 양평IC를 타고 들어가는데 증동리까지 가서 가는 예타 안이 몇 km냐면 3km예요.
 여기 병산리로 오는 안이 3.9km입니다.
 1km 차이 납니다.
 그리고 그 3개 고속도로가 다 뭉친다고 했는데 서울-양양... 저기 대안으로 만약에 들어와 가지고 강상으로 오게 되면 거기서 다 양평IC로다가, 남양평IC로 빠져나오질 않습니다, 사람들이 막히면.
 다 마찬가지예요.
 양평IC로 가서 거기서 6번 국도를 만나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여현정 의원이 말씀하신 대로 예타 안이나 대안이 별 차이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그거를 이쪽으로, 대안으로 오면 다 남양평IC로 빠져나와 가지고 우리 양평대교를 건너서 다 간다.
 아까 터널, 뭐 신호등 숫자까지 말씀하셨는데 그게 절대 맞지 않는 얘기를 맞는 것처럼 말씀하시니까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의장 윤순옥  군수님,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전진선  아니, 아까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답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을... 여기는 진짜 군정질문입니다.
 저는 그래요.
 우리 의원님께서...
여현정 의원  제가 도시건설국장님께 질문이 좀 준비돼 있어서요.
○군수 전진선  예, 이제 끝나갑니다.
 우리 의원님께서 그 고속도로에 대해서 열의를 가지고 중앙당의, 민주당의 의견을 이렇게 또 말씀하시고 하는 것 아주 중요한 또 저기 정치 활동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여기는 양평군입니다.
 그래서 우리 양평군민의, 제가 행정행위로 했던 부분에 대해서 물어보시고 그래야 되는데 내가 어떻게... 아까 얘기한 대로 아느냐, 모르느냐, 그걸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은 그렇게 하고, 그다음에 KDI 얘기를 하나 더 하겠습니다.
 KDI도 2억의 용역을 맡으면 그 부서도 건설... 용역사에다가 줘 가지고 용역사가 보고하게 돼 있는 거예요.
 그리고 국토부도, 국토부도 KDI만큼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 기관도 용역사를 통해서 국토부 안으로 발표를 하는 겁니다.
 왜 국토부가 한 거는 용역사 발표라고 그러고, KDI가 한 것은 KDI 기관이 했다고 말씀하시는지 그거는 사실 관계를 좀 확인하셔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양평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는 동안에...
 지금 예산 부분도 깎였습니다.
 차라리 그 안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민주당에서 123억을 다 세워 가지고 일을 하면서, 일을 해야 되는데 우리 양평 구간은 절반이라고 그래 가지고 절반 깎았습니다.
 지금 그것이 민주당 안으로 해 가지고 깎인다면...
여현정 의원  그만, 그만하셨으면 좋겠고요, 군수님.
○군수 전진선  깎인다면 양평 고속도로 절망입니다.
 이런 부분을 좀 생각하셔 가지고 앞으로 하시고...
여현정 의원  제가 질문하고, 질문에 관한 답변만 좀 해 주십시오.
○군수 전진선  아니...
여현정 의원  여기까지만 하고 지금 국장님께 질문이 남아 있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그렇게 하셔서 좀...
○의장 윤순옥  잠시만요.
 예, 마지막 질문 답변... 예, 정리하십시오.
○군수 전진선  예, 답변하겠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양평군에 맞는 또 제가 행정행위 한 것에 대해서 물어보시고 하셔야 이게, 군정질문이 되는 거지 국가적인 사항들을 갖다가, 국가에서 결정 사항을 여기서 저한테 묻고 그러면 그건 제가 답변을 못 하잖아요.
 그런데 답변 못 한다고 해 가지고 모른다, 안다라고 단정 지어서 말씀하시는 것은 잘못됐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아무튼 앞으로 제가 오늘 말씀 주신 내용들 포함해서 앞으로 언제든지 제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서 논의할 의사가 있습니다.
 언제든지 같이 말씀하시면 제가 답변드릴 겁니다.
 그리고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면 고속도로 문제 때문에 만들어진 천막이 지금 군민들에게,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저한테 많은 민원이 옵니다.
 그 천막 때문에...
여현정 의원  군수님.
○군수 전진선  불편함이 많다고 하니까.
여현정 의원  군수님.
○군수 전진선  좀 고려하셔서 결정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것도 군민들이 하는 게 아니라 여현정 의원님께서 저기 집회를 연장해 가신다는 얘기를 제가 듣고는 조금은 실망도 했습니다.
 그래서...
여현정 의원  천막을 지지하는 군민들도 있습니다.
○군수 전진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다 있습니다.
여현정 의원  수치는 정확하게 따져보면 알겠지만...
○군수 전진선  그러니까...
○의장 윤순옥  마무리하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군수님.
○군수 전진선  우리 군민, 군민들이...
여현정 의원  군수님이 범대위를 통해서 게시했던 불법 현수막 민원도 엄청 많았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장 출신이라서 더 잘 아시겠지만 저희는 합법적으로 신고를 하고 천막 농성과 집회를 진행했던 거고요.
○군수 전진선  합법, 합법적으로...
여현정 의원  군수님, 군수님께서 경찰서장 출신인데 그걸 모르십니까?
○군수 전진선  법적으로...
여현정 의원  집회를 방해하는 것이 처벌 대상입니다.
○군수 전진선  제가, 제가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여현정 의원  예, 여기까지 하겠고요.
○의장 윤순옥  의원님.
여현정 의원  예.
○군수 전진선  의원님이...
○의장 윤순옥  마무리하십시오.
○군수 전진선  예, 의원님이...
여현정 의원  군수님.
○의장 윤순옥  마무리하십시오.
○군수 전진선  진행을 하신다고 하니까 하는 말씀이에요.
 그래서 제가 충정으로, 군민들을... 진짜 제가 군수로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거기 그 자리가...
여현정 의원  그러니까 지금...
○군수 전진선  군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현정 의원  지금 이 노선을 둘러싼, 노선을 둘러싼 갈등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군수 전진선  군수가 잘못...
여현정 의원  원안이 변경안보다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군수 전진선  군수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여현정 의원  지지 의견은.
○의장 윤순옥  여현정 의원님, 전진선 군수님.
○군수 전진선  저한테 말씀하십시오.
 그럼 제가 다 대화를 할 테니까.
 그러니까 천막...
여현정 의원  따로 하십시오, 따로.
○군수 전진선  예, 천막이...
여현정 의원  지금 그만하십시오.
○군수 전진선  천막이...
여현정 의원  천막 얘기하지 마십시오.
 관계없는 얘기입니다.
○군수 전진선  천막이 거기 있음으로 해 가지고, 아니...
여현정 의원  무슨 피해를 줬습니까?
○군수 전진선  고속도로가... 잘 살피십시오.
 이상입니다.
여현정 의원  군수님.
○군수 전진선  이상입니다.
○의장 윤순옥  예,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여현정 의원님, 도시건설국장님 하시겠습니까?
여현정 의원  예.
○의장 윤순옥  도시건설국장님께서는 답변석에 자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현정 의원  국장님께는 양평군이 국토교통부에 회신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노선 결정의 적법성과 적절성 여부 그리고 도시건설국장으로서의 업무수행 적절성 여부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민설명회 등 일련의 활동 과정에서 공무원으로서 정치 중립의 의무를 위반한 것은 없는지 좀 따져보겠습니다.
 이게 7월 18일에 국토부에서 관계기관 협의 요청으로 내려온 공문입니다.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여현정 의원  18일에 내려왔지만 20일에 처음 확인했다고 들었습니다.
 국토부와... 아니, 도로공사와 용역사에서 패널을 가지고 변경 노선에, 노선에 대한 의견을 물으러 내려왔다라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제가 국장이 되고 나서 용역사를 만나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여현정 의원  7월 20일에 도로공사와 용역사가 내려왔을 때도 국장님은 안 만나셨습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제가 직접 만난 적은 없습니다.
여현정 의원  만나지 않았습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그렇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러면 이건 알고 계십니까?
 저기 우측에 그려져 있는 노선도가... 위에 있는 노선은 원안 노선이 표시돼 있고요.
 아래에 있는 노선도에는 1, 2, 3안이 표시돼 있습니다.
 국토부에서 가지고 온 노선도가 어떤 겁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국토부에서는 그...
여현정 의원  도로공사에서 가지고 온 노선도.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제가 그 도로공사 직원이나 용역사를 만난 적이 없다고 말씀드렸고요.
여현정 의원  없어서 모르세요, 그럼 이거를?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그렇습니다.
여현정 의원  어떤 걸 가져왔는지 모르세요?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무슨 자료를 갖고 왔는지 제가 확인할 길이 없는 거죠.
여현정 의원  그런데 국정감사에서는 이 노선도에 캐드로 하지 않고 한글 문서로 노선을 표시해서 올렸다라고 답변하셨어요.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그 내용을 이제... 그때 국정... 10월 10일 날 국정감사에서 그 자료를 어떻게 만든 거냐, 그렇게 얘기를 해서 제가 이제 추정해서 패널에다가 만든 것 같다고 이렇게 했는데 나중에 이제 밖에 대기하던 우리 직원이 캐드 작업한 게 아니라 이제 패널에다가 그렇게 만든 거라고 해서 이렇게 정정 답변을 했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렇습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여현정 의원  그럼 제가 하나만 개인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여현정 의원  국토부에서... 도로공사에서 원안이 그려진 노선들을 가지고 내려왔다고 합니다, 패널에다가.
 그래서 제가 자료를 요청했더니 대외비라서 줄 수 없다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원안 노선이 그대로 그려져 있는 게 왜 대외비일까요?
 왜 공개하지 못할까요?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글쎄요, 그거는 도로공사에서 답변할 사항이지 제가 의원님께 답변할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현정 의원  아니요, 국장님의 판단을, 생각을 여쭤본 겁니다.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그건 뭐 도로공사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죠.
여현정 의원  그러면, 그러면 그 아래에 있는 저 노선도는, 세 가지 노선을 제안한 저 노선도에는 1안, 2안, 3안이 표시돼 있습니다, 그렇죠?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그렇습니다.
여현정 의원  1안이 1순위 안 맞죠?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뭐 저희가...
여현정 의원  그리고... 예, 1안이 1순위 안 맞고, 거기에 IC가 설치 가능하다라고 국토위 국감에서 답변하신 것도 맞고요?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여현정 의원  그러면 1순위 안을 포함해서 3개의 노선은 누가 그렸습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제가 국정감사에서 답변드린 것처럼 1안과 2안은 우리 실무진에서 이제 만든 거고요.
 군수님께 안을 보고드리기 전에 그 안을 출력해서 가져와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1개 안을 더 넣자, 양평IC로 연결시키는 안을.
여현정 의원  그렇게 해서 3개의 노선을...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그래서 3안은 제가 얘기를 한 거고, 1안, 2안은 우리 실무진에서 검토한 겁니다.
여현정 의원  실무진에서 검토한 겁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그렇습니다.
여현정 의원  20일 날 처음 이 공문을 확인하고 26일 날 회신했는데 그럼 6일 만에 실무진에서 검토해서 올려 보낸 겁니까?
 그럼 다시 한번 질문을 드릴게요.
 군수님께도 질문을 드렸는데 국토위 국감에서 밝혀진 바로는 2022년 4월에 이미 변경 노선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변경 노선 2안, 순수하게 양평군에서 그린 것 맞습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그렇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러면 변경 노선이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습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저희가 7월 6일 날 백지화 선언을 원희룡 장관이 하고 나서...
여현정 의원  그때 알았습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국토부 자료 공개를 했지 않습니까?
여현정 의원  예.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그걸 보고 알았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걸 보고 알았습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4월 달에 대안노선 검토가 됐다는 거를요.
여현정 의원  그러면 4월에 대안노선 검토가 된 거와 양평군에서 회신한 2순위 안이 거의 일치하네요, 공교롭게.
 그렇죠?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위치상으로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 자세히 보면요.
여현정 의원  남한강IC라고 되어 있습니다, 남양평IC라고.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그러니까 우리, 저희는 이제 강 쪽으로 좀 치우쳐 있었고, 지금 국토부 안은...
여현정 의원  다...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약간 이제 IC 쪽에 치우쳐져...
여현정 의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있습니다.
여현정 의원  강상면 안으로 바뀐 것은 같잖아요,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러면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2차 협의 공문이 내려왔습니다.
 1월 16일까지라고 했고... 1월 16일에 내려왔고 1월 27일까지 회신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언제 답변했는지 아십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2월 7일 날 했습니다.
여현정 의원  2월 8일 날 회신한 걸로 되어 있더라고요, 공문에 보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여현정 의원  2월 8일 날.
 그런데 여기에 뭐라고 쓰여 있냐면요, ‘기한을 지키지 않을 시에는 의견이 없는 것으로 보겠다’라고 했어요.
 기한을 넘겼어요, 12일이나.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여현정 의원  기한을 훨씬 넘겨 가지고 이 답변을 한 이유가 뭡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저희 실무진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때 당시에 강하IC가 반영이 돼 있었기 때문에 의견을 추가로 낼 게 없었는데 뒤늦게 문서로 근거를 남기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래서 기한이 도과됐지만 2월 7일 날 회신 의견을 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러면 군수님도 1월에 처음 아셨다고 했고, 국장님도 변경, 노선이 이렇게 변경된다라는 사실을 이 2차 공문이 내려왔을 때 알았습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그러니까 1월 16일 날... 저희가 이제 작년도, 22년도 의견을 낼 때는 의원님 아시는 것처럼 3개 안을 냈고요.
 그게 국토부에서 받아줄지 안 받아줄지 알 수가 없는 상태 아닙니까?
 그래서 1월 16일 날 강상JCT로 연결되는 그 안을 제시했을 때 알았습니다.
여현정 의원  저는 상식적으로 1순위 안으로 제출한 안과도 다르고, 그렇죠?
 그리고 예비 타당성을 거쳐서 합의된 노선과도 다른 노선이 국토부에서 이렇게 변경할 거다라고 공문이 내려왔는데 어떠한 문제 제기도 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다라는 게 상식적으로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 제기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고 나서 납득될 만한 이유를 군민들한테 설명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군수님께도 얘기드렸지만 2월 21일 도로과 업무보고 때 변경된... 노선이 변경될 수 있다라는 사실을 혹은 그 전에 정책협의회 때도 아무도 저희한테 얘기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면 거의 확정된 걸로 알고 계셨던 걸로 보입니다.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의원님, 지금 그 강상 안은요, 의원님도 아시는 것처럼 확정된 노선은 아닙니다.
 그래서 국토부에서 대안 노선으로 검토를 한 거고, 지금...
여현정 의원  예, 알겠고요.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검토 1안에 대해서 다시 질문드리겠습니다.
 군수님께서는 양평 행정구역 내에 IC가 없기 때문에 양평군민에게 이익이 되지 않고, 그거는 양평... 양평군 내의 IC가 아닌 것으로 보고 검토 1안 예타 보완안에 대해서는 함께 추진할 의사가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국장님도?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저도 그 생각은 똑같은 생각입니다.
여현정 의원  양평 관내에 IC가 없다라는 이유로요?
 물리적인, 그런 물리적인 이유로?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지금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우리 양평 지역 빼고 계획돼 있는 고속도로가 의원님께서도 아시는 것처럼 5개입니다.
 그래서 광주하고 지금 하남 쪽에 5개가 있는 거고요.
 저희 쪽에 수청리를 만약에 IC를 만든다 그러면 아까 의원님께서 1.7km라고 말씀하셨는데...
여현정 의원  국장님.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저희가, 저희가 확인해 본 바로는 한 2.9km 되고요.
 거기에...
여현정 의원  제가 내비게이션 켜고 갔을 때 경계에서는 1.7km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요.
 어찌 됐든 수청IC는 양평 관내 IC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IC로서의 의미가 없다, 이렇게 해석하면 되겠습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그게 이제 주민들이...
여현정 의원  예, 그럼...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단순히 타고 내리는 기능도 중요하지만 지역 발전하고 연계된 거기 때문에 IC가 만약에 강하에, 우리 지역에 만들어진다라면 우리 지역 내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현정 의원  그럼 제가 마지막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말씀하십시오.
여현정 의원  목적 자체가 달라지는 사업입니다, 이게.
 목적 자체가 달라지는 사업이고, 노선의 55%가 변경되는 사업입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 안 하고 진행할 수 있는 사업입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지금 지난 8월 3일 날 지금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55% 노선이 변경되기 때문에 예타를 다시 해야 된다, 이런 여론이 있어 가지고 기재부에서 보도 자료를 배포를 했습니다.
 그래서 예타를 다시 하는 게 아니라 노선 변경 3분의 1 이상 변경이 되면 기본 및...
여현정 의원  기재부 협의 사항이죠.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기본 및 실시설계 때 검토해야 된다.
여현정 의원  기재부 협의 사항이고...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그렇게 보도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여현정 의원  예, 기재부 협의 사항이고요, 그리고 예비 타당성 조사도 다시 해야 될 수도 있다,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마지막으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준비한 것들은 많지만 답변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종점 변경을 굳이 밀어붙여야 할 사안이 아니라고 하면, 그리고 IC 설치가 숙원이라고 하면 거기에다가 종점부 민원까지 해결할 수 있는 노선이 이미 검토되었는데 그것을 여러 가지 구실로, 구실로 부정할 이유는 없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양평군 갈등을 부추긴 것은 종점 변경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 것이 아니라 갑자기 종점을 변경하고, 경제성, 환경성, 어느 것 하나 우월하다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국토부와 그리고 그 노선을 가장 우월한 안인 양, 혹은 양평군민의 대다수가 원하는 안인 양 여론을 호도하고 몰아붙인 데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정리를 드리고 제가 질문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게이트의 본질은 2년간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포함해서 2008년 이후 15년간 검토하고 조율된 노선을 대통령 일가의 토지 인근으로 변경을 시도하던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는 데 있습니다.
 민주당 정부 때 여당인 민주당과 민주당 군수의 노력으로 겨우 만들어 놓은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국민의힘 정부가 들어서고 국민의힘 군수가 오자마자 주민의견 수렴 없이 대통령 부부의 땅 인근으로 종점을 변경시킨 것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군민이 의혹을 제기하면 투명하게 자료를 공개하고, 증거를 제시하고, 군민들에게 해명을 하고, 그래서 의혹을 해소시켜 주는 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의혹이 점점 사실로 드러나니 국토부 장관은 부정부패를 덮으려는 것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사업을 전면 백지화시키고 중단시켰습니다.
 총노선의 55%, 양평 구간 노선의 100%가 변경됩니다.
 종점을 옮기느라 55%가 휘어진 변경된 노선은 목적 자체가 다른 전혀 새로운 사업이기 때문에 기재부 재협의 대상입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사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 많은 비용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그 시간과 비용만큼 주민들은 또 피해를 보게 됩니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종점이 변경되지 않았다고 하면, 얘기드린 대로 양평군 내 혹은 양평 인근에 IC가 설치되는 노선이 분명히 존재했는데 그것을 추진했다고 하면 이런 소모적인 논쟁과 비용, 시간 소모는 없었을 것이다라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생기면 통상 해당 지역의 지자체장은 합의되지 않은 사업 변경에 문제를 제기하고, 사업 변경을 한 정부에게 항의하고, 모든 과정을 확인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군민들을 안심시키고, 문제 해결 방법을 공정하게 찾아 나갑니다.
 그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전진선 양평군수님은 일방의 지지자들의 이야기들만 듣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듣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가짜 뉴스, 날파리 선동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주민들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분열을 조장한 것은 민주당의 의혹 제기가 아니라 이러한 행정의 태도입니다.
 양평에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둘러싸고 서로 다른 입장과 의견이 존재합니다.
 여전히 존재합니다.
 여론 조사 등을 통해서도 확인했듯이 적어도 절반의 군민들은 원안 추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일방의 의견을 군의 공식 입장으로 정하고 정치 중립의 의무도 위반한 채 공무원, 관변 단체, 지역 언론, 모두 동원해서 여론 몰이를 한 것도 모자라서 반대 입장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양평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절반의 사람들도 양평군민이라는 점을 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라도 치우침 없이 민심을 살피는 군수님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제가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드려도 될까요?
○의장 윤순옥  예, 답변하십시오.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짧게 하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속도로는 노선이 지금 확정된 게 아니고요.
 뭐 여러 가지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걸 떠나서도 지역주민들,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생각이 다른 사람도 있고 그럴 수 있습니다.
 단지 이제... 지금 원희룡 장관도 이제 자리를 뜰 거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실무 총괄을 하는 입장에서 국토부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고속도로는 비전문가가 따질 사항은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논쟁이 되고 있는 환경성이나 경제성이나 또 교통량이나 이런 부분들을 전문가들이 검증해서 진짜 어떤 게 나은 건지.
 둘 중의 하나가 아니라 또 다른 제3의 안이라도 그런 안이 만들어지고, 또 우리 지역에, 처음부터 우리 지역에 얘기했듯이 IC가 있어야 된다, 그 내용이 반영된다 그러면 합리적인 안으로 결정을 해야지 이제 더 이상 이거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거는 사실은 지역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토부에서 전문가 집단을 어떤 식으로 구성하든 전문가 집단이 좀... 만들어서 검증위원회를 거쳐서 국민들한테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키는 그런 게 해법이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여현정 의원  알겠습니다.
 그거야말로 저도 바라는 바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의 이익이라는 부분에 대한 해석이 다르다라는 부분입니다.
 저는 교통 정체, 교통지옥 되는 상황 야기하는 노선... 절대 군민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그것조차도...
여현정 의원  이상입니다.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전문가들이 판단할 사항입니다.
○의장 윤순옥  여현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도시건설국장님께서는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오혜자 의원  질의 사항 있습니다.
○의장 윤순옥  추가 보충 질의하겠습니다.
 도시건설국장님께 하시겠습니까?
오혜자 의원  예, 국장님한테 하겠습니다.
○의장 윤순옥  예, 오혜자 의원님, 보충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혜자 의원  오혜자 의원입니다.
 보충 질의하겠습니다.
 우리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가장 큰 목적이 6번 고속도... 6번 국도의 교통 정체입니다.
 그런데 6번 국도가 정체가 되는 큰 이유가 뭔지 알고 계십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제가 이제, 저도 여기 31년 동안 살고 공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번 국도가 제 기억으로는 98년경에 4차선 확장이 됐고요.
 지금 강원도로 가는 차의 비중이 워낙 많은 길목에 있습니다, 6번 국도가.
 그래서 지금 중앙 정부에서도 얘기하는 것처럼 6번 국도 교통량 분산에 대한 얘기를 하는 이유가 뭐 아시지만 주말이나 공휴일, 평일도 이제 출퇴근 시간에는 6번 국도가 막힙니다.
 그거는 이제 미사대로를 통해서 서울-양양이 뚫리면서 좀 일부 완화되는 듯했는데 결국은 그게 다시 원점화됐습니다.
 더 악화됐습니다, 6번 국도가.
 그래서 수도권에서 접근하는 길을 분산을 해서 지금 우리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하나 만들어서 양수리 쪽으로 몰리는 6번 국도 교통량을 좀 분산해 보자, 이런 취지로 시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혜자 의원  예, 맞습니다.
 가장 중요한 거는 서울 사람이 양평을 오기 위해서 6번 국도가 막히는 게 아니라 양평을 거쳐서 강원도나 이런 데로 가기 위해서 여기가 계속적으로 막히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얘기를 하면 강하IC가 생기면 교통이 분산될 거라고 예상을 하십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강하IC는 지역들에 이제... 그 고속도로가, 만약에 지금 서울-양평이 어디로 뚫리든 뚫리면 수도권에 있는 주민들이 강원도를 가고, 차량 이동을 서울-양양의, 서울-양양의 그 막히는 노선을 안 타고도 이용을 할 수 있는 그런 1차적인 문제도 있지만 또 우리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 또 이동권도 생각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결국은 고속도로를 어디다 붙이든 현재 도출된 원안과 국토부안을 놓고 보면 그 출구점은 양평IC입니다.
 그래서 위치상으로 이제 북쪽으로 3km 또 남쪽으로 지금 국토부 안은 3.9km라서 1km가 채 안 됩니다.
 그래서 시간상으로 큰 문제는 없는데 어쨌든 간에 분산에 대한 부분 때문에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중요하고, 또 그에 못지않게 우리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이동권도 중요하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혜자 의원  예, 그렇게 하고요.
 요즘 야당에서 얘기하는 특혜 얘기에 대해서 한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IC하고 JCT가 있습니다.
 그 구분에 대해서 국장님이 설명을 좀 해 주세요.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IC는 지금 우리 남양평IC처럼 차가 고속도로로 올라가고 내려오고 하는 시설을 IC라고 그럽니다.
 그런 부분이고, JCT는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물리적으로 T자 형태로 만났을 때, 아니면 십자로 만날 수도 있죠.
 그래서 고속도로를 환승하는 거를 JCT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증동리 안이나 지금 국토부 안이나 IC가 아니라 JCT입니다.
오혜자 의원  그렇죠.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고속도로를 갈아타는 노선이고요.
 또 하나, 이제 앞서서 혼선이 온 거를 좀 바로잡겠습니다.
 지금 제2외곽선하고 중부내륙선하고 우리 지역은 병행 노선입니다.
 그래서 고속도로가 서울-양평 게 송파 쪽에서 오게 되면 그 고속도로와 현재 뚫려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그게 또 이제 제2외곽순환하고 같은 노선입니다.
 고속도로가 또 만들어지는 건 아니고요.
 고속도로 2개가 이제 거기서 교차하게 되는 그런 사항입니다.
오혜자 의원  그렇죠, IC가 만약에 강하에 설치되면 강하의 주민들한테는 굉장한 효익이 있겠죠, 그렇죠?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그렇습니다.
오혜자 의원  그런 부분도 있고, 지금 야당에서 말하는 김건희 여사, 아니면 그쪽의 땅이 지금 남양평IC 5km 이내에 지금 다 있습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남양평IC가 언제 개통됐는지 알고 계시죠?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2000...
오혜자 의원  16년에 개통이 됐습니다.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그때 그 개통... 17년인 것 같습니다.
 17년도에 개통식을 했습니다.
오혜자 의원  2000... 예, 만약에 김건희 여사 땅이 특혜를 본다 그러면 IC가 설치되었던 2016년이나 17년도에 훨씬 더 많은 이득이 됐었겠죠, 지금의 JCT보다.
 제가 보기에도 그런데 지금의 이런 JCT가 연결되는 거를 갖고 ‘김건희 여사에 특혜다’라고 얘기하는 거는 제 생각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얘기하고, 아까 강하 쪽, 강하, 강상에, 그쪽으로 강하IC가 생길 경우에는 교통지옥이 생긴다고 의원님이 얘기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에도 강하, 강상의 교통이 굉장히 지금 복잡하고 주말이면 교통지옥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교량도 하나 더 놓을 생각이 있고, 계획으로, 그다음에 강하에서 양서 쪽으로 연결하는 교량도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거에 대해서 좀 질문드립니다.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민선 6기 때부터 지금 그... 88 국지도입니다.
 퇴촌에서 넘어오는 도로를 개량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을 했고요.
 지금 현재 상황은 설계가 끝나고 아마 내년도에 보상 단계에 들어갈 단계입니다.
 그래서 우리 양근대교 앞에까지는 4차선으로 확장이 될 계획에 있고요.
 또 아시는 것처럼 이제 좀 시기적으로 딜레이는 되고 있지만 양근대교가 지금 쌍다리를, 하류 쪽으로 교량을 이제 하나 더... 그것도 지금 계획이 돼 있습니다.
 설계는 다 끝나 있고요.
 그래서 경기도에서 이제 발주 단계에 있는데 내년쯤에 아마 발주가 되지 않을까.
 원래 계획은 올가을쯤에 되지 않겠냐, 이렇게 했는데 예산 문제로 아마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설계까지 다 끝나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어차피 출구 면에서 보면 국토부 안대로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결국은 이제 6번 국도 타기 위해서 남양평IC를 타든가, 아까 여현정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고요, 그러면 결국은 양근대교를 건너야 되고, 지금 한라비발디 쪽으로 해서 상평IC로 올라타야 되는 부분이 있고요.
 또 하나는 이제 선택지를 보면 양평IC로 가는 것도 사실은 거리가 그렇게 멀지는 않습니다, 약간 돌아가는 것 같지만.
 그래서 지금 증동리에 생기는 거하고 제가 아까 900m 차이 난다, 1km가 채 안 된다.
 그러면 정상적인 고속도로 속도로 보면 뭐 한 많아야 이삼 분, 이삼 분 시간, 타임의 거리입니다.
 그래서 그 차이가 있는 사항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땅에 대한 부분은 제가 개인적으로야 답변을 할 수 있겠지만 그거는 바람직한 것 같지 않고요.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보는 분들은 또 그게 맞다 그러고, 아닌 사람은 아니라고 그러는데 그걸 여기서 제가 답변드리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혜자 의원  예, 그리고 강하IC가 생길 경우에는 동부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있다고 저, 본 의원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제 저희가 추진하는 양동의 단지라든지 이런 부분도 강하에서 IC가 생기면 남양평IC를 연결해서 강원도로 가는 쪽으로 훨씬 더 유리하게 될 것 같고, 여러 문제로 볼 적에 본 의원은 대안 노선이 훨씬 더 유리하게, 양평군에 유리하다고 생각을 했고, 아까 먼저 여 의원님도 일요신문에서 여론 조사한 것도 50 대 50이라고 그랬습니다, 50 대 50.
 예, 그렇긴 하지만 군민들한테 더 효익이 있는, 아까도 제가 또 얘기를 했지만 전문가의 검증이 누구보다도 필요하고, 전문가가 검증한 결과를 갖고 어느 노선이 되든 양평에 효익이 있는 그런 노선으로 확정이 돼야 된다고 본 의원도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시건설국장 안철영  아까도 잠깐 얘기가 있었고, 저는... 올해 이제 김동연 지사님도 이제 브리핑하면서 말씀하셨는데 서울-양양 간의 정체 문제를 우리 원안대로 해서 거기서 이제 설악IC로 붙이자, 그 얘기는 이제 다 아시는 것처럼 정부 계획에도 반영돼 있지 않고, 현재까지는요, 또 국토부에서도 거기에 대한 사항을 보도 자료로 부인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될지는 추후에 국가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이 돼야지 구체화되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이 고속도로 문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 뭐 도로공사도 있고, 여러 가지 엔지니어들도 있고 있지만 행정적으로는 국토부가 우리나라의 고속도로를 다 닦았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서 국토부가 지금 고속도로 문제 터지고 나서 여러 가지 좀 오해도 받고, 미진한 부분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국토부가 가장 권위 기관이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고, 국토부에 있는 공무원들 스스로 하는 게 아니라,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아서 어떤 게 진짜 낫고, 어떤 게 국가, 장기적으로 장래를 봤을 때 발전이 되고, 또 지역에도 좀 도움이 되고, 이런 노선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역 내 논쟁보다는 국토부에서 그런 상황에 대한 거를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우리 정치권도 마찬가지고요, 풀어가서 이 문제가 빨리 결론이 어떤 쪽으로든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지역에 패싱 도로가 아닌 IC가 꼭 있어야 된다.
 그거는 저는 여기 사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무원이 아니라, 꼭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로 답변 갈음하겠습니다.
오혜자 의원  예, 저도 마지막으로, 저도 아까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질문을 계속했고, 마지막으로 진짜 그 검증, 전문가의 검증을 갖고 정책 하시는 분들이 결정할 수 있게끔 주민들도 또 염원하고 있는 부분이 빨리빨리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윤순옥  최영보 의원님, 도시건설국장님께 보충 질문하시겠습니까?
최영보 의원  아니요, 저 의사진행 발언 좀 하고 바로 군수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의장 윤순옥  예, 도시건설국장님께서는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말씀하십시오.
최영보 의원  의사진행 발언하겠습니다.
 군정... 군수님께서도 그렇고 이제 군정질문하고 행감, 업무보고 구분하시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차이점에 대해서 좀 말씀드릴게요.
 행정과 업무보고는 현재 추진하는 정책이나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개선하는 자리라면 군정질문은 1년에 한 번 있는 자리입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양평의 큰 이슈고, 전국적으로 이슈인데 양평군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문제점이 있거나 개선을 요구하는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하는 자리고요.
 그런데 군수님께서는 답변을 하시는 와중에 화도 내시고 합니다.
 우리 의원들이 왜 힘들게 질의를 하겠습니까?
 또한 우리는 다 선출직 의원이고요.
 군민의 의견이라고 말씀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건 군민의 의견이 아니다, 양평군에서 조사한 게 의견이다, 이렇게 말씀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사과를 하셔야 됩니다.
 양평군의회 의원들 하나하나를 무시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군수님께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의장 윤순옥  예, 군수님은 답변석으로 자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보 의원님, 보충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보 의원  군수님, 오늘 고생이 참 많으십니다.
 제가 질의를 좀 드릴게요.
 군수님께서는 지난 선거 기간 동안 그리고 이제 인사 말씀을 통해서 소통으로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이렇게 말씀을 많이 하고 계세요.
 그런데 고속도로가 이렇게 터지고 나서 저희 의회에서는 보고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보고를 의회에서 의원들이 받지도 못하고 나서 이게 팍 터졌단 말이죠.
 이거는 좀 문제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는 일전에, 여름에 이제 우리 의장님 포함해서 우리 의원들 다 군수님 집무실에서 서명지 관련해 가지고 저희가 질문을 한번 드린 적이 있어요.
 강상면 종점으로 해서 받는 거냐, 아니면 그냥 재추진해서 하는 거냐, 이렇게 질문을 드렸을 때 강상면 종점도 아니고, 원안도 아니고, 빨리 재추진에 대해서 이렇게 서명을 받고 있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게 강상면 종점으로 내용이 바뀌었어요.
 이거에 대해서 좀 이유가 있을까요?
○군수 전진선  그때 말씀을 나눌 때, 나눌 때 제가 여현정 의원하고 최재관 당협위원장하고 해서 의견을 달라고 그랬어요, 의견을.
 어떤 의견이 있는지를 한번 대화를 하자고.
 그런데 그 후에 진행된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정책 토론을 하면서 제가 언론에 기자 회견 했던 내용들, 이런 내용들을 검토를 해 가지고 강하면에 IC가 있는 양평군에 가장 이익이 되는 노선이 어디냐라는 내용으로 하자, 그렇게 얘기를 했던 겁니다.
최영보 의원  그래서 강하면 종점 안으로 변경이 돼 가지고 국회, 국토부, 이렇게 제출하신 거죠?
○군수 전진선  예, 변경된 거는 제가 모르겠어요.
 그거는 이제 질의... 추진한 거나 그 내용을 전달한 것은 비상대책위원회가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우리 군에서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 군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고.
 나중에 제출할 때도 비상대책위원회 이름으로 갔습니다.
최영보 의원  고속도로가 무산된 것에 대해서 민주당의 날파리 선동, 괴담, 이런 쪽으로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범대위에서도 얘기가 많이 나왔고요.
 그런데 그... 그래서 민주당사를 찾아가서 항의 방문을 하셨죠?
○군수 전진선  그래서가 아니라 그때는 정지된 상태에서 얼마 안 됐을 때 갔었죠.
최영보 의원  민주당사에...
○군수 전진선  예, 갔죠.
최영보 의원  가서 항의 방문을 했어요.
○군수 전진선  항의 방문이 아니라 촉구, 촉구하는 호소문을 가지고 갔죠.
최영보 의원  그러면 도와 달라?
○군수 전진선  예, 그렇죠.
최영보 의원  그러면 서명지도 민주당사에 제출하시지 왜 국회하고 국토부에 제출하셨어요?
 민주당에서 좀 도와 달라고...
○군수 전진선  그 서명지 가져갈 때, 의견을, 의견을 들을 때 어떻게 했냐면 그럼 어디로 갈 거냐고 대책위에서 얘기할 때 그러면 우리가 생각할 때는 우선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으니까 국회 국토위에 제출을 하고 당에도 제출하자,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민주당 정책위에 제출을 하려고 시도를 했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 국민의힘에도 제출을 했고, 그다음에 저기 국토부에 제출하고.
 이렇게 네 군데 제출하려고 했는데 민주당 정책위에서는 받아주질 않았다는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최영보 의원  그러니까 우리가, 여야가 정치적으로 이렇게, 이런 구도로 해서 얘기를 하지 마시고요.
 솔직히 당초 한국개발원이 원안을 확정하고 고속도로는 그 사업인데 국토부에 민간 용역업체가 대안을 제시하면서 그걸 또 발표까지 하면서 분열이 일어난 게 맞잖아요, 그렇죠?
○군수 전진선  그거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최영보 의원  민간 용역업체에서 대안을 제시하면서 국토부에서 발표까지 합니다.
○군수 전진선  예.
최영보 의원  그래서 분열이 일어난 거잖아요, 양평군에요, 그렇죠?
○군수 전진선  글쎄요, 저는, 저는 이제... 제가 그 발생 배경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볼 얘기가 있습니다.
최영보 의원  관심 많이 가지셔야 돼요.
○군수 전진선  예... 아니, 아니, 지금 말씀은 내가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최영보 의원  그러니까요.
○군수 전진선  그렇게 표현하는 말이 맞는지에 대해서, 우리 의원님이 말씀하신, 표현하신 말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저하고 이견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최영보 의원  어쨌든 의견이 찬성, 반대가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군수님께서 군민들하고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을 해요.
 군수님 책무가 뭐예요?
 군수님의 책무에 대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현안이 생기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게 군수님의 책무입니다.
 또한 분열도, 지금 이 분열된 것도 봉합시키는 것도 군수님의 책무예요.
 고속도로가 그렇게 무산되고 나서, 나고 나서의 어떤 군민들에게 설명이라든지 어떤 해결책이라든지 원안이든 변경안이든 아니면 재추진을 하는 과정이... 추가로 뭐 하신 일이 있으세요?
○군수 전진선  재추진이나 이런 부분, 제가 이제 언론을 통해서 호소문도 했고 제가 브리핑을 했었습니다.
 첫 번째 언론...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거기서 국토부, 그다음에 정치권 얘기를 말씀드렸어요.
 이것이 양평군민에게 아주 숙원사업으로 이루어지던 것인데 이것이 논란이 돼서 이것이 무산되면 안 된다, 빨리 봉합을 해 가지고 좀 해 달라, 그렇게 얘기를 했었어요.
 그런 노력은 제가 했어요.
 그런데 민주당에서, 민주당에서 처음에 얘기한 게 어떤 의미가 있었냐면 이제 노선 변경돼 가지고 아까 여 의원도 말씀하셨지만 50%가 바뀌었다, 몇 %가 바뀌었다는 것을 먼저 얘기한 게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종점 부분에, 종점 부분에 특정인의 땅이 있기 때문에라는 말로 시작을 했어요.
 아까 얘기한 대로...
최영보 의원  제가 질의하는 거는,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민주당이니, 국민의힘이니 이런 얘기 여기서 하지 마시고요.
○군수 전진선  예.
최영보 의원  이거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군민들한테 그런 소통의 창이 있으셨냐 이거예요, 저는요.
 민주당에서 뭐 이렇게 반대해서 이렇게 됐다, 이런 얘기 말고요.
 그냥 앞으로 이렇게 됐으니까 원안이든 뭐든 어디든 제3안이든 군민들에게 뭔가 진짜로... 군민들이 이거 다 날아간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군수님으로서 국토부에 찾아가고, 또 대통령님 공약이기도 하셨고, 그래서 그런 말씀을 좀 위에 가서 이렇게 진행을 하셨느냐, 그걸 묻는 겁니다.
○군수 전진선  노력했죠.
 예,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영보 의원  그렇게 말씀하시면 돼요.
 어쨌든 국가 운영 시스템에 의해서 결정된 원안이 추진되는 게 군론 분열을 막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걸 알고 계시겠네요?
○군수 전진선  다시 말씀해 주시죠.
최영보 의원  국가 운영 시스템에 의해서 결정된 원안이 추진되는 게 군민 분열을 막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걸 알고 계십니까?
○군수 전진선  아니죠, 원안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저는... 정책에는 변화가 있어요.
 아까 얘기한 대로 KDI가 예타를 추진했을 때와 또 국토부가 이제 그 안을 받아 가지고 국토부가 이제 본 타당성 조사를 한 거잖아요.
 하면서 변화되는 사항이 있어요.
 그것은 우리가 양평에 고속도로가 온다라는 어떤 기본 목표가 있었잖아요?
 그거는 이미 달성된 거예요.
 그 달성되는 과정에서 우리 주민들에게 어떻게 우리가 우리 의견을 표출하고, 이익이 되는 부분이 어디고, 이런 것은 충분히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는 거지만...
최영보 의원  알겠습니다, 예.
○군수 전진선  그 바뀐 것에 대해서 원안이고, 대안이고, 이거는 사실은 큰 문제가 아닌 거예요.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아까처럼 안도 3개를 냈었어요, 처음에.
최영보 의원  또 하나, 이제 국가 운영 시스템이라고 있는데요, 이게 원칙이라는 게 있죠?
○군수 전진선  예.
최영보 의원  원칙이라는 건 지키라고 있을까요?
○군수 전진선  말씀하세요.
최영보 의원  지키라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원칙이라는 게.
○군수 전진선  예.
최영보 의원  원칙을 말씀드리는 거고요.
 또 하나는 이제 2년간 제가 군수님... 군수님 이제 의원님 시절도 있으셨고 의장님 시절도 있으셨어요.
 제가 그 임기 동안의 회의록을 이제 사무실에서 다 봤거든요.
 일을 참 꼼꼼하게 잘하셨어요, 내용 보시면.
 2년 예타 조사를 거쳐서 천신만고 끝에 원안이 13년 만에 통과되었습니다.
 그때 양평군민께서 많이 기뻐하셨죠?
○군수 전진선  예.
최영보 의원  그 후 갑자기 며칠 만에 종점이 바뀌고 예산도 더 늘어납니다.
 그럼 누가, 왜, 어떻게 바뀌었는지 군민이 뽑아준 선출직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해야 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군수 전진선  예.
최영보 의원  그렇죠?
○군수 전진선  예.
최영보 의원  제기해야 되는 거죠?
○군수 전진선  예.
최영보 의원  군민의 그... 문제점이 있다면 문제 제기를 하고, 군민의 세금에 대해서 어떻게 쓰여지는지 의혹을 해소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사회가 올바로 가도록 돌아가게 하는 게, 그 권한을 군민께서 주신 거잖아요, 그렇죠?
○군수 전진선  예.
최영보 의원  그런데 우리가...
○군수 전진선  충분히 이해합니다.
최영보 의원  우리가 의혹을 제기했어요, 그래서.
○군수 전진선  예.
최영보 의원  갑자기 바뀌었고, 예산이 왜 더 들어갑니까?
 그런데 이거를 날파리 선동이니 이렇게 얘기하시면 어떡해요?
○군수 전진선  아니요, 아니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아마 답변들이 달랐을 거예요.
 처음부터 나온 얘기가, 아까 얘기했잖아요, 종점부에 땅이 있는 문제 가지고 시작을 했어요.
 그게 문제였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됐던 거지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부분이 어딘가를 한번 논의해 보자, 왜 국토부가 대안을 이렇게 만들었느냐, 이걸 가지고 논의하자고 했으면 충분히 얘기를 했어요.
 제가 자료를 설명은 못 드렸지만 예타 안에 보면 양평군에 IC가 없어요.
 우리 군민들이 기억했던 것은 뭐냐 하면 6번 국도와 만나는 도곡리 지점에 IC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거기서 IC가 있기 때문에 6번 국도가 안 막힌다고 생각을 한 거예요.
 왜냐하면 거기서 두물머리로 가는 방향에 있는 차들이 다 고속도로로 올라가니까 안 막힌다라고 생각을 했던 거예요.
최영보 의원  예.
○군수 전진선  저도 그렇게 알고, 저도 그렇게 알고 의장 시절에 결의안도 했고, 다 군민이 그렇게 알았던 거예요.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IC가 없는 거잖아요.
 그러면 양평군에 IC가 없는데 그거를, 예타 안이 아까 말씀하셨지만 원칙이기 때문에 그 안으로 우리가 가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겠냐 이거예요.
최영보 의원  의원들이...
○군수 전진선  그렇기 때문에 얘기가 나온 거예요.
최영보 의원  그럼 우리 선출직 의원들이 그 상황에서 그분의 땅이 이렇게 수두룩하게 있다는 것에 대해서 그것도 의혹을 제기하면 안 되는 거예요?
○군수 전진선  아니죠, 제가 이제 충분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거기 이제 병산리JCT 근방으로 해 가지고 1km 범위 내, 5km 범위를 한번 제가 한번 확인을 해 봤어요.
 1km 범위 내의 땅의 면적이 얼마냐 하면 적어도 1%도 차지를 하지 않아요.
 그러면 만약에 그 특정인의 땅이 이익을 보고 거기서 만약에 이익을 본다면 나머지 99%의 이익을 볼 사람들이 있는 거잖아요.
 그 사람들의 생각은 왜 안 해 주냐는 얘기예요.
 그리고 종점부가 저쪽 증동리로 간다고 그랬잖아요, 처음에 예타 안에는.
 그러면 증동리 사람들도 이익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거기 있는 사람들은 왜 반대하느냐고요.
 소음 때문에, 소음, 먼지, 분진.
 다 반대를 해요.
 주거 환경이 바뀐다고.
 거기 교각이 선다고 해서.
 그러면 그 땅에 이익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양쪽을 비교해 보면 문제가 해결됐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아까 여현정 의원님이 말씀하신 제2외곽순환도로가 오는 데가 세월리예요.
 세월리에 가서 땅값 올렸다고, JCT가 만들어지는 데 땅값 오르기 때문에 거기서... 하는 사람 없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제가 거기의, 그 1km 내의 땅이 뭐 80%, 90%가 만약에 특정인 땅이었다면 말씀하셔도 이해가 간다고요.
 그런데 1%도 안 되는 땅을 가지고 그분 때문에 거기로 옮겼다고 하니까 그게 맞지 않는다는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지금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양평군에 아까 여현정 의원님이 땅이 3000평, 5000평, 좋아요, 1만 평, 100만... 10만 평이 있다고 치자고요.
 그러면 양평에는 고속도로가 오면 안 된다는 얘기입니까?
 그건 아니라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진짜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데가 어디냐라는 걸 좀 가지고 얘기를 해 달라.
 특정인, 그거 안 하면 되잖아요.
 왜 특정인 땅만 생각하느냐고요.
 그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최영보 의원  예, 군수님, 생각이 좀 너무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최영보 의원  여기 계신 공직자분들 그리고 군민들께서 판단하실 거고요.
 역사에서 평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의장 윤순옥  더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여현정 의원님과 전진선 군수님은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휴식과 중식을 위해 2시까지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57분 회의중지)

(13시59분 계속개의)

○의장 윤순옥  성원이 되었기에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여현정 의원님께서는 질문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께서도 답변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여현정 의원님께서는 양평군 미래비전 및 방향에 대하여 질문해 주시고 군수님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현정 의원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여현정 의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질문하는 것은 12만 5000 양평군민을 대의해서 질문하는 겁니다.
 군수님께서도 제가 아니라 군민들께 답변하는 것인 만큼 성실하게 답변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양평군 미래비전과 도시 발전상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군수님이 양평군의 미래비전 발전상을 어떻게 그리고 계신지 질문드려 보겠습니다.
 제가 작년에 군정 철학과 미래비전에 대해서 질의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어느덧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도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질문하고 또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그래서 군수님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혹은 군수님의 생각대로 군정을 운영하고 지역의 변화, 발전된 부분은 어떤 지점이 있는지, 이런 것들 좀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작년 군정질문 때도 질문을 했습니다.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가.
 기억나십니까?
○군수 전진선  글쎄요, 기억이 안 납니다.
여현정 의원  뭐라고 답변했는지 잘 모르시겠네요?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시대정신은 중용과 성실이라고 답변하셨습니다.
 같은 생각이십니까, 지금도?
○군수 전진선  미래전략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시대... 뭐 중용이다, 이런 얘기는 아닌 것 같고요.
 중용이라고 한다면 제가 이제 군정을 이렇게 수행하는 데 하겠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현정 의원  예, 군수님은...
○군수 전진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겠다라는 의미로 중용이라는 말을 쓴 적은 있습니다.
여현정 의원  예, 시대정신이 무엇이냐라고 물었을 때 중용이라고 답변을 해서 제가 환기시켜 드린 거고요.
 제가 당부 좀 드리겠습니다.
 제가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군수님께서 평가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냥 질문에 맞는 답변을 해 주시고 답변할 수 없는 사항은 모르신다고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그럼 다시 질문드리겠습니다.
 군수님이 정책을 정하고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예를 들면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군수 전진선  제가 생각하고 있는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이라는 큰 논제를 풀어 나가기 위한 방법이고, 각 부서에서 의견을 주는 그런 내용들의 우선순위를 우리 예산 여건에 맞춰 가지고 풀어 나가는 그런 것이 예산 편성의 가장 핵심입니다.
여현정 의원  군수님이 정하신 슬로건, 자연과 사람, 행복한 양평이 되는 정책, 그렇게 해석하면 되겠습니까?
○군수 전진선  그렇죠.
여현정 의원  그리고 부서에서 주시는 의견?
○군수 전진선  그렇죠.
여현정 의원  그렇다고 해도 요즘같이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 그리고 중앙, 지방 할 것 없이 재정난으로 힘든 시기에 한정된 예산을 보다 시급한 곳에 우선 편성하기 위한 기준은 있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런데 그거에 대한 답변은 좀 안 된 것 같고요.
 그런데 이제 뭐 예산 편성... 예산 심사를 했지만 예산 편성을 살펴보면 여전히 선심성, 축제성, 행사성, 일회성 예산에 대한 비중이 높거나 축소되지 않았다, 많이 축소되지 않았다, 이런 생각이 좀 많이 들었고요.
 예를 들면 또 복지, 복지 예산은 많이 편성된 걸로 알고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주민들이,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이 어려운 시기에 민생 현안에 좀 주목을 한 예산 편성이다라고 보여지지는 않더라라는 얘기고요.
 예, 그러면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관련해서, 그 예산 편성 관련해서.
 원칙에 맞게, 군수님이 지금 얘기하신 원칙에 맞게, 혹은 예산 편성 기준에 맞게 공정하게 편성하고 집행했다라고 생각하십니까?
○군수 전진선  예, 그렇습니다.
여현정 의원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앞에도 말씀드렸듯이, 특히나 이제 보조금 지급 같은 경우를 살펴보면 좀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존에 받아 왔던 단체들이 계속해서 검증되... 제대로 평가, 검증되지 않은 채 그냥 형식적으로, 관성적으로, 관례적으로 예산이... 가져가고 집행되는 것들을 많이 본 것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공정하고... 공정하게 편성되는 것이 어떤 것인가.
 민선 8기 군정 비전은 자연과 사람, 행복한 양평이라고 하셨습니다.
 ‘자연은 보존의 대상에서 벗어나 보전의 가치를 지닌 활용의 개념이 공존하는 것이며, 사람은 보존과 활용이 공존하는 양평의 자연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서로 갈등하지 않는 인심 좋은 곳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정리를 좀 해 보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모든 생명이 행복한 양평을 꿈꾼다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맞습니까?
 답변 자료 83페이지를 보면 양평의 공간적 체계 관련해서 법정 계획으로는 2030 양평 군 기본계획을 가장 최상위 개념의 계획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2030 양평 군기본계획은 도시 개발 계획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근거로 수립되었습니다.
 도시 환경의 제반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며 개발 지향이 아닌 도시 성장 관리와 도시 재생으로 도시 정책의 변화를 수용하겠다라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본 의원이 작년에도 질문을 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야기를 하는 부분입니다.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도시 모델, 이거를 어떻게 제시하고 풀어 나갈지, 이게 하나의 질문이고요.
 그리고 군수님께서 추구하셨던 도시 모델은 뭔지 아십니까?
 알고 계시죠?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도시 모델은 친환경 생태도시입니다, 친환경 생태도시.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럼 혹시 이 친환경 생태도시를 추구하는 군수님께서 혹시 모델로 생각하고 계신, 모델로 생각하고 있는 도시가 있을까요?
 해외 사례도 좋고, 국내 사례도 좋고요.
 아니면 모델상이 있을까요?
 도시상?
 친환경 생태도시를 이야기하셔서.
 이 벤치마킹을 할 만하거나 혹은 군수님이 평소에 염두에 둔 모델상이 있는가, 다른 지역, 도시, 다른 도시를 예로 들어서 좀 하나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군수 전진선  제가 해외인 경우는 스위스를 얘기를 많이 합니다, 스위스 모델을.
 스위스가 이제 자연환경 속에서 개발을 통해 가지고 스위스는 케이블카도 우리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이 있고요.
 또 그 호수를 이용하는 그런 방법도 많이 있고요.
 그래서 스위스를 얘기를 많이 합니다.
 우리 양평하고 같은 모델로 얘기할 때는 그렇게 합니다.
여현정 의원  스위스요?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스위스의 특정 도시는 아니고 스위스 전반적으로?
○군수 전진선  스위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예, 그렇습니다.
여현정 의원  저는 친환경 생태도시라고 해서 대표적으로 쿠리치바를 좀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알고 계시죠?
 브라질의 쿠리치바.
○군수 전진선  잘 모릅니다.
여현정 의원  브라질의 쿠리치바 모릅니까?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쿠리치바는 꿈의 생태도시라고 불리는 도시입니다.
 군수님이 말씀하시는 친환경 생태도시 모델과 가장 적합한 것 같아서 제가 좀 찾아봤고, 저도 평소에 쿠리치바에 대한 공부를 좀 했었습니다.
 제가 기후 문제에 관심이 많다 보니까.
 어떤 도시냐면요, 지하철이 없어도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하고 있는 도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풍부한 녹지공원과 자연 하천 복원을 통해 홍수 자동 조절 기능, 폐광산과 쓰레기 매립장을 활용한 문화레저 공간 조성, 역사문화시설의 보존과 관리를 통한 관광객 증가 등 도시계획에 관한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과를 낸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도시입니다.
 예를 들어서 환경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유엔환경계획 우수환경 재생상 수상 그리고 여타 많은 환경 관련된 상들을 받으면서 명실공히 생태도시로,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쿠리치바가 세계적인 창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가장 큰 요인은 자이메 레르네르라는 시장님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3선 시장인데 굴절버스, 튜브 정류장 같은 이런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했고, 굴절버스를 활용한 BRT라고 불리는 간선급행버스 체계를 중앙버스차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 세계에서 많이들 도입해서 시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을 했고요.
 그 외에도 콜롬비아의 보고타시의 엔리케 페날로사 시장의 ‘자전거를 탄 아이가 어디든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도시가 위대한 도시다’라는 말이나 ‘진보적인 도시란 가난한 사람도 자동차를 타는 곳이 아니라 부유한 사람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곳이다’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좀 시사하는 바가 있어서 제가 좀 가지고 왔고요.
 질문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에 지진이 발생했었고 도심부가 붕괴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심부를 재건하는 것 관련한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 설문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설문에 인구의 5분의 1인 10만 6000명이 응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민이 원했던 건 저층부의, 6층 이하의 도시를 지지했었고, 선호했었고.
 그런데 건물주나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보다 높은 고층 건물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의견이 상충됐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공론화와 사회의 열린 토론 시스템을 도입해서 최종적으로 7층 이하의 건물로 합의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왜 이런 얘기를 드리냐면요, 아무리 훌륭한 정책도 행정에서 결정하고 국민들에게는 그냥 이 정책에 따라와 달라라고만 했을 때 그 효용이나 국민들의 만족도는 그만큼 따라가지 못한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사례들도 있다라는 걸 좀 얘기드렸습니다.
 시민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말할 수 있게 열어 놓고 행정은 그냥 좀 지켜봐 주는 것, 이런 것들이 좀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최종적으로 지역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또한 공동 책임을 느끼면서 이 주민 참여, 지난 금요일에도 얘기했듯이 주민 참여, 그게 행정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가라는 것들을 좀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제가 작년에 군정질문 할 때 경사도 관련된 질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도시건설국장님께 얘기를 드리고 이야기를 나눴었는데요.
 경사도를 조정하려고 하면 이익 단체라고 하는 건설중개협회, 설계사무소, 인허가 관련 협회, 공인중개사 등이 나서서 적극 반대를 합니다.
 그런 사례들이 많이 있었죠?
 도시계획...
○군수 전진선  경사도라기보다는 아까 이제... 저한테 좀 의견을 이렇게 하시고 의견을 좀 말을 하려면 제가...
여현정 의원  저...
○군수 전진선  개괄적으로 말을 하는데 단답형으로다가 자꾸 그렇죠, 저렇죠,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제가 할 말이 많지 않네요.
여현정 의원  제 질문에 대해서는 그냥 평가하지 마시고...
○군수 전진선  예... 아니, 그러니까 저한테 말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여현정 의원  아니, 그런, 그런...
○군수 전진선  주시면 제가 하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아주 쉬운 질문이었기 때문에 얘기를 드리는 거예요.
○군수 전진선  예, 그냥 말씀하세요.
여현정 의원  경사도 조정을 하기가 굉장히 난해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이거는 이제 난개발과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질문을 좀 드린 거고요.
 제가 질문하기 굉장히 힘듭니다.
○군수 전진선  아니,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일괄질문, 일괄답변이라고 그래 가지고 답변을... 질문을 쭉 주시면 제가 답변할 기회가 있는데 한마디, 한마디를 제가 하려니까 저도 판단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좀 어려운 거예요.
여현정 의원  다른 질문드리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답변이 예상돼서 그냥 다른 질문드리겠습니다.
 84페이지, 자료 84페이지 보면 공간구조 개편방향과 관련해서 도심의 확장과 기존 시가지 정비라고 되어 있습니다.
 군수님이 적어 주신 답변입니다.
 84페이지고요.
 이와 관련돼서 질문드리겠습니다.
 먼저, 도심의 확장 부분입니다.
 ‘시가화 예정 용지를 시가화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본 의원도 필요하면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만 현재 군기본계획상의 인구 추계를 보면 대략 17만 명으로 추계되어 있습니다, 2030 군기본계획에.
○군수 전진선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리고 이 추계를 기반으로 필요한 계획들을 설정해 나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가화 부분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요.
 제가 자료를 찾아봤더니 얼마 전에 데이터정보과에서 통계청 장래 인구 추계 등 데이터를 분석해서 2040 인구예측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보고한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양평군 인구 추계는 2037년 14만 2000을 최고점으로 감소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18년에 제작된 군기본계획상의 인구 추계가 왜 이렇게 3만 명이나 차이가 나는지,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사업을 다 구상하고, 이런 정책들을 펼칠 때 무리한 지점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왜 지금 이 추계가 3만 명이나 차이가 나는지.
 3만 명이면 현재 양평 인구의 거의 4분의 1 수준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된 일인지 좀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군수 전진선  아마 측정할 때의 차이점, 어떤 기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전체 인구로 볼 때도 지금 증가라는 말은 못 씁니다.
 대한민국 인구도 앞으로 2030년, 40년 되면 천만, 뭐 몇백만이 줄어든다고 얘기를 하는 것처럼 양평도 그런 추세로 보면 줄어든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양평이 개발을 통해 가지고 또 여건을 환기시켜 가지고 아까 오전에도 우리가 논의했지만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만들어져서 서울과의 어떤 접근성이 좋아진다면 2030에서 얘기했던 17만은 가능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거기에 맞춰서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여현정 의원  예, 알겠습니다.
 개발 이야기를 계속 하고 계십니다.
 저는 개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앞서 말씀드린 쿠리치바의 사례나 여타 다른 유럽의 생태도시들의 사례를 봤을 때 개발만으로 지구를 유지시키기는 힘이 듭니다.
 그래서 보전이라는 얘기도 나오는 거고요.
 보존을 넘어서 보전이라는 얘기도 나오는 거고요.
 케이블카 얘기를 계속 하십니다, 그렇죠?
 케이블카를 통해서 관광객을 유입하고 또 여타 장점들을 살려낼 수도 있겠죠.
 얘기하신 스위스 같은 사례들도 있고.
 그런데 케이블카 얘기에 항상 따라오는 것은 환경 문제입니다.
 그건 알고 계시죠?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러면 지금같이 기후위기 시대에 최대한 환경 훼손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여서 지구가 살 수 있게 만들어야 하고, 그렇게 해서 미래 세대에게 지구를 물려줘야 하고, 그 책임감이 공공에 가장 많이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분별하게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이 보전에 있어서, 자연을 보존하고 지키는 것에 있어서는 엄청 큰 역효과를 가져왔던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쭤보겠습니다.
 케이블카는 개발의 효과는 있지만 환경을 보호해야 된다는 측면에서는 악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상계시킬 것인지, 혹은 어떤 대안이 있는지 좀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군수 전진선  아까 질문하실 때 하신 말씀 중에 지역경제를 얘기하셨어요.
 지역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이고, 예산의 배분도 경제라는 부분도 얘기했고, 많은 얘기를 하셨어요.
 하신 상황 속에서... 또 인구도 얘기를 하셨어요.
 개발은 안 되고, 개발보다는...
여현정 의원  제가 개발 안 된다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군수 전진선  개발보다는, 개발 얘기하면 개발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말씀하시고 하면서, 또 인구도 마찬가지고... 우리 양평군의 현 실정을 정확히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현재 우리가 어디로 가야 되는지.
 우리 양평군을 지금 구성하고 있는, 아까 경사도 얘기하실 때 부동산 하시는 분들 또 설계하시는 분들, 이런 사람들에 대한 표현을 하실 때 조금, 좀 제가 듣기에는 부정적으로 표현을 하시는데...
여현정 의원  그냥 읽었을 뿐인데 그렇게 말씀을 하십니까?
○군수 전진선  양평군이, 양평군이 직업을 유지하고 있는 그런 군들을 다 우리 양평군은, 군의 입장에서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골고루 발전이 돼서 이렇게 성장을 해야 되는데 경사도라든가 이런 것을 줄임으로 해 가지고 나타나는... 개발은 안 될지 모르지만 그것이 양평군 경제에 어떻게 미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우리 관에서 해야 됩니다.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건데 그런 부분들을 같이 논의 좀 했으면 좋겠어요.
여현정 의원  예, 제가...
○군수 전진선  그리고 탄소 중립에 관한 말씀도 마찬가지고 기후위기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예요.
 인류가, 인류가 살지 않으면 기후 대응, 가장 쉬운 얘기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야 돼요.
 하루하루를 먹고살아야 됩니다.
 먹고살면서 기후를 우리가 고민해야 되고 기후 대응을 해야 되는 거지 그런 것 없이 이론상으로, 상상을 가지고 우리가 기후 대응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안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을 우리가 같이 얘기를 하면서 어떤 부분이 좀 줄어들어야 된다, 어떤 게 늘어야 된다라고 말씀해 주신다면 제가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예, 제가 작년 군정질문 때도 이거는 질문을 했었습니다.
 제가 개발을, 개발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이야기한 적도 없고요.
 개발을 하면서도 환경을 보전하는, 할 수 있는 많은 사례들이 이미 유럽 도시들에서 실행이 됐었고 우리가 사례로 많이 접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드린 거고, 그 모델을, 양평만의 그런 모델을 좀 만들어 봐야 하지 않느냐라는 얘기를 드린 거고요.
 지금은 케이블카 질문을 했는데 답변이 없으셨어요.
○군수 전진선  케이블카 말씀드릴까요?
여현정 의원  예.
○군수 전진선  우리 양평에 많은 사람들이 이제 관광... 우리 양평이 살 수 있는 길이 관광이라고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관광 포인트가 없다고 얘기를 해요.
 늘 들으셨겠지만 용문산에 오는 관광객들이 용문사를 관람하고 체류형이 아니라 그냥 스쳐 가는 그런 관광객이라고 얘기를 해요.
 그래서, 그러면 우리 양평군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뭐냐라고 하는 것을 케이블카를 얘기를 하는 건데 이 케이블카 얘기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라 이미 양평군에서는 오래전부터 검토를 해 왔던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의원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케이블카를 만든다고 해 가지고 환경이 막 훼손되고... 오히려 혹자는 그런 얘기를 해요.
 산에 올라가는데 일단 등산객들이 올라감으로 해 가지고 오히려 산이 더 훼손된다고 얘기를 해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해야지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 뭐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현실과 우리, 앞으로 우리가 발전해야 할, 지속가능발전을 해야 할 그런 부분들을 같이 연계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현정 의원  알겠습니다.
 등산객이 걸어서 산행을 하는 것과 케이블카 설치의 환경적 측면을 비교한다는 건 좀 비약이 심하신 것 같고요.
○군수 전진선  비약이 아니라 우리가...
여현정 의원  다음 질문드릴게요.
○군수 전진선  잠깐만요.
 한 말씀 더 드리고 갈게요.
 그건 비약이 아니라 등산객들이 가기 위해서 우리는 등산로를 만들어 드려야 됩니다.
 등산로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많은 투자를 해야 돼요.
 산악 지역 같은 데는 우리가 계단을 만들어 드려야 되고요.
 그다음에 데크를 만들어야 되고, 엄청난 투자를 해야 됩니다.
 이런 투자 비용보다는 오히려...
여현정 의원  그러니까 비용의 측면에서만 이야기하신 거잖아요.
○군수 전진선  예, 그렇게 얘기를 해요.
여현정 의원  저는 환경적 측면을 이야기드린 거고요.
○군수 전진선  예, 등산객들이 갈 수 있게끔 만들어 줘야 됩니다.
여현정 의원  이어서, 이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군기본계획은 20년 단위의 장기 계획입니다.
 그리고 5년마다 수정·보완할 수 있습니다.
 2018년도에 작성된 2030 군기본계획이 2014년을 기준 시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료들도 대부분 2014년, 15년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20년 단위의 계획으로 추진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라는 생각이 좀 많이 드는데요.
 그래서 수정·보완이 필요하다라고도 생각되는데 인구 과다 추계 부분도 포함해서 기본계획을 수정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다른 지역도.
 그렇게 하실 생각 있으십니까?
○군수 전진선  예, 해야죠.
 2040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현정 의원  예, 다음은 기존 시가지 정비 관련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기존 시가지 정비 관련해서 양평읍의 도시재생 추진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한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우선 도시재생사업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 도시재생사업이 많이 축소되고 있어서 좀 저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난 정부 때 도시재생 뉴딜이라고 하는 사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100곳씩 선정해서 이 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었던 적이 있는데 이제 현 정부 들어서는 지원도 많이 줄고, 그리고 특히 이제 매칭하는 부분에서의 축소 때문에 지방 정부의 비용이 많이 늘어나는 구조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현장지원센터 같은 경우도 지자체 비용으로 전환돼서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지역 차원에서 보면 지방의 세수 감소나 이런 것들이 많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자체 비용에 더 많이 역점을 둬야 된다라는 상황이 맞는가라는 고민이 먼저 들고요.
 도시재생사업이 특히 경제기반형을 제외하고는 근린형사업으로 규모가 작고 실제로는 파급 효과가 별로 크지 않다라는 평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양평의 사례를 살펴봤더니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추진된 사례가 있습니까?
○군수 전진선  없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렇죠?
 하나도 없는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래서, 그럼 혹시 이렇게 가능성이 있는 곳은 있나요?
○군수 전진선  가능성은 있습니다.
여현정 의원  어디?
 예를 들면.
○군수 전진선  양평 시가지 중심 지역.
여현정 의원  양평 시가지를 중심으로?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러면 재개발·재건축이 이제 민간이 보통은 조합을 구성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군에서 이걸 유도한다고 하면 어떤 게 가능하고 어떤 방식으로 가능할까요?
○군수 전진선  우선 양평시가지에 대한 얘기인데 양평시가지는 시장을 중심으로 하고, 그다음에 강변을 중심으로 또 양평 우리 군청 건너편 양근4리를 중심으로 하고 또 양근5리인가요?
 양근5리도 우리가 재개발 또는 재건축에 대한 대상으로 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군이 주도적으로 그걸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민간에서 그런 것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우리가 유도하는 정도밖에 안 되고, 지금 양평읍은 현재 양평군 청사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양평군 청사를 이전을 할 것이냐, 이전하면 어디로 갈 것인가를 정해야 양평군 전체의 도시 개발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한 큰 그림이 그려질 거라고 판단을 하고, 우선 그쪽에 이제 투입을, 저기 행정력을 투입을 할 그런 계획에 있는 겁니다.
여현정 의원  예, 그래서 질문드렸습니다, 안 그래도.
 민간이 추진을 해야 되는 거고, 군에서는 적절하게 유도를 해서 조절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충분히 담당하지 않으면 난개발 우려가 되기 때문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금 건설되는 민간 아파트들도 이렇게 철저한 도시 계획 속에서 체계적으로 만들어진다기보다는 그냥 개별적인 민간 사업체가 이렇게 섬처럼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보기에 따라서는 난개발로 비쳐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얘기를 드렸고요.
 난개발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군수님, 난개발의 정의가 무엇인지 군수님이 생각하는 대로 얘기를 좀 해 주십시오.
○군수 전진선  난개발이 이제 계획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되는 걸 난개발이라고 하고 그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어떤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현정 의원  난개발은 무질서한 도시의 확산으로 인해 도시 외곽의 녹지 공간과 농업용 토지를 잠식할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 부담 가중, 토지 이용의 효율성 저하 등을 초래하는, 도시 전체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게 만드는 그런 개발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평 같은 경우는 난개발 문제가 굉장히 오래전부터 야기되어 왔었고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향후에는 좀 계획적인 그런 추진 속에서 난개발 문제를 줄여 나가야 된다.
 앞서 경사도 이야기도 그런 차원에서 좀 질문을 드렸었고요.
 난개발은 그러다 보니까 이제 주변 경관이나 그다음에 기반시설 용량에 맞지 않는 그냥 무작정 높은 아파트 그리고 환경오염 방지가 쉽지 않은 산발적인 입지 그리고 경관 및 풍속에 대해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는 숙박시설이나 식품접객업소 등의 무분별한 입지, 이런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양평군에서도.
 그리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많이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작년 제가 군정질문 때 산지전용을 통한 개발행위에 관련해서 질문을 드렸고, 도시건설국장께서는 양상을 살펴보면 맹지인 임야를 낮은 가격으로 사들이고 처음에 주로 버섯재배사 등으로 편법 개발하는 부분들 또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업자들에 대한 조사를 하고 허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여 편법 사항이 발생하면 과감하게 행정 조치를 하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혹시 추가로 이런 상황에 관련돼서 진행된 것이 있습니까?
 시스템 구축에 대한 노력이라든지 실제로 진행된 사항이 있습니까?
○군수 전진선  구체적으로 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는 제가 하나하나 다 챙길 수는 없었는데 그 부분은 지금 업무 수행을 하면서 거기에 대해서 문제가 돼 가지고 이렇게 민원이 발생하거나 그런 사실은 없었기 때문에 잘 추진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현정 의원  알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추진된 사항은 없다라는 거고, 여전히 이런 무분별한 개발이나 그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나 그리고 피해 호소들은 본 의원도 많이 민원을 받았고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드렸고, 단순히 그때그때 허가를 내고 안 내고의 문제가 아니라 말씀하셨듯이 시스템을 구축해야 되는 문제다, 필요하면 조례를 개정해서 장치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넓은 의미에서는 환경친화적이지 못한 개발, 이런 것들도 다 난개발에 저는 포함된다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환경친화적이지 못한 개발, 무분별한 개발, 다 난개발에 포함됩니다.
○군수 전진선  그러게요.
 아니, 지금 이제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난개발, 우리 양평군의 어떤 개발행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어떻게 분석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우리 공무원들이 보는 시각도 있고, 또 개인에 대한 재산권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걸 환경,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는 아닌 것 같아요.
여현정 의원  아니, 군수님, 환경친화적이지 못한 개발도 난개발에 포함된다.
 여기에 동의가 안 되십니까?
 이거에 대해서 왜 그렇게 답변을 하시는지 제가 이해가 안 되는데요.
○군수 전진선  그렇게, 그렇게...
여현정 의원  환경친화적이지 못한 개발도 난개발에 포함이 된다.
○군수 전진선  그럴 수 있겠네요.
여현정 의원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요.
○군수 전진선  예, 그럴 수 있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동의되시죠?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 얘기를 계속 드린 거고요.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85페이지에 공동주택 개발 현황이 있습니다.
 다른 곳은 차치하고 양평읍만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한라비발디를 제외하면 4000에서 5000 세대 전후로 미니 단지로, 미니 단지로 집적되지 않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섬처럼 군데군데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도시 관리적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또 이렇게 해서 발생하는 비용은 또 군민의 세금으로 충당돼야 되기 때문에 좀 우려가 됩니다.
 그래서 민간 개발 관련해서 제가 또 이것도 작년에 군정질문을 했었는데 이렇게 답변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고민해야 될 부분이 공공개발이나 그다음에 공공임대 쪽으로 주거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공공개발, 공공임대, 제가 이거 관련해서 예를 들었던 게 로렌하우스라는 게 있었습니다.
 주택이지만 친환경,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의 주택이고, 이것은 LH, LH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주택의 개념입니다.
 그리고 고층 아파트보다는 좀 저층부의 주택 단지를 의미합니다.
 예를 하나 든 거고요.
 양평군에서는 공공개발이나 공공임대 쪽으로 가닥이 잡혔거나 추진 계획인 게 있습니까?
○군수 전진선  아직 그런 여건이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다, 양평은.
 그리고 LH나 경기주택공사에서도 마찬가지고 양평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수익 구조가 맞지 않기 때문에 양평에 관심이 아직은 없습니다.
 양평... 우리 자체적으로 양평공사가 그동안에 그런 업무에 대해서 아직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방향을 그렇게 잡고 갑니다.
 그래서 조금은 좀 기다려서 이렇게 여건이 만들어지고 예산 사정이 만들어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런 개발을 하려고 하는 그런 어떤 자본이 많은, 풍부한 사람들이 양평에 들어와야 또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어렵습니다.
여현정 의원  예, 하나 더, 개발 이익 관련해서도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답변은 ‘일부 더 환수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겠다’ 그리고 ‘공공기여라는 말로 표현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진입도로라든지 단지 내에 공원 또 법적인 개발부담금, 그 외에 종소세에 관한 여러 가지 부담금들이 있는데 그런 법적 사항 외에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 그런 부분들을 실무진에서 검토하고 있고 공공기여에 추가 기여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찾아가는 게 해법이다’, 이렇게 답변을 하셨습니다, 작년에.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지금 굉장히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섰죠?
 민간 개발.
○군수 전진선  작년 이후에는 뭐, 그냥 작년 이후에는... 지어지는 겁니다.
 지금은 그 후에 허가를 낸 건 없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러면 지금 얘기한 대로 공공기여에 추가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부담이나 그런 협의 같은 것들이 있었던 것이 있습니까?
○군수 전진선  지금은 새로 만들어진 게 없었기 때문에 그런 건 없었지만 지금 기존 아파트, 완공돼 가는 아파트들로서는 아시다시피 양평 우회도로나 서울... 대교에서부터 상평IC 가는 부분이나 이런 부분의 도로 확장 또는 우수관 관리, 이런 부분에서는 공공기여를 하고 있고, 또 한라비발디 같은 경우는 건물을 기부해서 또 우리 저기 학생들, 청소년의집, 이런 운영할 수 있는 그런 기틀을 만드는 것이 그런 부분 아닌가 싶어요.
여현정 의원  좀 쉽게 말씀드리자면 어찌 됐든 이런 민간 아파트 개발로 야기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주민들은 감수해야 될 피해도 있고요.
 교육 문제, 환경 문제, 교통 문제가 좀 대표적인 문제, 야기되는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환경부담금 내지는 교통부담금, 개발부담금을 포함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민간에게 책임을 좀 강하게 물리는 그런 방안 고민돼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또 한 가지는 공공은 이제 에너지자립률에 대한 규정이 있기 때문에 건축물을, 공공 건축물을 지을 때 30% 이상 해야 된다라는 근거가 있지만 민간은 규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맞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렇지만 지자체에서 가능합니다.
 요구할 수 있다라는 부분이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좀 추가적으로 추진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질문을 제가 작년에 질문한 것들에 대해서 좀 확인을 하고 그리고 좀 추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많이 진척이 되거나 앞으로 나아가지는 못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간이 짧다면 짧고, 또 충분히 1년이라고 하면 어떤 시스템을 만들려는 노력들은 좀 충분히 했어야 한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충분히 듣지 못한 답변들은 또 다른 뭐 정책협의회든 또 공식적인 어떤 회의 석상이든 그런 자리를 만들어서 정식적으로 보고를 좀 받아 보고 싶습니다.
 정식적으로 관리번호 부여해서 처리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또 이렇게 제가 혹은 다른 의원들이 군정질문을 통해서 요청했던 추가 자료나 이런 부분들은 좀 의사팀에서 챙겨서 전달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질문 마치겠습니다.
○의장 윤순옥  예, 여현정 의원님...
○군수 전진선  잠깐만요.
 아까 저기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던 내용 중에서 제가 추가로 말씀드릴 사항이 한 두 가지가 있는데요.
○의장 윤순옥  예, 말씀해 주십시오.
○군수 전진선  아까 이제 예산을 말씀하시면서 보조금 얘기를 좀 강하게 하셨어요.
 그 보조금은 사실은 제가 민선 7기에서 아주 확대됐던 보조금을 지금 정리하느라고 굉장히 어렵습니다.
 금년에도 작년에, 재작년에 만들어졌던 그런 예산들이... 지금 정리해 가면서 또 우리 부서에서는 보조금 수혜, 보조금을 받은 대상에 대한 용역을 다 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뭐가 있는지를 확인을 하고, 거기에 맞게 지금 보조금을 지급해 나가고 있고, 금년에도 편성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일반적으로 그 내용을 현재 보조금 지급에 대한 그런, 조금은 우리 군에서 노력이 좀 부족했다라는 말씀하신 것은 조금 수정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우리 양평군이 친환경이라는 말에 우리 그... 그동안에 이제 공동주택이 어떤 난개발의 핵심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그런 부분들은 사실은 민선 8기에서 이제 마무리를 해 가는 입장이고, 민선 7기에서 급격하게 많은 공동주택이 허가가 나가 가지고 그것을 뒷정리하는 데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 상하수도 문제, 이거 관을 늘리고 하는 문제도 우리가 별도로 예산을 세워 가지고 지금 투입하고 있고요.
 이런 어려움이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어느 뭐... 민선 8기에 와서 지금 새롭게 만들어지는 그런 문제로 이렇게 보신다면 그것은 좀 달리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말씀하신 대로 친환경이고 기후위기를 대비하는 그런 개발 또 보존,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 민선 8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장 윤순옥  예, 여현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로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예,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십니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여현정 의원님께서 지방소멸 대응 방안 및 지속가능발전에 대하여 질문해 주시고 군수님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현정 의원  이어서 지방소멸 대응 방안 및 지속가능발전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지역의 인구 감소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의료, 교육 등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이 결합된 사회 현상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 지방소멸 위기라는 표현으로 각종 언론을 통해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지방소멸이란 마스다 히로야의 저서, ‘지방소멸’을 통해 알려진 용어로 저출산, 고령화, 대도시로의 인구 집중이 불러온 지방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 현상으로 인구쇼크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평군의 사례는 나중에 표로 한번 설명을 드리겠지만 심각한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고령화 문제나 저출산 문제가.
 이런 이유로 많은 이들이 지방소멸에 대한 깊은 우려와 암울한 미래를 예견하고 있고,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우리 양평군 같은 경우에는 위기감도 점점 더 심각해지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료를 잠깐 보고 이야기드리겠습니다.
 국가 균형발전 지표라는 게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에서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균형발전 정책에 활용하고자 개발한 지표로 균형발전 지표 36개를 2020년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인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표를 한번 봐 주십시오.
 연평균 인구 증감률, 양평은 –0.1, 그리고 상수도·하수도 보급률 73.6, 79.1, 도로포장률 93.4 그리고 인구 10만 명당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지출비용 28.6, 65세 이상 1인 가구 비율 11%.
 어떻습니까?
 저 표에 핑크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평균보다 낮은 지표를 가리킵니다.
 양평군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지표가, 대부분의 지표, 36개 대부분의 지표가 평균 이하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제가, 저도 이거를 보고 예상은 했지만 좀 우려가 많이 되더라고요.
 여기 보시면 균형발전 지표를 적용한 경기도의 발전 수준 그래프입니다.
 점선으로 표시된 세로선이 바로 평균을 나타내는 평균선이고요.
 양평군 같은 경우는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좌측으로 와 있습니다.
 그리고 맨 밑에 있는 가평군과 함께 거의 하위, 최하위 수준입니다.
 혹시 이 지표를 보신 적은 있으십니까?
○군수 전진선  못 봤습니다.
 오늘 처음 봤습니다.
여현정 의원  처음 보셨습니까?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다음은 지역발전 지수입니다.
 지역발전 지수는 지역을 삶터, 일터, 쉼터, 공동체의 터로 개념화해서 각각 생활서비스 지수, 지역경제력 지수, 삶의 여유공간 지수, 주민활력 지수로 구성하고 각 부문별 지수의 합을 지역발전 지수로 정의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경기도 시군별 발전 수준입니다.
 양평군은 제가 점선으로 네모 박스 표시를 해 두었는데요.
 1인당 지방소득세, 도시가스 보급률, 종합병원 병상 수, 인구증가율, 고령화율, 이런 것들을 좀 살펴봤을 때 어떤 수준이냐면 가평군 다음으로 가장 최하위 수준입니다.
 그래서 좀 이런 상황이라는 것들에 대한 인식은 좀 필요할 것 같고요.
 우리가 알고는 있었지만 좀 추상화된 개념이었지 이렇게 지표로 좀 확인을 하니까 저는 조금 더 충격적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지방소멸 대응 관련해서 채움사업도 추진하려고 하고 균형발전 이야기도 하고 계십니다.
 제가 말씀드린 지표값, 지역발전 지수라든지 국가 균형발전 지표라든지 이런 지표들을 가지고 지역에 빌려 와서 적용을 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군수 전진선  그 자료를 주시면 분석을 해서 그 지표에 맞는 우리 정책 분야를 좀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그래서 물론 공약 발표도 하시고, 세부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도 있겠지만 이런 지표들을 기준으로 재구성될 필요도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한번 이 지표를 기준으로 정책들을 더 발굴하고, 추진하고, 이걸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양평군이 어느 정도로 수준이 올라가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하는 속에서 군수님의 공약 이행이나 군정 능력이나 이런 부분들은 평가될 수 있을 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좀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한번 좀... 이 표를 오늘 처음 보셨다 그래서 제가 추가적으로 이게 질문을 하는 게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채움사업 관련해서 한번 좀 얘기를 드려보겠습니다.
 채움사업에 대해서 여러 가지 자료를 좀 보면 자체사업이라기보다는 외부 공모사업 위주로 추진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수 전진선  아니요, 그건 아니고요.
 외부 공모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서 주면 그것을 정책으로 활용하겠다.
 우리 의원님께서 늘상 말씀하시는 것처럼 자치를 좀 활용하려고 합니다.
여현정 의원  예, 그렇게 돼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방향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군수 전진선  예.
여현정 의원  채움사업 같은 경우는 상위법에 있는 내용도 아니고, 상위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양평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더 의미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어쨌든 형식적으로 이루어져선 안 되고 이런 지표들에서도 확인했듯이 이 채움사업을 좀 제대로 추진함으로써 도약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런 입장입니다.
 지속가능발전 사업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연구용역을 수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많이 환영하고 또 저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이거 관련해서 연구용역 후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되어 있는데 혹시 기본계획은 수립되었습니까?
○군수 전진선  아직 진행 중입니다.
여현정 의원  아, 진행 중입니까?
○군수 전진선  예, 우리 지속가능발전 그 협의체를 구성을 해 가지고 의견 같이 들어가면서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여현정 의원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진행하고 수립이 되면 좀 한번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본계획 작성을 보면 보고서 작성은 2년 주기로 환류, 전략 그리고 추진 계획을 수립하게 되어 있고요.
 조정은 또 5년 주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주기가 맞아떨어지지 않아서 혼란을 겪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조정이 필요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지속가능발전법에 따라서 2년마다 지표를 평가하고 4년마다 환류, 전략 및 추진 계획을 재조정하는 것, 이것이 맞을 것 같은데 이거는 뭐 간단한 부분이니까 조정하실 수 있으실 것 같은데요.
○군수 전진선  자체적으로 조정할, 할 수 있는 건지를...
여현정 의원  자체적으로... 기본법은 4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군수 전진선  예, 그거는...
여현정 의원  그런데 양평은 5년으로 되어 있...
○군수 전진선  저희가 검토해 보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예, 알겠습니다.
 95페이지, 답변 자료를 보면 위원회가 구성돼 있습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 및 활동가로 구분해서 잘 구성이 되어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지금 여기 보면 경제, 사회, 환경 분야로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96페이지를 보면 지속가능 목표가 굉장히 많습니다.
 4대 전략 그리고 지속가능발전 목표, 44대 세부 목표, 실행력 확보 방안, 평가·환류 방안까지 해서 굉장히 많은 목표를 설정하고,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를 담당 부서 6개 과로만 지정되어 있는데 이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담보하기에는 굉장히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거는...
○군수 전진선  한번, 예, 한번 검토해 보고 보완이 필요하면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현정 의원  예, 알겠습니다.
 좀 정리를 드리겠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개발을 반대하고, 무조건적으로 개발을 무조건 막고, 환경을 무조건 손대지 말고 지켜라, 이렇게 주장한 적도 없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개발을 고려함에 있어서 가져올 영향들, 특히나 요즘과 같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당연히 고민되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한 가지만 예를 들어보자면 양평군에서 개발과 보존이라는 이런 가치가 충돌했을 때 이를 해결했던 사례를 제가 하나 알고 있습니다.
 혹시 군수님 알고 있는 사례가 있습니까?
○군수 전진선  말씀해 주십시오.
여현정 의원  두물머리입니다, 두물머리.
 두물머리가 4대강 사업으로 개발의 가치와 인근에서 농사를 짓고 있던 농민들이 부딪혔을 때 그때 농민들이 선택한 것은 개발을 무조건 막을 수는 없다, 그렇지만 우리도 이 보존을 통해서 유지를, 환경을 유지하고 삶을 유지해야 된다라고 해서 나온 것이 친환경농업, 유기농법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인근에서도, 우리 지역 내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사례들이 존재한다라고 생각하고, 케이블카 얘기를 한 것도 그리고 난개발 이야기를 한 것도 개발과 보존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들은 앞서서 외국의 사례에서도 충분히 들었듯이 양평만의 모델로 충분히 만들어져야 된다라는 얘기를 드린 거고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양평군은 굉장히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림의 비율도 많고, 굉장히 넓은 면적에 인구 규모가 좀 적다 보니까 어쨌든 이 탄소 문제에 있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고 모범적으로 정책을 펼쳐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좀 강조를 하고 싶은 것은 탄소 중립 달성, 가장 먼저 하는 지자체가 됐으면 좋겠다, 저는 이런 고민이 듭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개발과 보존 그리고 양평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같이 공부하고 고민해 나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오늘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답변되지 않은 부분들이나 제가 좀 미진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추후에 좀 공식적으로 자료로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군수 전진선  상충되는 그런 용어들이나 방법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제... 두 가지 지표를 보여 주시면서 양평군이 처한 위치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고, 또 인구소멸과 또 우리가 개발해서 이렇게 또 성장 발전시키는, 지표를 좀 상승시켜야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굉장히 어려움들이 많이 있습니다, 행정을 하다 보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좀 논의해 주시고, 어느 것이 더 옳은 것이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치의 기준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의견을 주시고 또 발전시켜 나가는 것, 이것이 어쩌면 우리 양평군의 또 역할이고 집행부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는 과정에 의원님들, 의원님의 의견이 있으시면 아주 적극적으로 반영을 하겠습니다.
 아무튼 우리 양평군 전체의 발전에 대한 어떤 큰 그림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윤순옥  여현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로, 지방소멸 대응 방안 및 지속가능발전에 대하여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여현정 의원님께서는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께서는 답변석에 계속 계셔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지민희 의원님께서는 질문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지민희 의원께서는 임산업 중장기 계획 및 방향에 대하여 질문해 주시고 군수님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민희 의원  지민희 의원입니다.
 군수님, 늘 군정 발전에 애써 주셔서 감사드리고 군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에 경기도 산림 분야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서 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고하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군정질문을 통해 양평군 임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함께 고민하며 중장기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원산림과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 양평군의 2023년 총예산은 8820억 원이고, 정원산림과의 예산은 159억 원입니다.
 그중 산림자원의 보전이나 도심 가로수, 정원이나 관광산업을 제외한 임산업 예산은 2억 원입니다.
 비율로 따지면 전체 예산 대비로 0.02%이고, 정원산림과 예산을 기준으로 보면 1.2%입니다.
 본 의원은 양평군 전체 면적의 73%를 차지하는 임야를 이용한 임산업에 대한 예산이 다른 산업에 비해서 과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업에 대한 예산이 과소한 이유는 임야 면적에 비해 임업 종사자 수가 적고, 대부분이 영세하기 때문에 예산 지원이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양평군의 자체 예산 편성 기준은 양평군 임업관계자 및 산림 관련 단체 육성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편성되고, 국도비 예산은 농림축산식품부 사업 시행 지침에 근거해서 편성, 집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양평군의 자체 예산 집행 기준인 조례에 자체 지원 사업에 대한 규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현행 양평군 임업관계자 조례의 내용을 보면 지원 범위에 정부 시책사업 또는 경기도 시책사업의 지원 기준이나 비율을 감안하여 군비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와 군수가 임업인 등을 위한 시책으로 군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비 지원에는 산림경영 컨설팅과 신기술 확산, 판로 확보 등이라고만 제한적으로 규정되고 있어서, 규정되어 있어서 임산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의 근거가 없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서 직접적인 지원과 관련된 내용의, 내용을 삽입하여 조례를 부의하였고, 12월 7일 본회의에서 가결되었습니다.
 이번 조례의 개정으로 차후 양평군의 자체 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조례뿐만 아니라 예산에서도 임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가 있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2021년부터 23년까지 3년간의 예산을 보면 21년 4억 9000, 22년에는 9억 3000이었는데 23년에는 2억 원으로 축소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도비 지원 사업 현황을 보면 21년에는 8개 사업에 보조 사업비로 4억 3000이고, 22년에는 8억 7000이었는데 23년에는 1억 5000으로 급감했습니다.
 전년도에 비해 80% 줄어든 것입니다.
 예산이 축소된 이유는 기존의 공모사업이 종료된 후 새로운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가 없기에 지원금이 감소하였고, 동시에 군의 직접지원 사업도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본 의원이 경기도에 요청해서 받은 자료를 보면 경기도에서 진행한 공모사업들 중에 양평군에서 선정된 사업이 2022년에는 두 종류에 총 4건이었지만 그중 2건은 자부담과 절차상 어려움으로 인해서 당사자가 포기하였고, 2023년에는 아예 양평군 선정 내역이 없습니다.
 물론 임업인이 개인적으로 신청하여 선정되는 것도 있고, 각 시군에서 신청하고 선정되어 진행하는 사업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양평에서는 22년에 소액 공모사업으로 개인적인 2건 외에 양평군에서 직접 신청하고 선정된 사업이 없고, 23년에는 개인 공모사업마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공모사업은 경기도에서 홍보 및 관련 안내를 시군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짚어볼 것은 해당 부서에서 적극 의지를 가지고 임업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각종 공모사업에 대해 접근하기 위해 임업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홍보에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입니다.
 군수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임업 발전과 임업인들을 위해 국도비 지원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양평군의 자체 지원 사업에 대해서 어떠한 개선 방향을 가지고 계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전진선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임업, 그러니까 정원산림과의 업무 중에 임업경영인들에 대한 지원이나 이런 것들이 좀 적은 것에 대해서 제가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산림청에서는 전국적으로 많은 공모사업이 있습니다.
 전체 예산의 한 60% 이상을 공모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우리 군이 그 사업을 좀 더 파악을 하고 해서 우리 양평군에 맞는 사업들을 좀 확보하고 또 임업경영인들에게도 그런 것을 홍보해서 개별적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그렇게 안내하는 그런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지민희 의원  예, 감사합니다.
 예산이 많이 적었는데 또 우리 그 현실을 또 이렇게, 예산이 적은 현실에 대해서 또 이렇게 인정해 주시면서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본 의원이 오늘 군정질문을 통해 강조하여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양평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것입니다.
 양평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유입 인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주민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들이 구비되어야 합니다.
 병원, 학교, 도로 등과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질 좋고 소득이 보장되는 일자리일 것입니다.
 단순 복지만으로는 단기적인 유입은 기대할 수 있어도 양평에 뿌리내리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없이는 장기적인 인구 증가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양평군의 현실상 제조업 같은 산업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관광산업과 농산업 위주로 발전 방향을 잡아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양평군은 전체 면적의 약 73%가 산지로 구성되어 있고, 임업이 발전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산업 자체의 발전이 일자리 창출과 높은 부가가치로 인한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양평군 임업인들의 규모가 영세하다 보니 임산업에 종사할 임야를 소유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남 함양군 같은 경우에는 경상남도와 10년간의 관리 위임 계약을 통해 군에서 직접 300ha의 도유지를 확보하고 임업인들에게 70ha의 도유지를 대부하여 안정적인 임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평군에는 도유림과 군유림을 합쳐 2144ha의 공유림이 있습니다.
 양평군에서도 임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이런 공유림을 활용해서 임업인들에게 대한 임야 대부 같은 지원 사업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양평군처럼 임야가 많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특정 임산물을 지정하여 지역적 특색을 활용해서 임산업의 육성을 하고 있습니다.
 함양과 단양의 산양삼, 경남 하동의 고로쇠물, 충북 괴산의 버섯랜드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경남 함양에서는 산양삼 품목 하나에 매년 70억 이상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투자 덕에 함양군의 산양삼은 재배의 규모는 전국 1위, 생산액은 전국 4위 규모로 올라섰고요.
 단순히 산양삼의 재배뿐만 아니라 관련된 제품 개발을 통해 6차 산업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함양군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산양삼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 항노화 산업이라는 이름으로 항노화 체험 및 여행 상품 개발, 축제 브랜드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함양군에는 임업인 500여 농가가 산양삼을 재배한다고 신고되어 있습니다.
 6차 산업의 발전에 따른 소득 증가와 일자리 창출의 좋은 예시일 것입니다.
 또한 임산업은 그 산업의 특성상 각종 환경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동시에 산림 보존과 함께하는 산업입니다.
 또한 높은 부가가치로 인해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축제와 더불어 관광산업과도 연계가 쉽고, 임산물을 활용한 각종 상품으로 활용도도 높습니다.
 현재 산나물축제, 고로쇠축제가 있지만 일회성 축제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한 대규모 특화 상품으로도 개발이 어렵습니다.
 이 시점에서 대규모 산업으로 특화할 수 있는 임산물의 발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군수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각종 규제로 인해서 제한된 산업만이 가능한 양평군의 현실에서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주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동시에 높은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6차 산업으로의 연계로 미래 가치가 높은 임산업의 발전에 대해서 군수님께서는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시는지와 또한 도·군유림을 활용하여 영세한 임업인들에게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소득과 경영을 도모하며,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고, 가능한 사항들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계획이 있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전진선  우리 의원님께서 아주 많은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우리 양평군의 산림 면적이 6만 1340ha여서 전체의 70% 내지는 73%의 산림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국유림이 42% 정도 되고, 사유림이 55%쯤 됩니다.
 우리 공유림은 한 3.5%쯤 되는데 특히 사유림을 운영하고 있는 임업 후계자들이 한 300여 명 됩니다.
 그래서 현재 의원님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산양삼에 대한 우리 양평군에도 독보적인 어떤 능력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우리 임업 후계자들에게 어떤 재배 능력이나 재배 방법이나 기술들을 전수하고, 할 수 있도록 하고, 지금 이제 임업 단체가 있지만 임업 단체가 제대로 그렇게 구성돼 있다고 판단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임업 단체를 다시 한번 점검을 해서 단체화시키고 해서 말씀하신 대로 임업이 우리 경제를, 양평 경제를 살리는 일에 중심이 되도록 하고, 또 그것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관광 또 체험 또는 힐링이라는 부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지민희 의원  시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은데요.
 군수님께서 또 적극적으로 의지 표명을 하시고 시도를 해 주신다고 해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제출한 답변서에도 보면 양평군 임산업은 임업 종사자 수가 적고 영세하여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전을 위한 추진 계획으로 다양하고 경제성 있는 수종을 조림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임업인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선진지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며, 임업 기반의 체험 인프라를 확장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생산시설을 규모화, 현대화하고, 판매 루트를 확장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국비사업과 매칭되지 않는 독자적인 자체사업을 발굴해 나가면서 실행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답변서에 서술되어 있는 내용이 답변으로만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실제로 진행되면서 양평군 임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임산업은 과거의 심마니 같은 힘들고 운에 좌우되는 사업이 아닙니다.
 청정한 환경에서만이 성립할 수 있는 건강산업이고, 휴양산업이며, 고부가가치산업이고, 미래지향적인 친환경산업입니다.
 본 의원은 장기적인 청사진을 가지고 꾸준한 투자와 노력이 있다면 임산업이야말로 양평군 발전의 한 축이 될 수 있는 미래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 또한 앞으로도 임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군수님께서 이 시간 임산업에 대해서, 발전 방향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임산업에 대해서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군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윤순옥  답변하실 게 없으신가요?
○군수 전진선  우리 지민희 의원께서 임산업에 대한 아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제안해 주신 내용들은 부서와 협의를 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민희 의원  감사합니다.
○의장 윤순옥  지민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민희 의원 퇴장하려고 함)
 의원님, 보충 질문.
 추가로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지민희 의원님과 군수님께서는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휴식을 위해서 15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10분 회의중지)

(15시25분 계속개의)

○의장 윤순옥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 송진욱 의원님께서는 질문자석으로, 문화체육과장께서는 답변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송진욱 의원님께서는 스포츠 활성화에 대하여 질문해 주시고 문화체육과장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진욱 의원  과장님, 송진욱 의원입니다.
 또 장시간 자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양평군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군민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스포츠 분야가 생활체육입니다.
 이 생활체육이라는 단어를 보면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하여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체육 활동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일컬어지는 용어 중의 하나가, 최근에 일컬어지는 용어 중의 하나가 골린이나 테린이같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 현상에서 발생되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이런 현상에서 주목할 수 있듯이 군민 스스로가 재미와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양평에서도 2020년부터 양평군체육회가 새롭게 출범하고 독립성을 강화해서 체육 활동에 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양평군체육회의 비전과 전략을 보면 스포츠 산업은 양평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과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중에는 관광과 스포츠 마케팅을 결합해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관광과 스포츠 마케팅을 결합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강원도 양양군이 서핑의 성지로 떠오르면서 ‘서핑이라 하면 양양이다’라는 공식이 만들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인구가 3만 명이 넘지 않고,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가 넘는 초고령 지역인 양양이라는 소도시가 최근 몇 년간 제2의 부흥기를 누리고 있다고도 합니다.
 2015년 개장한 이후 연간 55만 명이 찾을 정도로 생활체육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우리 양평도 동일한 기준과 사례를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저희 양평군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조성 중인 용문의 클라이밍 파크 같은 곳도 잘 활용해서 지역의 경제나 관광 그리고 스포츠 활동까지 전체적으로 양평에 플러스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양평군의 체육은 크게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있습니다.
 생활체육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하여 행하는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체육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중요한 수단이라고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생활체육조사를 보면 주 1회 기준으로 2019년 66%에서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도에는 60%로 떨어졌다가 작년까지 다시 소폭이나마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우리 양평군도 비슷한 추세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양적인 측면에서 보면 군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나 그 내면을 살펴보면 규칙적인 생활체육 참여 종목의 40% 정도가 걷기일 만큼 편중되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물론 걷기도 훌륭한 운동이고, 양평에는 다양한 걷기 환경도 잘 조성돼 있고, 또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관련 정책도 잘 추진해 주셨으면 합니다.
 과장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현재 군에서 가지고 있는 양평군 체육 정책의 목표와 방향성은 무엇인지와 두 번째, 관광과 스포츠 마케팅을 결합한다는 양평군체육회의 전략에 따라 현재 양평군에서는 어떤 정책을 추진해 가고 있는지 그리고 또 어떤 성과가 있는지 답변 부탁드리고 세 번째, 생활체육의 양적인 증가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측면에도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군의 입장과 계획은 어떤지 답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문화체육과장 김문희입니다.
 의원님이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원님이 말씀하신 저희 스포츠, 생활스포츠의 발전 목표는 궁극적으로 보면 아까 의원님도 말씀하셨듯이 생활체육을 통한 군민의 건강 증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또 관내에 저희 양평군 같은 경우는 우수한 체육시설이 많습니다.
 우수한 체육시설을 통해서 전국대회나 도대회 등을 유치해서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부분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아까 말씀드린 2020년도에 체육회가 독립법인으로 되면서 양평군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체육행정의 행정의 체계를 지금 저희가 전환을 하고 있는데요.
 독립적으로 지금 41개 종목 단체에서 자율성을 갖고 운동을 추진하고 있고요, 저희 행정기관에서는 예산 체계 등을 하고 있습니다.
 또 체육회 등에서는 그거에 대한 행정 지원을 하고 있어서 삼위일체가 돼서 체육행정을 소통을 통해서 지원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 이상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하신 마케팅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금 관광과하고 금년도에 좀 분리가 됐는데요.
 관광과나 일자리경제과를 통해서 대회를 참가하는 우리 군 선수단과 전국대회 같은 경우는 심지어 한 2주 정도도 같이 진행되는 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회 요강 책자 등에 양평군 홍보 자료라든지 관광지, 먹거리, 숙박시설 등을 참가자들에게 사전 안내해서 지역 관광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내 대규모 행사 개최 시에는 저희가 관리하고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기념관 등을 무료로 개방을 해서 같이 관광 명소하고 연계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아까 성과 부분을 일부분 말씀하셨는데요.
 저희가 2023년도, 금년도에 전국 단위 행사를 한 13개 정도 개최를 했습니다.
 정확하게 산출식은 어렵습니다만 저희가 보통 국민여행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서 금액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13개의 규모를 보면 한 1만 4000명 정도 저희 양평군을 다녀갔고, 그걸 대입식을 해 보면 저희가 한, 투입 예산은 한 10억 정도인데요, 실질적으로 이 대입을 하면 한 70억 정도의 경제 효과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자리경제과하고 연계해서도 그란폰도 대회 때 양평통보 1만 원씩을 지급을 해서 지역경제하고도 같이 연계해서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아까 얘기한 질적인 측면에서 군의 입장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요.
 저희가 이제 인구가 늘어나면서 양적으로는 아까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속적으로 관내 동아리들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종목별 회원 증가에 따라서 출전 선수 증가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까 민관합동 체육행정 체계를 이루어서 체육회나 종목별 단체나 양평군에서 함께 움직이고 있고요.
 생활체육지도사를 저희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체육지도사가 한 10명 정도 되는데 그분들이 전문적으로 생활체육을 지도를 하고 있고 또한 장애인체육지도사도 금년도에... 아, 내년도에 1명 증원이 돼서 3명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관내에 있는 장애인복지관이라든지 일반 시설 등에 대해서 같이 움직이는... 해서 단순히 운동하는 게 아니라 전문적인 체계를 갖고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국민체력 100’이라고 전문 운동처방사도 3명을 포함하고 있어서 아마 양평군은 양적이나 질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송진욱 의원  답변 감사드리고, 하나 덧붙여 말씀드리게 되면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학교나 클럽을 통해 유소년 같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종목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또 세대별 맞춤형 정책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점 잘 고려하셔서 장기적인 생활체육 정책에 힘써 주시고요.
 이어서 전문체육 분야인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양평군 직장운동경기부는 유도와 씨름, 두 종목이 있습니다.
 유도는 단원이 12명이고, 씨름은 11명인 걸로 알고 있고요.
 성적도 보니까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많이 거두었습니다.
 운영 규정을 보면 단원은 연봉제로 하고 있고, 수상에 따라 포상금이 있고, 국가대표에 선발되면 해당 기간에는 월 40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훈련비를 보면 하루에 식비 3만 원, 간식비 6000원이라고 되어 있고, 대회 출전비와 전지 훈련비를 보면 하루에 식비 3만 원, 숙박비 3만 5000원, 간식비 6000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럼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는 생활체육이 아니고 전문체육 분야이고, 또 성적을 내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럼 예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지원하는 수준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와 과장님이 판단하시기에 일반적이고 평균적인 성적과 미래 가능성을 봤을 때 어느 선이 적정한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유도하고 씨름 직장부 2개를 갖고 있는데요, 2023년도에는 저희가 29억 9800, 2024년도에는 26억 3900 정도로 지금 예산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좀 줄었지만 실질적으로 유도하고 씨름의 인건비는 더 늘어난 상태입니다.
 작년도에 유도가 6억 9000에서 금년도 8억 7500, 씨름이 5억 6000에서 5억 9000입니다.
 저희가 이제 직장유도부의 프로팀이, 어떻게 보면 실업팀이기 때문에 의원님이 얘기하신 것처럼 실적을 내면 당연히 그 부분에 대한 성과에 대한 보상비는 주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부분을 드리고는 있는데 어떻게 보면 공공기관의 한계성은 있습니다.
 저희가 실질적으로 인근 시군을 보면 체육, 직장부 운영팀들이 보통 1팀 경기당 한 10억 정도 내외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것보다 좀 많은 직장부를 운영을 하고... 직장부의 예산팀을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담당 체육과장 입장에서는 좀 더 많은 예산을 투입을 해서 좋은 선수를 영입을 해서 양평군의 발전과 또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만 현재 우리 군 예산 사정이 그렇게 좋은 사정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도, 아까 저희한테, 저한테 의견을 좀 물어보셨는데요, 나쁘지는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향후 좋은 선수 확보를 위해서는 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는 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입니다.
송진욱 의원  저희 선수단이 흘린 땀만큼이나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단기적인 대회 성과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정책도 또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예산의 범위는 있지만 지원 여건 내에서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종목 간 형평이 맞는지를 잘 고려해서 정책을 추진해 주시기 바라고요.
 마지막으로,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평군에는 공공체육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제출한 자료를 보게 되면 110, 한 120개 정도 되고 있는데 그럼 과장님께 먼저 질의를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에 있는 이런 공공체육시설의 설치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아까도 말씀드렸는데요, 저희가 지금 궁극적인 목적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 체력 증진을 통한 군민 건강 증진이고요.
 또 일상에서 누구나 가깝게 체육시설을 통해서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그런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송진욱 의원  제가... 예, 과장님 말씀처럼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해 놓은 곳이 공공체육시설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출하신 답변 자료를 보게 되면 체육시설에는 축구장이나 야구장도 있고, 배드민턴, 테니스장 등 많은 시설이 있습니다.
 제출하신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내고 이용하시거나 사용허가를 받아서 사용하시는 거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외부인이나 단체가 오셨을 때는 허가 사항을 받고서 사용료를 내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송진욱 의원  군민들은 그럼 무료입니까?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군민들은 무료입니다.
송진욱 의원  예,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의 이용 절차를 보면 신청에 따라 사용허가를 받고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과장님 말씀대로.
 그런데 제출하신 사용허가 내역을 보면 좀 난해한 경우가 있는 게 예를 들면, 예를 들어보면 테니스장은 단월 빼고 11개 읍면에 다 있습니다.
 그런데 청운이나 강하는 허가 내역이 없는데 그럼 이 2개 읍면은 테니스장은 있는데 운영을 안 하는 건가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제가 보기에는... 운영은 지금 다 하고 있거든요.
 운영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아마 허가가... 대관 사항이 없고, 군민, 거기 있는 면민들 아니면 동아리에서 운영을 하기 때문에 아마 그 허가 사항이 아마 빠져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송진욱 의원  여기 공공체육시설 관리하시는 게 저희 문화체육과가 맞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총괄은 저희가 맞습니다.
송진욱 의원  많은 예산을 들인 이 시설들을 사용하지 않는 건 좀 그런 것 같고요.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혹시 저희 양평에서 공공체육시설이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게 사용하는 건 혹시 알고 계시나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아니요, 특별한 사항은 보고받은 바 없습니다.
송진욱 의원  예를 들면 허가 조건에 안 맞는다든지 아니면 특정 단체가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는 얘기들이, 민원이 또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과장님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공공체육시설의 문제점과 관련된 기사가 있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평군의 사례는 아니고요, 경기도의 다른 시군 사례를 기사로 쓴 내용입니다.
 제목은 ‘특정 동호회 독점 A시 공공체육시설 이용 관행 개선되나’입니다.
 ‘공공체육시설은 세금으로 지어진 자산임에도 동호회가 사실상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민 세금으로 설치된 공공체육시설이 사실상 특정 동호회의 전유물처럼 이용되는 불공정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A시는 공공체육시설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런 사례를 가진 곳이 한두 곳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사례가 얼마나 많았냐면 국민권익위원회에까지 서류가 들어가고,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일부 동호회의 독점과, 독점 사용과 관련해서 일반 주민의 공공체육시설 이용권에 과도한 침해가 초래되지 않도록 시설과 사용 시간 배분을 공정하게 개선할 것을 권고까지 했고요.
 이게 올해만 권고한 게 아니고, 2019년에도 권익위원회에... 권고했는데 대상 기관 260여 개 중 한 50% 정도만 이행된 것 같습니다.
 혹시 양평군도 이런 권고나 개선 대상에 포함이 되어 있나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저희 군도 물론 국민권익위원회나 문체부에서 그 지침이 내려올 걸... 지침이 이제 10월경에 내려오는 거를... 저희한테 내려왔었는데요.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이제 저희 군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많은 시군이 이렇게 해당이 돼서 저희가 지침이 내려오면 조례를 개정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 지침이 내려오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내년... 우선 한꺼번에, 이거를 일괄적으로 예약 시스템을 바꾸는 건 좀 무리가 있다고 판단을 하고요.
 그래서 내년에 저희가 용문국민체육센터부터 예약 시스템을 도입을 하고, 지금 전화 예약제로 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 예약 시스템을 도입을 해서 읍면, 읍면에 계신, 읍면하고 또 체육회나 그런 곳하고 좀 소통을 하면서 점진적으로 예약 시스템으로 지금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송진욱 의원  기존에 그럼 시설물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또 반발이 또 굉장히 거셀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 충분히 잘 응대를 해 주시기 바라고요.
 끝으로 당부 말씀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시설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시설의 주인이 되어야 할 주민분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보시고 시설이 부족한 점은 없는지, 아니면 개선할 점은 없는지 잘 확인해 보시고 목적과 취지에 따라 운영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감사합니다.
○의장 윤순옥  송진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로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예, 최영보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보 의원  최영보 의원입니다.
 송진욱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것 추가로 좀 질의드릴게요.
 공공스포츠시설에 예를 들어서 테니스라든지 탁구라든지 배드민턴, 이런 쪽 다 포함되지만... 보면 이제 동호회가 있잖아요.
 동호회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일반 사람들이 들어가기가 되게 힘들어요.
 들어가서 좀 장비를 가져가서 하려고 하면 레슨을 받아야 된다든지 그런 조건이 따르고 운영을 잘 못한단 말이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최영보 의원  이런 것에 대해서는 군에서 어떻게 좀 방법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이런 거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지금 아까 마지막에 송진욱 의원님이 말씀하신 부분하고 같은 맥락인데요, 그런 부분들이 일부 저희한테 민원 사항으로 실질적으로 접수가 됐었고요.
 또 아까 용문국민체육센터 같은 경우는 배드민턴이나 일부가 종목들이 같이 혼재돼서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기득권에 대한 분들이 그 부분을 놓고 다툼이 좀 있었고요.
 그때 이제 저희가 양평군하고 지금 위탁을 하고 있는 양평공사하고, 대행을 하고 있는 양평공사에서 그 안에서 저희가 제안을 해서 지금 좀 시간을 배분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제적으로 내년도에... 일부가 그렇게 하고 있고요, 예약제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그러는 거고, 읍면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그런 민원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공문이나 또 권고 사항을 계속 내려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영보 의원  그런 단체들에게 이제 우리가, 선출직 의원들이 얘기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요.
 그러니까 군에서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주시고, 그리고 52페이지에 보시면 엘리트 유소년 체육 주요 성과라고 있어요.
 여기 예를 들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체스 종목 국가대표 선수 배출, 이것도 우리 군에서 지원을 해 주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아니요, 이분은 이제 양평초등... 양평동초에서 한 거고요.
 저희가 특별히 지원해 준 사항은 없었습니다.
최영보 의원  그렇죠?
 그런데 이거를 주요 성과라고 표현하셨길래.
 앞으로 지원을 해 주는 방안도 좀 마련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알겠습니다.
최영보 의원  또 하나는 저는 좀... 이게 스포츠 활성화라고 해서 질문드릴게요.
 양평FC가 지금 3부인가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3부입니다.
최영보 의원  3부 총예산이 어떻게 되죠, 1년에?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지금 금년도에 한 17억 정도 됐었고요, 내년도에는 19억 정도 지금...
최영보 의원  4부였을 때는 예산이 어떻게 되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4부였을 때는 10억 정도였습니다.
최영보 의원  10억.
 질문 좀 드려볼게요.
 저희가 이제 3부에서 지금 잔류했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최영보 의원  3부에서 잔류해서 군민들께서 행복해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이제 제가 매번 홈경기 할 때마다 축구장을 갔었는데요, 매번 나오시는 팬들도 계셨고 좀 즐거워하셨습니다.
 나중에는 경기를 져서 조금 저기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분명히 체육이, 체육 종목 중에서 축구가 주는 매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K3로 이번에 잔류가, 뭐 낮은 성적으로 잔류가 됐지만 내년도에는 충분히 그거를 상회해서 넘는다면 군민들에게 충분한 행복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최영보 의원  그분들이 3부여서 행복해하실까요, 아니면 예를 들어서... 3부에서 잔류해서 행복하실까요, 아니면 4부에서... 우리가 성적이, 4부에서 성적이 어디까지 났었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4부에 있을 때 2위로 해서 K3로 올라갔습니다.
최영보 의원  4부로 해서 행복한 거랑 어떤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그래도 프로라고 하면 K3 정도 돼야지 어느 정도 인정을 해 주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K4는 그래도 아마 쪽에 좀, 아마추어 쪽으로 들어간다고 보고 있고, K3든 K4든 어찌 됐든 간에 K3로 올라... 저희가 1차 연도 이번에 올라간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K3로, 저희가 13위로 K3가 됐... 잔류가 됐는데 잔류했을 때 상당히 기뻤습니다.
 그래서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기뻐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K4보다는, 이제 아마 올해... 아, 내년에는 충분히 더 좋은 성적을 내서 유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영보 의원  그렇죠, 잔류해서 좋아하는 것보다 우승해서 좋아하는 게 더 행복한 거죠.
 그렇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그것도 맞습니다.
최영보 의원  3부든 4부든 인근 여주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우승을 했죠, 4부에서?
 그렇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최영보 의원  예산도 그만큼 차이가 있는 거고.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윤순옥  오혜자 의원님, 보충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혜자 의원  오혜자 의원입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양평군에서 전국 단위 대회를 개최를 해서 약 10억을 들여서 한 70억의 효과를 보셨다고 했어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오혜자 의원  수치적으로는 정확하게 따질 수 없는 거니까.
 그 문제를 얘기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전국 단위를 개최하면서 문제점이 노출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숙박이나 뭐 식사라든지.
 그런 것에 대한 피드백 또 아니면 앞으로는 어떤 식으로 조금 이거를 문제점을 개선해서 더욱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논의되거나 앞으로 진행돼야... 되고자 하는 부분이 있는지 좀 질문드립니다.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맞습니다.
 지금 저희가 전국대회를 금년도에 13개를 했고, 내년도에도 아마 그에 못지않은 대회를 치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일 문제가 되는 게 저희가 숙박에 대한 문제거든요.
 그래서 숙박이 안 돼서 인근, 어떤 부분들은 인근 여주나 구리, 그쪽으로까지 하는 부분이어서 최대한 저희가 행사 치를 때는 관에서, 체육회에서 숙박업소를 지금 연계까지 해 주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물리적으로 지금 숙박업소가, 한화가 지금 문을 닫은 상태라서 그 부분은 좀 물리적으로 힘든데요.
 저희가 모텔이나 펜션까지도 연계해서, 지금 그 부분은 체육회랑 행정기관에서 연계해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오혜자 의원  그 문제를 체육회에만 이렇게 둬야 되는 문제는 아니고, 행정적으로도 좀 풀 수 있는 것,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좀 해 주셔야 되고, 금년도에 13개의 전국대회를 열었는데 장애인에 관련된 대회를 연 거는 좀 있었나요?
 파크골프 빼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장애인은 조금...
오혜자 의원  그렇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오혜자 의원  이 문제가 지금 뭐냐 하면 장애인들의 전국대회를 못 하는 게 이런 숙박이나 이런 부분도 아마 다 문제가 될 것 같아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맞습니다.
오혜자 의원  그리고 장애인들도 수요는 꽤 있을 것 같은데 못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까지도 염두에 두시고 진행을 좀 해 주시고, 그 수치에 대한 부분도 좀 더 정확하게.
 우리가 사실은 ‘전국대회를 왜 열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세요.
 그런데 그런 것을 없애기 위해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수치화해서 또 홍보를 제대로 해 줘야지만 우리가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하는 것에 대한 것도 정당성을 좀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조금 같이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알겠습니다.
오혜자 의원  예, 이상입니다.
○의장 윤순옥  황선호 의원님, 보충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선호 의원  황선호 의원입니다.
 양평군 체육 발전을 위해서 이렇게 힘써 주시는 데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번 예산도 그랬고, 조금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어쨌든 체육시설이라는 건 아까 송진욱 의원님도 말씀하셨다시피 좋은 쪽으로 표현을 하자면 그런 방향성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에 대한 수, 우리가 그거를 계획을 잡았을 때 어떻게 운영할지 운영비에 대한 예산도 포함이 될 거고요, 거기에는 인력도 포함이 될 거예요.
 그런데 그런 계획을 갖고, 종합적인 계획을 갖고 수립을 해서 움직여야 하는데 이번에 보니까 파크골프장이라는 하천 계획... 하천 부지를 이용한 계획을 갖고서 예산에 대한 걸 좀 올려 주셨어요.
 좀 이런 부분에서 의원들이랑 소통이 많이 되지 않았던 내용이고, 이런 계획성이 없었다고 했기 때문에 예산을 좀 삭감하려고 했던 부분이고요.
 그리고 지금 이번에는 두 군데 올라왔었지만 제가 알기로는 요청하는 읍면이 많았었거든요.
 그러면 이런 걸 갖고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을 하든가 아니면 동서부를 나눠서 어느 쪽에 진짜 필요한지를 계획을 수립을 했어야 되는데 그런 점이 좀 아쉬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곳을 용역을 해 봐서 진짜 어디에 설치하는 게 가장 적합한가를 좀 판단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리고요.
 그리고 51페이지에 보니까 양평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지원이 되고, 수상 내역 같은 것도 많고 한데 훈련장에 보니까 유도부 같은 경우에는 외부 훈련을 지원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맞습니다.
황선호 의원  그리고 씨름부 같은 경우에는 양평 씨름장을 이용하고.
 물론 외부에 나가서 다른 팀하고 경쟁도 해 보고 이런 것도 좋지만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까, 많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봐서 질의를 드리는 거고요.
 외부... 우리가 실질적으로 지을 수도 있지만, 지어서 여기서 훈련도 할 수 있지만 왜 외부로 나가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지, 이게 궁금해서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유도 말씀하시는 거죠?
황선호 의원  예.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유도는 보통 이제 용인대로 많이 가고요.
 저희가 유도하고 씨름 중에 씨름은 용문국민체육센터 옆에 전문 훈련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도 같은 경우는 안타깝게 지금 훈련장이 없는 상태여서 사설 유도장을 빌려서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지훈련을 지금 많이 가는 상황이고요.
 또 유도장에 대한 훈련장은 지금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황선호 의원  논의가 시작되고 있나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황선호 의원  반가운 소리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 읍장님으로 나가시지만 지금까지 노하우가 많이 있으시잖아요.
 그런 것 인수인계 잘해서 좀 계속적인 논의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알겠습니다.
황선호 의원  예, 이상입니다.
○의장 윤순옥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송진욱 의원님께서는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님은 계속 자리에 계시기 바랍니다.
 다음, 최영보 의원님께서는 질문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보 의원님께서는 위탁기관 선정기준, 소나기마을에 대해 질문해 주시고 문화체육과장님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보 의원  최영보 의원입니다.
 소나기마을 때문에 사전에 면담도 하셨는데 좀 많이... 어떻게 될지 불편하신 점도 많이 있고, 내용이, 그렇죠?
 본 의원은 소나기마을이 지성의 전당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최영보 의원  그렇죠?
 소나기마을이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기사 내용도 많이 나왔고요.
 내용을 보면 도덕성이 많이 훼손되어 있어 보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지금 말씀하신 사항은 저희가 언론 보도에 두 차례 지금 나왔던 사항인데요.
 이게 사법기관에서 지금 수사 중인 사항이고 또 쌍방이 고소장을 제출한 사항이어서 여기서 제가 언급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영보 의원  예, 그럼 보도된 내용 중에 거기 소나기마을 대표가 경희대 교수들의 투서로 경희대 감사행정원의 감사를 받은 사실 그리고 감사 결과 당시 정년을 2년 이상 앞둔 2018년에 경희대 교수직 사표 처리 사실, 경희대와 경희대학원, 경희사이버대 출신 등단 문인들로 구성된 경희문인회가 올해 10월 대표를 총회에서 회원 제명 처리한 사실을 확인하셨습니까?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아니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최영보 의원  그러면 대표와... 이 같은 주장에 대해서 경희대 국문과나 경희문인회 쪽에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신 적은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아니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최영보 의원  그런 부분도 확인 좀 해 주셔야 돼요,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래야지... 우리가 해야 될 일 아니겠습니까?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아니요, 그게... 제가 좀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의원님?
최영보 의원  예.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저희가 이제 이 소송 건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저희 위탁 사무하고는 조금... 사업비에 해당되는 사업이 아니고, 거기의 이제 촌장님과 개인 간에 일어나는, 뭐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항이어서 또 그 내용에 대해서는, 언론에 나온 내용에 대해서는 저희도 신문 기사나 그런 건 다 접하고 또 읽어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왜 그거에 관심이 없겠습니까?
 다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를 내면 소나기마을 측이나 촌장, 촌장 측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반론을 제기해서 고소를... 진행이 돼 있고 또 수사가 지금 정리된 사항이 아니라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어서 저희가 여기서 답변드리기가 상당히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영보 의원  그래도 어찌 됐든 기사나 이런 거를 접하게 되면 촌장님을 만나 뵌다든지 거기의 직원들을 만나 뵌다든지 뭐 그런 문학인 관련된 내용을 좀 만나서 확인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겠습니까?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처음에 이제 보도 자료 나왔을 때 저희도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런 부분이 나왔으니... 저희는 이게 좀 소나기마을 위탁 사업과는 다르다고, 다른 사안이라고 알고 있지만 모르는 부분은 그... 같은 사안이라고 볼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정리나 그런 거를 저희가 만나서 말씀은 드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찌 됐든 간에 소송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영보 의원  그러면 어찌 됐든 우리 그 촌장님은 누가 임명을 하는 거예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촌장은 저희가 황순원 그 기념사업회... 위탁은 그쪽, 기념사업회에다 위탁을 하는 거고요, 촌장은 거기 이사회 정관에 의해서 의결을 거쳐서 촌장님이 임명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영보 의원  보도된 그런 내용들을 보시고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아보지 않았다는... 전에 말씀하신 거죠?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최영보 의원  그러면 보도된 내용이 사실로 나중에 확인이 되면 양평군 박물관·미술관 조례 명예관장 해촉 사유 중 품위손상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 해당되는지 검토하시겠습니까?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그 내용은 저희가 지금 그 수사 진행 상황을 저희도 지금 면밀히 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섣불리 그거를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최영보 의원  확인이 되면.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확인되면 그때 해당 사항을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영보 의원  경희대 국문과 쪽에서 대표가 사표를 내고 학교를 떠난 2018년 이후 소나기마을에서 개최하는 황순원문학제 행사에 학생들을 단 한 명도 보내지 않았다고 하고 있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아니, 그건 모르고 있습니다.
최영보 의원  이런 것도 좀... 예산이 들어가잖아요?
 확인 좀 부탁드리고요.
 심지어 올해 9월, 9월에 제20회 황순원문학제 행사에 경희대가 공동 주최 명단에 들어간 행사 포스터를 보고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잘못된 것이라고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제보까지 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경희대는 황순원 선생의 단편, ‘소나기’의 소설 속 테마를 실현하기 위해 20년 전인 2003년 양평군과 자매결연까지 한 학교가 아닌가요?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맞습니다.
최영보 의원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 좀 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이 상황은 개인보다 양평군의 명예 그리고 도덕성에 관련이 있습니다.
 예산만 지원해 주고 양평군의 도덕성... 양평군의 도덕성과 명예를 되찾아 주시길 당부드리고요.
 또 하나는 과장님, 문화체육과에 언제부터 근무하셨습니까?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작년 7월 15일부터 근무했습니다.
최영보 의원  작년 7월 15일.
 그러면 자료를 좀 하나 요청드릴게요.
 2020년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영상 콘텐츠라고 공모사업이 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최영보 의원  국비 5억, 도·군비 2억 5000씩.
 소나기마을 선정... 실제로 보면 이게 10억짜리 사업인지 좀 의심이 듭니다.
 사업비 그 예산 집행과 정산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예, 저희... 예, 알겠습니다.
최영보 의원  예, 이상입니다.
○의장 윤순옥  최영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로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보충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최영보 의원님과 문화체육과장님께서는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제297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는 2023년 12월 19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97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산회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00분 산회)